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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한 산중에 살고 싶읍니다.
    계절의 정취가 살갖으로 오가고
    실바람의 비늘이 솜털을 자극하며
    풀벌래소리 들으며
    가을을 보내고
    함박눈 수북히 쌓인 장독대
    소나무의 가지 비명을 지르고
    달빛이 으스름하면
    화롯불 술주전자 따뜻히 데워
    대문을 훨쩍 열어서
    벗이 오기를 기다리며
    그렇게 이한밤
    책을 덮고
    고즈녘한 산자락 고개를 들어서
    술 한잔에 또하루를 보내고 싶다.
    작성자 괴이한나그네 작성시간 12.12.12
  • 답글 제가 딱~그런곳에 삽니다 요즘 화로는 읍고요.
    술 말씀을 하시니까 말씀을 드리는데요.
    사실은 제가 당을 한개 갖고 있거든요.
    이름하야 주당십팔계라고.
    매월 18일에 모임을하는디 씨팔소리 못하는 눔은 당원자격이 없어요.
    비주류는 한눔도 없고요 오리지날 주류체제죠.
    제가 당수고요.
    원내총무도 있어요.
    1인당 소주3병은 기본이고 8병 부어야 간에 기별이 온다는 눔도 있어요.
    지금도 지는 쬐끔 아~딸딸 한 상태고요
    여기는 대전발 0시50분 구봉산 끝자락입니다.

    작성자 장태산 작성시간 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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