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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가을하늘




    맑고 높고
    높고 맑아


    가깝다, 너무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시간 23.09.11 '&lt;시&gt;가'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시>



    누구나 지척에 있다





    황톳길도 식어가는 어느 가을날

    나타샤가 사무치게 울먹이며 바라보던 대륙의 달

    그날도

    나와 나타샤는 멀리 있었지만

    함께 바라보던 그날은

    서로가 낯설지 않던

    어느 이국의 가을이었고

    귀뚜라미가 울어 울던 속절없는 밤이었다

    견우와 직녀의 오작교란

    딴 데 있지 않고 무성한 별무리 속에

    태연히도 걸려있었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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