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내가 옳게 서야할 이유
아름답고 구성진 노래가 들리는가
타락과 방종과 음란한 유희의 구절과
그 밖의 음울한 곡조를 분별할 명철이 있는가
방초와 신록의 파릇한 풋 내음은 물론
화훼의 향긋한 생기를 맡을 맑은 영혼이 있는가
독사의 혀와 날카로운 이빨 및
맹수의 피 묻은 발톱을 자를 지혜가 있는가
나아가 사자 굴을 묻어버릴 담대한 용열이 있는가
저기 저 메마른 겨울 숲을 초록을 위시하여
총천연색의 산악으로 전변시킬 의지는 있는가
새해아침 아니라
명년 중 아무 때라도 좋으니 구상은 섰는가!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시간
23.12.29
-
답글
<시>
매사 콧노래가 나오면 된 것이다
시나 문장을 짓고 나면
대개 콧노래가 절로 나오지
어디 콧노래뿐이던가
어깨춤도 나오지
아아, 나도 모르게
이 말은 완성도와 만족도가 높아
보람은 물론 흡족하다는 뜻
매사 이러면 된 것이니
특히, 애국하려는 자들은 허투루 듣지 말고
한번쯤 새겨봄직한 시가 아닐까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12.31
-
답글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12.29
이미지 확대
-
답글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12.29
이미지 확대
댓글 쓰기
카페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