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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
쾌청한 하늘이다
태양은 찬란하고
깍깍 까가각 울던 까치가 허공을 난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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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연재 <조미대결, 일상의 단상들> [3165]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시간
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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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신냉전시대의 온도는 몇 도나 될까
사시사철 최고최저기온에다
합산한 평균기온에다
전년대비 웃도는 영상영하온도에다
피할 길 없이 파고드는 체감온도라는 것에다
불안 초조 긴장을 동반하여
시시각각 널뛰는 공포에다
대저 납득할 수 없는 상상불가와
시간표도 일과표도 실종된 예측불허에다가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닌
일상의 허탈과 낭패와 우울함에 쌓여
딱히 진단도 없어 처방도 무모한
지금껏 한 번도 체험하지 못한 묘연한 도수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시간
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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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 너무 절간 같아 웃어보려고
시제(제목)를 재미있게 달아 봅니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시간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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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나도 열 받거나 뚜껑 열리면
하자 있는 상품이나 물건은
리콜도 반품도 환불도 교환도 되는데
그게 이른바 경영마인드요 고객중심이요
사활을 건 내수 및 국제시장의 생존법칙인데
왜 그런가
유독 대한민국 지도층이란 자들과
어둠의 자식들은
언제까지 여기서 예외이며 열외란 말인가
그래야 나라가 서고 국태민안이며
백년대계를 논할 수 있다는 건가
어이하여
여전히 성역이며 불문율인 안전지대에서
언제까지 대접과 경호를 받는
그들의 분식된 삶을
누군가 대필한 자서전이나 회고록이나
또한 백서라는 걸 읽거나 바라보면서
무슨 출판기념회요 북 콘서트를
씁쓸히 곱씹어야 하는가
나도 열 받거나 뚜껑 열리면
시집 아니라 그 더한 것도 낼 수 있는데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시간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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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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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겨울날 한 줌 햇발이란
해 짧은 겨울날 한 줌 햇볕은 얼마나 첨예한가
따사로운 봄날
작렬하는 여름날
뭉근한 가을날과는 다르게
한겨울 한줄기 햇살이란
길 위에서의 주저함과 망설임과 의혹과 회의와
에돌아가려는 심약을 보란 듯 질타하며
곧장 정수리에 꽂히는
고드름보다 더 아린 대침이 아니던가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시간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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