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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국사회의 진로 중 스물하나
부제_ 이쪽은 아무 생각 없었다는 거지
제1주적, 적대적 두 국가가 등장한 마당에
교전 중인 상대나라로 찢어진 마당에
신파 같은 민족이네, 동포네
통일이네, 삼천리네 따위가 지워진 마당에
그간 이쪽 무슨 통일관련 보따리장사들도
다투어 점포정리를 하는 마당에
서둘러 폐업신고를 하는 마당에
이런 때 내가 능력자라면
여기 이쪽에서 먼저 선수를 쳐
<친화적 두 국가>, <0순위 이웃나라>
<한시적 완충국가>, <이질적 중립국가>
<선택적 교류국가> 따위로 노선을 틀었겠지
서로 불행하기 전, 미리 선수를 쳐서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시간
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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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다시 시작하는 거야
<간장을 찍어먹고 살더라도 마음이 편해야한다>
여기에는 많은 함의가 있어
내 힘, 내 능력으로부터
의존, 의타심을 버리는 문제와
보잘 것 없는 간장종지를 놓고도
감사하며 신명나게 살 수 있다는 취지와
이런 마음가짐이 있는 사람들은
내 밥 한 술을 떠
새끼에게라도 덜어줄 수 있겠지
권할 줄 아는 사람들이
나눌 줄도 아는 거야, 인간적으로
환심을 사려는
뭇 정객들과 그 밖의 여러 사람들과
삶의 자세와 태도가 본질적으로 다른 거지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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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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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시>
내가 인향만리님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
1. 과거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중반을 관통했을 것 같은 학창시절
그나마 사회과학서적 한두 권이라도 읽었거나
이를 기반으로 발제, 토론 등
공동학습을 가져본 표시가 팍팍 나기 때문
2.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집회 및 시위는 물론 여러 행사들과
실천적 저항운동을 체험한 표시가 팍팍 나기 때문
3.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실물경제 전반에 대해 부단히 탐구한 표시가 팍팍 나기 때문
4. 이런 와중에도
문학예술 및 정신문화적 소양을 갖춘 표시가 팍팍 나기 때문
5. 여전히 운동가들이 갖추어야할
품성과 언어사용에 대해 고민하는 표시가 팍팍 나기 때문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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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빗발이 세다
빗 낱, 빗줄기가 제법 굵고
떨어지며 퍼붓거나
뿌려대며 내리꽂는 속도도 빠른데
새벽빗발 치고는 세다
절기로는 우수
한 주 내내
대부분 지역엔 비, 일부산간에 걸쳐 눈 소식
큰일이야 있겠어
바람도 잠잠한데
비구름 대 위로 곧 먼동이 트면
날 밝겠지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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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먼저 자야겠어
부제_ 의성어와 의태어로 짓는 짧은 시
난 <쿨쿨> <뒹굴뒹굴> 대며 푹 잘 거야
너도 그래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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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특별한 시
이따금 <의성어>와 <의태어>를 마주할 때면
직접 보지 않고 듣지 않아도
어떤 상황과 처한 실태를 쉽사리 이해하는데 유용해
예를 들어 <의성어>는
사물이나 현상에서 비롯되는 음향으로
귀에 들리는 소리지
오늘처럼 비가 내리고 누가 우는데
<주룩주룩> 내리거나 <엉엉> 울어
이럴 땐 의성어
<의태어>는 동작으로
눈에 띄는 형태라는 움직임의 포착이지
어떤 이가 걷고 그 뒤를 누가 따라가는데
<뒤뚱뒤뚱> 걸어가고 <절룩절룩> 따라가
이럴 땐 의태어
왜 이런 시를 짓나하면
이렇듯 <의태>와 <의성>은
실감난 묘사와 감칠맛을 주기 때문이야
꼭 같이 있고 붙어다니지 않아도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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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이라도 괜찮으니.~.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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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한 줄 수다>에 글 좀 올려주세요.~.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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