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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배우의 인터뷰

    “가장 충격적이었거나 감동적이었거나 특별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일 텐데, 난민은 그렇게 비교할 수 없어요. 지역마다 난민 발생의 원인과 실상이 다르고 저마다 절박한 이야기가 있으니까..."

    "저는 난민을 만나면서 세상에 대해 더 많이 배웁니다. 과거 제국주의 식민지 지배의 후유증이 어떻게 현재 난민 사태까지 이어지는지 공부하게 되고, 더 크게 세상을 이해하게 돼요.”

    .....

    "근대 계몽의 시대에는 선각자가 길을 제시하고 이끌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는 보통 사람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에 한계가 뚜렷했지만,

    지금은 정보가 넘치고 자기 생각도 뚜렷하잖아요. 표현의 자유 안에서 정치적 올바름과 인격적 품위를 지켜가는 것, 그 테두리 안에서 묵묵하게 자기 길을 걷는 게 중요하죠.”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4.03.09 '🌱어느 배우의 인터'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佑性유전자를 보유한 배우였군요...깊이 어질어 보이는 인상이였는데...
    그 느낌을 입증하는 인터뷰
    소개 잘 보았습니다.


    미스트롯 경연에서 19세 나영이 부른 인생 미션곡

    *살아야할 이유*

    그 노래 가사와 가수의 삶과 곡조와 울림이 혼연일체가
    되어 제 가슴에 훅 들어와서

    지난 이틀동안
    살아야할 이유에 붙잡혀 있네요
    작성자 마고본성 작성시간 24.03.09
  • 답글 세계의 난민 수는 계속 늘어나는데 ‘내가 뭘 할 수 있지? 이 일을 계속해야 하나?’, 이런 무기력감.

    그래서 미션을 나올 때마다 자문해봐요, 사람들을 만날 준비가 됐는지. 그렇게 미션을 마치고 돌아오면 ‘잘 나갔어. 계속해야지’ 마음먹게 돼요. 제가 만난 사람들이 그걸 입증해줘요.”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03.09
  • 답글 ―올해로 활동 10년째입니다. 본인에겐 어떤 의미의 일인가요?

    “10년 전의 저나 지금의 저나 마음은 똑같죠. 달라진 게 있다면, 세상을 더 잘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방문지에 대해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도 알게 되고요. 어느 때는 ‘이건 끝이 없는 일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죠.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03.09
  • 답글
    “어렸을 때 서울 달동네 중에서도 맨 위쪽에 살았어요. 철거와 이사를 반복했죠.

    ‘나중에 돈을 벌면 재단을 만들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지’ 생각했는데, 일에 쫓기다 보니 자꾸 미뤄지게 되더군요.

    그러던 참에 제안이 왔어요. 처음엔 당혹스러웠죠. 난민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었고 유엔난민기구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몰랐으니까. 하지만 망설일 이유가 없었어요.”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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