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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 기간 세상에 전해지는 신화와 이야기는 무언가를 담고 상징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 환상소설과 다를게 없다.
    상징하는 뜻을 깨닫고, 진정한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야기"다
    그건 불교의 이야기도 똑같다.
    아귀(餓鬼)라는것 들어본 적 있는가?
    굶주린 귀신이라는 뜻으로 계속 먹을 걸 찾아다니는 귀신.
    모습은 몸은 빼싹 마르고, 머리는 산발, 배는 툭 튀어나왔다고 한다.
    늘 배고파하지만 입이 너무 작아서 음식을 먹지 못한다고 한다.
    배를 채우려 서로 잡아먹는 일도 있기 때문에 그걸 "아귀다툼"이라 한다.
    작성자 스팸좀그만보내라 작성시간 13.06.08
  • 답글 좋은 글입니다. 제가 아귀네요 매일 남탓을 하고 있네요.
    아귀가 안되려면, 엄청난 자기 각성과 노력이 따를 꺼 같네요.
    작성자 치우엔진 작성시간 13.06.09
  • 답글 '나뿐'나라 식민池에 '아귀'가 많이 산다 합니다
    작성자 햇님마당 작성시간 13.06.09
  • 답글 네네 "자신의 소명 또는 자신의 분수를 깨달으신 지천명"님도 하루 잘 보내셨나요? 작성자 스팸좀그만보내라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6.08
  • 답글
    재밌네요~~ 오랫만입니다.
    하시는 일은 잘되시죠?
    작성자 知天命 작성시간 13.06.08
  • 답글 남이나 세상을 탓하는 자를 "아귀"라고 한다.
    언제나 무엇을 "탓"하고 만족을 모르는 자. 그런 자는 배고픈 귀신과 같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만족하지 못한다.
    주변을 먹어치우며 자신이 배고프다며, 가족과 다른 자들의 고통 따위는 아랑곳 안하지...
    왜 난 유복하지 않은가.
    왜 남들처럼 누릴 수 없는가.
    그러며 자신의 부모나 가족을 원망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끝이 없다는 것도 모르고, 계속해서 왜 더 채워주지 않으냐고 물으며 주변을 집어삼킨다.
    다른 자의 괴로움 따윈 보이지도 않고, 그저 자신의 배고픔만 보이지.
    작성자 스팸좀그만보내라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6.08
  • 답글 그렇게 다 집어삼키고는 자신이 주변의 모든 걸 먹어치웠다는 사실도 모른 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며
    절망에 빠지며 또 남을 탓한다.
    만일 현실에 입이 작고 배불뚝이 귀신이 나오면다면 난 그걸 가짜라고 하겠다.
    "아귀"란 귀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이야기 속의 존재일 뿐.
    아귀가 뜻하는 바는 바로 남을 탓하는 "인간"을 뜻하는 거니까.
    작성자 스팸좀그만보내라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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