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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고마비의 어느 가을날, 나는 봇짐메고 장사길을 떠났다네
    내 봇짐속엔 이제마선생도 계시고 허준선생도 계시지

    선생을 팔려함은 아니었으나 선생만큼 같지않은 제자는 달리 방도가 없었다네
    다행히 누워 大字는 天地를 담을만큼 광대하니 이름없는 봇짐꾼의 작은 지혜도 넉넉히 받아주었다네

    그러나 나는 봇짐꾼으로 남기는 싫어
    선생만큼은 되고싶어...

    先生은 누구이고 堯舜은 누구이던가
    나 또한 그와 같지 않음인가...

    이 놈의 체면 때문에
    이 ㅈㅇ 놈의 체면때문에...

    얼굴은 明鏡처럼 만들수있다지만
    실력이야 螢雪之功공을 深願하는것...

    形雪에 비추인 얼굴이야
    두번 없을 맑은 얼굴이겠지만
    작성자 고향의봄 작성시간 14.09.13
  • 답글 形雪보다 더 맑게 비추인 明鏡은
    도리어 그대들을 탁하다 하네

    누가 알겠는가
    處處곳곳이 내 집이라는것을...
    작성자 고향의봄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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