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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매화가 핏물처럼 짓어서 잔인하고
    왕벗꽃은 너무 민민하여 싫터라.
    개복숭아
    도처에 만발하여
    완연한 봄이 지척일세
    이른 아침 대포 한잔에 취했구나.
    새소리 귀청 찟어질 듯
    왕왕거리니
    물소리
    가만히 숨을 죽인 듯 들려오더라.
    그래서
    오늘 나에게
    가까운벗이 있어
    말벗이 되었으면
    나는
    이 또한 좋겠더라.


    =》


    여기는 인자 개화더라.





    작성자 소똥이랑 개똥이랑.. 작성시간 17.04.27
  • 답글 마음이 찡합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작성자 원남 작성시간 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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