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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시>

    돌이킬 수 없다



    돌이킬 수 없다, 더는


    수세는 미국을 위시한 자본진영
    공세는 조선을 필두로 자주진영!


    수세의 뒷장과 막후에는 의당 미국
    공세의 진두와 중심에는 단연 조선!


    형성된 전선은 고지와 늪
    조성된 환경은 전천후 24시


    강제된 선택은 평화든 전쟁이든
    예고된 결말은 공존이냐 파멸이냐


    몽롱한 영혼으로
    환각의 눈동자로


    장난감 총으로
    찍어내는 달러로


    떠다니는 고철로
    빗나가는 폭죽으로 더 이상은


    돌이킬 수 없다, 더는!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17.07.08
  • 답글
    <시>

    총대 멘 사람들



    조용히 사색해본다
    그간 깡패나라들을 작동시킨 철학과
    만만한 나라들을 잡아먹거나 되새김질하던 이념은
    무엇이었을까

    반이성, 몰상식, 뜸 들지 않은 보편, 설익은 지성

    산업혁명 이후 경도된 과학은
    태초의 영혼과 지혜를 갉아먹었으니
    아, 어쩌면 시와 경전도 조롱당했으리라

    기대와 약속이 있거나 그곳이 비어있을 때
    사람들은 웅성이며 발을 굴렀다

    해결될 기미 없는 이 초조가 인류를 미치게 했다

    이제 보니
    진화의 계단이 불쑥 내려앉아
    캄캄한 맨홀로 실족들이 컸구나

    하소연, 호소, 기도, 청원, 비폭력도 아니었다

    내 보기엔
    사무치게 깨달은 나라 <조선> 같다
    어째서 총대 멨는지 수긍 간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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