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의 은혜를 묻는다면 내 몸이 누리는 모든 것이 다 그 은덕이니 마땅히 그 쌓기 어려움을 생각할 것이요, 자손의 복지를 묻는다면 내 몸이 끼친 모든 것이 다 그 미치는 바이니 기울어져 무너지기 쉬움을 생각해야 할 것이니라.
..................... * 생각 하나.
많은 가정에서 제사를 드립니다. 매년 기일(期日)이 찾아오면 제(祭)가 아닌 제사(祭祀)를 올리지요. 제(祭)는 자연(自然)에게 감사한 마음을 올리는 것이고, 제사(祭祀)는 고인(故人)이 되신 사람에게 하는 것인데요.
저는 그동안 선친(先親) 제사를 모셔왔는데 작년부터 폐지시켜버렸습니다.
시간과 공간과 인간의 삼칸짜리 무대에서 작성자알타이작성시간17.09.06
답글감사합니다.작성자알타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7.09.07
답글
<조미대결, 일상의 단상들> 216
통독전(通讀戰)_ 각종 전투지침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 읽음 통독전(統督戰)_ 모든 병영, 전투를 관할하고 감독함 정리전(征利戰)_ 싸움의 이익, 전리를 취함
작성자시사평론작성시간17.09.07
답글사람은 마땅히 자기의 위치에서 성심성의껏 자기의 직분과 도리를 철두철미하게 하는 중에 점차 알아가고 견문이 넓어지며 지혜를 가지게 된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여기는 빗줄기가 계속 이어지네요.
감사합니다.
모두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작성자알타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7.09.06
답글폭풍우가 와서 바다가 들고 일어나 집 높이 같은 파도가 몰려오는데 회항해야 할 항구는 멀고, 바다 한 가운데라면 파도를 피하고자 하면 배가 전복되고 정면으로 맞서서 돌파를 해야 살 수 있다는 것을요. 그가 대통령이 되었던 배경에는 뱃사람들의 그런 용감한 가르침이 있었겠다는 생각입니다.
<세상을 바로 건너는...> 이 문구는 세파(世波)가 아무리 거세도 정면 돌파 하라는 말씀으로 보입니다.
* 생각 셋. <마음을 다하는 속에 있으니> 이 문구는 쉬운 말인데 이해를 하기 어렵습니다.
내 몸이 부모의 자식 된 자, 혹은 누군가의 부모인 자, 혹은 학생이나 노동자, 운동선수. 또는 관리나 경영자인 자.... 기타 등등
작성자알타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7.09.06
답글‘사람이 음식을 먹는다’는 행위에 대해서 제가 들은 말씀이 있습니다. <자기가 자기에게 자기를 먹이는 거야.> 영혼 또는 의식(정신)의 내가 내 몸에게 또 다른 나(음식)를 먹인다는 뜻입니다.
명언 한 말씀...23.
세속을 벗어나는 길은 곧 세상을 바로 건너는 가운데 있으니 반드시 사람과 인연을 끊어서 세상을 피할 것 없으며, 마음을 밝히는 공부는 마음을 다하는 속에 있으니 반드시 욕심을 끊어서 마음을 식은 재처럼 만들 필요가 없느니라.
.............
* 생각 둘.
위의 말씀을 읽으며 직업(職業)이 거제도의 멸치잡이 선주였던 사람의 아들(고(故) 김영삼대통령)이 생각났습니다. 뱃사람들은 안다고 하데요. 거센 작성자알타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7.09.06
답글미래에 부처될 몸이 확실하다면 ‘현재와 과거에도 이미 다 아는 존재이고, 였다’는 논리가 성립됩니다. 자연계를 둘러보았을 때 <왕대밭에 왕대 나고, 쑥대밭에 쑥대 난다>는 말이 있듯이 어찌 중생이 갑자기 부처가 되나요?
원래 모두가 부처였고, 신(神)이었으니 잠시 잊었던 것을 기억해내고, 자기를 알아차리고, 미망(迷妄)의 꿈을 깨면 그게 부처 아닌 가요? 그리고 부처가 부처한테 제사를 지내지는 않질 않습니까? (물론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는 아직 대오는 못했습니다. 어쩌면 건방지게 생각할 수 있는 위의 제 이야기를 용서바랍니다. 그냥 이치적으로 생각해보니 그렇단 겁니다.)
작성자알타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7.09.06
답글이러쿵 저러쿵 살림을 살아오면서 느낀 바, 조상님과 나와 나의 후손(後孫)이 하나라는 인식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자식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듯 아! 우리네 조상님들도 자식과 후손들이 그러기를 바라겠다는 생각이 생기데요. ㅎㅎ
그래서 ‘살아있는 우리 식구들만이라도 제사에 쓰이는 제물(祭物) 비용으로 맛난 것 한 끼 먹으며 조상님 은혜를 생각하자’고 말했지요.
‘한 생을 사는 우리가 잘 알아서 살아야지. 조상님한테 복을 구해서야 되겠나?’ 생각도 있었고요, 우주 만물이 한 가족 한 식구이면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당연히 하나이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취한 조치입니다. 작성자알타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