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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대결, 일상의 단상들> 288
지체전(遲滯戰)_ 때를 늦추어가며 질질 끎
지체전(肢體戰)_ 팔과 다리로, 즉 몸으로 충담함
굴복전(屈伏戰)_ 머리를 숙이고 엎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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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연작시>
너머 31
비교와 비교 너머 경쟁
경쟁과 경쟁 너머 파국
너머 32
진통과 진통 너머로 산고
고통과 고통 너머로 환희
너머 33
차다보니 못된 습성
이것저것 애먼 발길
너머 34
꺾다보니 속아내고 있습니다
아름드리 키워보려 그럽니다
너머 35
뚫다보니 바위를 뚫더군요
낙숫물의 끈기를 봤습니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17.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