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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미대결, 일상의 단상들> 289


    굴욕전(屈辱戰)_ 억눌리어 업신여김을 당함
    식별전(識別戰)_ 방공 및 해상에서 적기나 적함선의 여부를 가림
    밀실전(密室戰)_ 출입이 통제된 비밀스런 방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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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하 연작시>


    너머 36


    쏘다보니 커지던 과녁아
    단련이 담보하던 집중력




    너머 37


    풀다보면 하나하나 풀립니다
    조급성은 누구나의 경계대상




    너머 38


    감다보면 불어나던 실타래
    쓰임마다 잘라지던 길이들




    너머 39


    엮다보니 한 두름 두 두름
    얼기설기 두 계절 네 계절



    너머 40


    짜다보면 맞춰지던 조각들
    어디라도 마련되는 법칙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1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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