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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미대결, 일상의 단상들> 311


    격주전(隔週戰)_ 한 주 걸러 치루는 전투
    격월전(隔月戰)_ 한 달 걸러 치루는 전투
    격년전(隔年戰)_ 한 해씩 걸러 치루는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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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하 연작시>


    너머 146


    가로수 너머 멀리로
    멎다 잇대는 도열들




    너머 147


    나에게 봄이 왔습니다
    당신 아직도 없습니다




    너머 148


    갯가에 바람이 부나봅니다
    오늘도 띄우지를 못합니다




    너머 149


    달이 차도 기울지를 못합니다
    꺼먼 입술 하루가 멈춰섭니다




    너머 150


    계절의 해체가 코앞 입니다
    인문의 파탄이 고개 듭니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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