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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絕望)
김수영 / 시인
풍경이 풍경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곰팡이 곰팡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여름이 여름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속도(速度)가 속도를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졸렬(拙劣)과 수치가 그들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바람은 딴 데에서 오고
구원(救援)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오고
절망(絕望)은 끝까지 그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작성자 DMZ2017(임택인) 작성시간 25.11.22 -
안녕하세요
저는 마고본성입니다
몇시간전
카카오계정으로만
이용 가능하다고 하여
재가입하여
준회원이 되었습니다 ^^
아이디도
바꾸라 해서 진주소라로..
새출발 해야되나요?^^
작성자 진주소라 작성시간 2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