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15공동행사 열면 개성공단 문제도 풀릴 것"

[정론직필]

北 "6·15공동행사 열면 개성공단 문제도 풀릴 것"

2013-05-30 17:03 입력 | 2013-05-30 17:24 수정이메일주소복사인쇄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민족공동의 선언을 부정하는 매국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6·15)공동행사 등을 통해 혈연의 정이 이어지는 과정이라면 남조선 당국자들이 운운하는 개성공업지구 운영 정상화 문제를 비롯한 문제들도 자연히 풀리게 돼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 28일 대변인 담화에서 정부의 6·15 공동행사 개최 불허와 관련, "남남갈등이 정 우려된다면 (남측)당국자들도 통일행사에 참가하면 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중앙통신은 특히 "북남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던 이명박 정권 시기에 6·15시대와 대결시대의 차이를 뼈아프게 체험한 우리 겨레이기에 지금의 대결상태는 너무나도 괴롭다"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어 "우리의 6·15 공동행사 개최 제안은 공동선언을 살리기 위한 것이며 이를 부정하는 것은 곧 공동선언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남조선 당국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봐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북측위)는 지난 22일 남측위에 '6·15공동선언 발표 13돌 민족공동 통일행사를 개성 또는 금강산에서 진행하자'고 제의했으나 통일부는 당국간 대화가 우선이라며 사실상 거부했다.

이런 가운데 북측위는 29일 공동행사를 위한 실무 접촉을 추진하자는 남측위 제안에 대한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다음달 3일 개성에서 실무 접촉을 하자고 남측위에 제안했지만 정부는 역시 불허 방침을 밝혔다.

ljglory@yna.co.kr

http://www.diodeo.com/comuser/news/news_view.asp?news_code=169422&pt_code=23

6·15공동행사 열면...

그 의미는.....남측이 6.15정신, 즉, 우리민족끼리 정신을

받아들이면.....개성공단 문제 등 남북문제도 자연히 해결된다는 의미이지요.

그런데....한나라당 정권에게 6.15정신, 즉, 우리민족끼리 정신은

극약이나 마찬가지여서....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지요.

그래서 통일부는 북측의 제안들을 모두 거부할 수 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결국....아주 특별한 계기가 주어지지 않는한

개성공단은 폐쇄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애꿎은 개성공단 입주기업가들만 망하겠네요.

[남곽]

전 북한보다 친일매국노가 더 싫네요.

[아키리]

폐쇄되지는 않을 것

[분석관]

제 시각에서 보면,
지금 진행되는 북마합의 상위 의제는 세계비핵화, 중동영구평화지대구축이 고비를 넘어가면,
새누리당 정권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반도 평화통일 체제 구축이 곧 이행되기 때문에
개성공단은 살아날 것을 봅니다.

북이 미적거리는 것은 이러한 일정이 촉박하기 때문이죠.

[분석관]

세계비핵화의 중요한 고비인 미-러의 대규모 핵감축의 최대 장애물인
MD 협상은 미-러 양국의 국가보좌관 도닐런, 패트러세프의 친서 외교가
펼쳐지면서 6.17~18일 G8회담에서 대규모 핵감축 선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이미 북에 통지됐을 것이고,
한반도평화의제 실행도 급물살을 탈 것이고,
그래서 북이 개성공단문제는 미적거리리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사비성]

고맙습니다. 상황 변화에 따라 항상 분석관님의 글을 기다리게 되네요
가능한 자주 글을 볼수 있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