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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여기 북한 슈퍼마켓 맞아?/"북중 접경지에 대형 아파트단지..광산엔 2~3분에 한 대씩 트럭"/김정은에겐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8.09.13|조회수2,104 목록 댓글 9

국민일보

[포토] 여기 북한 슈퍼마켓 맞아?

입력 2018.09.12 22:05

북한 여성들이 12일 평양시내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있다. 자력갱생·자급자족을 통해 인민생활을 개선시키겠다는 김정은 정권 방침에 따라 슈퍼마켓 진열대에 수입품이 줄고 북한산 제품이 많아졌다. AP뉴시스

https://news.v.daum.net/v/20180912220556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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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북중 접경지에 대형 아파트단지..광산엔 2~3분에 한 대씩 트럭"

CBS노컷뉴스 도성해 기자 입력 2018.09.12 05:18
북중접경지 답사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북한 경제성장 다양한 움직임 포착"
"혜산시에 신도시..혜산역 신청사 건립 중"
"뙈기밭 줄고 목초지에 목장 조성"

"김정은 목표는 경제성장..제재 해제 비전 제시하며 협상해야"
북한 혜산시 동쪽 교외에 건설되고 있는 신도시와 혜산역 신청사의 모습 (사진=경상대 박종철 교수 제공)
"대형 호텔이 신축되고 아파트가 올라가고 있다." 
"구리 광산에 트럭들이 몇 분에 한 대씩 드나들고 있다."

최근 북중 접경지역을 다녀온 인사들에 따르면 중국과 인접한 북한 국경지역에서 각종 건설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상당수 광산에서도 의미있는 움직임들이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월말부터 9월초사이 접경지역을 답사하고 돌아온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경제 성장을 말해주는 움직임들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고강도 대북 제재만으로는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종석 전 장관은 "지난 2015년부터 접경지역에서 공동주택과 공공기관 등이 신축되거나 개축되기 시작했는데, 대북 제재 때문에 한풀 꺾일 줄 알고 갔더니 더 활발해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곳이 압록강 상류 양강도의 혜산시.

신도시 건설이 한창인 곳으로, 대형 아파트 공사와 혜산역 신청사가 건설되는 현장이 바로 앞에 펼쳐졌다. 또 "낮에는 물론 밤에도 여러 형태의 차량들이 많이 운행하고 있었다"고 이 전 장관은 전했다.

그는 한겨레신문에 기고한 칼럼에서도 "짐이나 광물을 실은 트럭과 택시 등이 쉼 없이 오갔다"고 말했다.

답사에 참여한 경상대 박종철 교수는 "혜산시 동쪽 교외에서는 고층 아파트 등 신도시가 건설 중이었고, 혜산역 신청사도 현대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건립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북한 신의주 세관 옆 신압록강 호텔 건설현장. (사진=경상대 박종철 교수 제공)
또 신의주에서는 세관 인근에 건설중인 신압록강 호텔 공사 장면도 한눈에 들어왔다.

박종철 교수는 "예전에는 건물을 짓고도 페인트 칠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전부 도색되어 있었다"며 "페인트는 금수 품목으로 지금은 수입할 수 없기 때문에 북한 내부에서 화학산업이 재건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엔 결의안이 석탄을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데 역설적으로 북한에서는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석탄으로 산업이 재건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압록강변에 있는 '3월 5일' 동광(銅鑛)에서는 2~3분에 한 대 꼴로 트럭이 드나들면서 부지런히 흙을 퍼나르고 있었고, 북한은 이 흙으로 강 제방을 쌓고 있었다.

이종석 전 장관은 "광물 수출이 금지된 상태에서 광산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일종의 자력 경제가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라며 "물론 여전히 북한 경제는 어렵지만 지난 몇 년간의 시계열적인 관찰을 통해서 보면 북한의 경제활력이 높아져가고 있는데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한국은행의 분석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암암리에 도와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금 건설중인 건물들은 (공사 진척정도로 미뤄)최소한 작년부터 공사를 시작했어야 한다"며 "그런데 작년에는 북중관계가 최악이었고, 따라서 북중 경제협력과는 관계없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산비탈을 개간해서 만든 이른바 '뙈기밭'은 많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목장이 들어서거나 나무 심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북한 신의주 시내의 고층빌딩들(사진=경상대 박종철 교수 제공)
박종철 교수는 "옥수수 밭이었던 곳에 먹이풀을 심고 양과 말, 염소, 닭, 돼지, 오리 같은 것을 사육하고 있는데 직접 눈으로 본 목장만 수십여 곳에 달했다"며 "스위스를 연상케하는 경치로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한 두 도시에서만 이렇다면 선전용이라고 볼 수 있는데 북중 접경지역 1,300km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북중 접경지역을 둘러본 이종석 전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대화에 나온 것은 고강도 대북제재 때문이 아니라 경제성장 때문이라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은 할아버지(김일성)나 아버지(김정은)와는 다른 것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은 받아들였는데 미국의 중간 관료들은 너무 과거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이 '답답하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이렇게 경제 고속성장을 목표로 하고 나선 김정은 위원장과는 일방적인 협상은 불가능하다"며 "제재 해제에 따른 비전을 제시하면서 비핵화 협상을 풀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https://news.v.daum.net/v/20180912051800333


사람들이 흔히 "경제"라고 하면

"자본주의" 경제체제만 있는 줄 착각하는데...


그러나 자본주의적 경제체제와는 완전히 그 작동방식이 다른

"사회주의" 경제체제라는 것도 있지요.


따라서 북측 경제를 남한의 자본주의적 시각으로 해석하면

착각이 될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판문점 선언을 실천하려면

몇천억이 들 것이라는 둥, 몇조원이 들 것이라는 둥 하는 소리들은

모두 멍멍이 같은 소리들이지요.


정론직필의 추측으로는 매우 적은 돈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남북화해를 막고자 하는 핑계거리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천해내느냐 하는 점이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북측에 대해 좀 안다는 인간들 조차도

북측이 정말로 "비핵화"할 것이라고 착각하는가 봅니다.


그들 조차도 여전히 미쿡의 힘만 센 줄 알지

북측의 힘도 센줄을 아직도 모르는가 봅니다.


그래서....결과적으로 아둔하게도

"조선반도 비핵화"="조선 비핵화"로 착각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겨레

[박찬수 칼럼] 김정은에겐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입력 2018.09.12 13:46 수정 2018.09.12 22:06
북한의 과감한 행동이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에게 커다란 선물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미 국내정치적으로만 보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트럼프에게 유리할지도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지금 북한이 행동해야 하는 건, 트럼프를 위해서가 아니라 북한 자신의 변화를 위해서다.

[한겨레]

박찬수
논설위원실장

김 위원장 스스로 말했듯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면, 한반도 평화와 북한의 경제발전으로 이어질 첫 단추를 지금 이 순간 확실하게 끼우고 가는 게 맞다. 그런 기회는 11월 중간선거가 지나면 선거 결과에 따라 험난한 미로 속으로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 북한이 행동해야 하는 건 미국의 트럼프를 위해서가 아니다. 북한 자신의 변화를 위해서란 사실을 깊이 새겼으면 한다.

박찬수 논설위원실장

https://news.v.daum.net/v/20180912134604940


예나 지금이나....아마도 한겨레의 한계가

거기까지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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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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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무학 | 작성시간 18.09.13 미국의 주류언론인 NYT조차도 시간은 미국 편이 아니다라고 햇는데.......
  • 작성자안드로메달 | 작성시간 18.09.13 자본에 종속된 모든 것은 물주와 유대의
    지역을 관장하는 가치판단과 룰에 의한
    의도된 지시가 잇을 것이고,
    언론들이라는 것들도 그런 룰과 지시에 의해서 돌아가고 쓰여지고 배포되는 것이겟죠.
    거기에 진실과 거짓등 여러가지가 혼재해 잇어
    일반인들은 진실을 알수도 알려고 하지도 않으며 나오는 포장대로 받아먹는 것이되,
    그들의 의도는 명확한 것이죠.
    자기들의 의도대로 가리키는데로
    끌고가는 것이겟죠 .
    지금까지 단 한번도 실패한적이 없죠.
    반쪽죽은 민족의부활전까지는
    계속 실패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 작성자정론직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13 [북한이 궁금해] 9박10일 방북기 "평양, 정말 달라졌네요~" / MBC 통일전망대 (2018년 8월 25일)

    https://youtu.be/uyV0QuCsUaM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답댓글 작성자정론직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13 위 동영상에서....평양 마트의 물가를
    달러로 환산하여 남한 물가로 환산해 보는데...
    그러나 북한에서 달러 가치는 "공식 환율"로
    1 달러 = 북한돈 105원 정도 하죠.

    그러나....북한돈으로 표기된 물가는 엄청나게 싸지요.
    그에 비해 북한주민들이 "생활비"로 받는 돈은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평양에서 물가는 일반 주민들에게도 결코 높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예) 대게 1kg=북한돈 380원 = 3.7달러=남한돈=3800원

  • 작성자정론직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13 [클로즈업 북한] 2018년 평양은…열흘간의 기록 / KBS뉴스(News)

    https://youtu.be/ODvfmtD48G4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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