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백두산 인근 삼지연에 1천여가구 공급…3단계공사 완료/지구 주위 돌다 美 강타한다는 中 핵미사일(FOBS미사일(펌))
작성자파랑새7작성시간21.10.29조회수825 목록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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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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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11028020100504
북한, 백두산 인근 삼지연에 1천여가구 공급…3단계공사 완료
송고시간2021-10-28 08:36
북한 삼지연시에 새집들이 경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양강도 삼지연시에 천수백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주택)이 들어서 살림집입사모임들이 20일부터 27일까지 리명수동, 신무성동, 5호물동동, 포태동, 보서리, 통신리, 백삼리, 중흥리, 흥계수리, 소백산리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모임에는 김정성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리태일 양강도당 책임비서, 삼지연시 일꾼 등이 모임에 참가했다. 2021.10.2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이 대대적으로 재개발 중인 양강도 백두산 인근 삼지연시에 1천여 가구 건설을 마무리하고 새집들이를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백두대지에 또다시 천 수백 세대의 현대적 살림집이 일떠섰다"며 "백두산 기슭의 자연 기복과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으로 꾸려진 살림집들이 삼지연시 10개 동·리에 새로 일떠섬으로써 유서깊은 혁명 성지는 더욱 살기 좋은 사회주의 선경으로 전변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새 주택은 리명수동과 중흥리 등 10개 지역에 나눠 단층과 소층, 다층살림집 형태로 지어졌다.
지난 20∼27일 각 지역에서 '살림집 이용 허가증'을 배부하는 새집들이 행사가 열렸고, 김정성 노동당 부부장과 리태일 양강도당 책임비서 등이 참석했다.
새집에 입주한 한 주민은 "이처럼 좋은 살림집을 (김정은)원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셨다"며 눈물을 흘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 '본보기 지방도시' 삼지연시의 한적한 거리
삼지연 시내 도로에 자동차와 보행자들이 드문드문 지나고 있다. 오른쪽에는 공장과 운동용품 상점의 모습도 보인다. 2021.9.7 [북한 대외용 화보 '조선' 9월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삼지연은 김정은 위원장 일가의 '백두혈통'을 상징하는 백두산을 행정구역으로 하는 '혁명성지'로, 김 위원장은 정치·외교적으로 중대한 고비가 있을 때 이곳을 찾아 국정운영에 대한 결정을 내리며 대내외에 의지를 과시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지시로 2018년께부터 삼지연을 '산간 문화도시의 훌륭한 표준이자 이상적인 본보기 지방 도시'로 재개발하고 있다.
시내 건물과 주택은 주황빛이 도는 분홍색 또는 민트색을 띠는 저층의 삼각지붕에 하얀빛의 벽면으로 돼 있어 유럽 시골 마을의 이색적 풍경을 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마무리된 1, 2단계 공사에서도 이미 '수천 세대'가 지어졌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북한은 2단계 공사 완료 이후 2019년 말 삼지연은 군(郡)에서 시(市)로 승격됐다.
북한 삼지연시에 새집들이 경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양강도 삼지연시에 천수백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주택)이 들어서 살림집입사모임들이 20일부터 27일까지 리명수동, 신무성동, 5호물동동, 포태동, 보서리, 통신리, 백삼리, 중흥리, 흥계수리, 소백산리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모임에는 김정성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리태일 양강도당 책임비서, 삼지연시 일꾼 등이 모임에 참가했다. 2021.10.2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28 08:36 송고
출처: http://www.jajusibo.com/57367
북한, 삼지연시 모든 살림집 건설 끝내..곧 3단계 완료할 듯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0/28 [10:34]
- 북한 삼지연시의 모든 살림집(주택) 건설이 끝났다.
노동신문은 28일 ‘혁명의 성지 삼지연 땅에 또다시 펼쳐진 새집들이 경사’라는 기사에서 천 수백 세대의 살림집이 건설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 공사에 떨쳐나선 216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북방의 엄혹한 날씨 조건과 난관들을 과감히 이겨내며 맡겨진 살림집 건설을 전부 결속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새로 건설된 살림집은 단층과 소층, 다층살림집 형태이며,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리명수동, 신무성동, 5호물동동, 포태동, 보서리, 통신리, 백삼리, 중흥리, 흥계수리, 소백산리에서 입주 모임이 진행됐다.
살림집 입주 모임에는 김정성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리태일 량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 삼지연시 일꾼들, 건설을 맡았던 216사단 지휘관과 돌격대원이 입주 모임에 참가했다.
신문은 입주 모임에서 “연설자들과 토론자들은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달게 여기시며 위민헌신의 여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 같은 사랑에 받들려 백두대지에 희한한 살림집들이 연이어 일떠선 데 대하여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문은 새로운 살림집에 들어가는 북한 주민의 반응도 전했다.
황영국 삼지연시 포태동사무소 사무장은 “오늘의 이 감격을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이처럼 좋은 살림집을 원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시었다. 정녕 우리 원수님처럼 인민을 뜨겁게 사랑하시는 분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라고 말했다.
평양에서 중흥농장 농장원으로 탄원한 제대군인 손성광은 “여기로 탄원한 지 얼마 되지 않고 아직 별로 한 일도 없는 나에게도 당에서는 새 살림집을 안겨주었다. 진정 어머니 우리 당, 우리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다. 맡은 농사일에 전심전력하여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당의 은덕에 꼭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주성 청봉혁명전적지관리소 학술연구원은 “따뜻한 사랑이 흘러넘치는 보금자리에 들어서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길에 우리 모두의 행복이 있음을 다시금 심장 깊이 절감하게 된다”라며 “백두성지를 빛내는 길에 참된 생의 자욱을 새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지연시꾸리기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6년 삼지연군 일대를 현지지도하면서 ‘혁명의 성지’답게 현대적으로 만들 것을 지시했다.
북한은 2019년 12월 2단계 공사가 완료된 후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승격했다. 그리고 2020년 1월 동과 거리 이름을 김일성 주석의 항일투쟁을 연상하는 이름으로 바꿨다.
삼지연시의 모든 살림집 건설이 완료된 것으로 보아 북한이 곧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 공사 완료 소식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china/2021/10/21/DIHRJFCNUJFA3LI7BVX4KFN5QU/
지구 주위 돌다 美 강타한다는 中 핵미사일, 사실은...
입력 2021.10.21 17:17
중국이 지난 7월에 시험 발사했다는 ‘극초음속(hypersonic) 궤도 핵(核)미사일’의 정체를 놓고, 미 안보전문가들 사이에도 평가가 엇갈린다. 극초음속 궤도 핵미사일이라는 것은 지구 주위를 돌다가(궤도 비행), 한 순간 대기권으로 진입해 음속의 5배 이상으로 활강(gliding)하면서 목표물을 타격하는 핵미사일을 뜻한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 중국의 이 극초음속 궤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보도하면서, “타격 목표에선 38㎞ 가량 빗나갔지만, 미 정보당국은 예상을 넘어선 진전에 놀랐다”고 보도했다. 궤도 미사일의 대기권 활강 속도는 아무리 극초음속이라고 해도, 일반적인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속도(초당 6~8㎞)에 비할 수는 없다. 그러나 탄도미사일이 포물선 궤적을 이뤄 방어 체계가 목표와 비행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활강 미사일은 정해진 루트를 따르지도 않아 추적하기도 힘들고,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피해 타격할 수 있다. 따라서 미국에겐 분명히 ‘가공할만한’ 무기인 것은 분명하다. 일부에서 소련이 1957년 미국에 앞서 스푸트니크1호 인공위성을 처음 발사했던 때에 빗대 ‘스푸트니크 순간’이라고까지 말한다.
하지만 이후 미 외교안보 매체인 ‘포린 폴리시’와 뉴욕타임스는 “중국으로선 기술적 도약이지만, 새로울 것은 없는 기술” “신뢰할만한 정보가 없다”는 다소 인색한 평가를 내린 전문가들의 견해를 소개했다.
◇”궤도비행 타격은 반세기 전 개발된 기술”
미 군사전문가들이 ‘궤도비행 미사일’ 기술에 놀라지 않는 것은 이미 1960년대 당시 소련과 미국이 개발한 ‘부분 궤도비행 폭격 시스템(FOBS)’과 같기 때문이다. 1967년 미국은 소련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요격할 초보적인 미사일 방어체계인 ‘세이프가드(Safeguard)’를 배치했다. 그러자 소련은 이를 무력화(無力化)하려고, 지구 주위를 돌다가 대기권으로 재진입해 미국을 타격하는 FOBS인 RS-360 미사일을 배치했다.
미국은 소련의 핵 탄도미사일이 가장 빠르게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루트인 북극해를 겨냥해 알래스카에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했다. 그러나 소련의 FOBS는 위성처럼 지구 주위를 돌다가, 미국 방어체계의 후방에서 대기권에 진입해 목표물을 강타할 수 있었다.
2017년 9월에 찍은 미국 보잉사가 개발한 무인 우주왕복선인 X-37B. 당시까지 5차례 무인 궤도 비행 및 활강 착륙 테스트에 성공했다./미 공군
소련의 ICBM은 지구 상공 1300㎞에서 포물선의 정점을 찍고 미국으로 떨어진다. 포물선이므로 목표물을 추정할 수 있고 30분의 경고시간이 있다. 그러나 소련의 FOBS는 이보다 훨씬 낮은 고도에서 지구 주위를 돌다가 언제 궤도 비행에서 벗어나 대기권으로 재진입하고 목표물이 어딘지 예측하기 힘들고 경고 시간도 수분에 그친다.
◇우주 배치 핵무기는 국제법상 위반이지만
외기권 우주조약(Outer Space Treaty)은 지구 둘레를 도는 핵무기의 배치를 금한다. 따라서 미국과 소련은 지구 둘레의 일부만 돈다는 뜻에서 ‘부분적 궤도비행 타격 시스템(Fractional Orbit Bombing System)을 개발했다. FOBS 미사일 배치가 본격화하면, 두 나라는 방어체계도 전방위(全方位)로 확대해야 해 무한 군비경쟁이 불가피하다. 결국 두 나라는 1971년 요격미사일 협약(ABM treaty)을 맺고, 각각 방어체계를 한 곳으로만 제한했다. 소련은 18기의 RS-360 FOBS 미사일을 포기했다.
지난 6월 미 민간위성업체 플래닛 랩스에 의해 공개된, 중국이 북서부 깐수성의 위먼시 인근 사막 지역에 짓고 있는 ICBM 격납고(silo)들. 중국은 이전까지 미국을 겨냥한 지상발사 ICBM인 둥펑-5의 격납고가 20개에 불과했지만, 현재 근 300개의 격납고를 추가로 짓고 있다. /플래닛 랩스
그러나 미국의 공화당 보수파는 상대방의 핵 보복 능력을 두려워해 서로 ‘공포의 균형’을 이루는 상황을 참을 수 없었다. 레이건 행정부는 1983년 흔히 ‘스타워즈’라 불리는 미사일 방어체계 SDI를 시작했고, 2002년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ABM 조약을 폐기했다. 이후 미국은 미사일 방어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러시아가 최근 수년간 ‘보이지 않는’ 극초음속 활강미사일 ‘성공’을 운운하는 것도 ‘창과 방패’ 싸움의 연속선상에 있다.
뉴욕타임스가 중국의 이번 미사일 시험 발사를 놓고 “반세기 전 소련과 미국이 개발한 기술과 비슷하다”는 안보전문가들의 평가를 소개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였다.
◇소련과 다른 것은 ‘활강’
중국의 이번 발사가 소련의 과거 FOBS와 다른 것은 대기권 재진입 후 이뤄지는 ‘극초음속 활강(gliding) 부분’이다. 그러나 이 역시 신기술은 아니다. 미국 나사(NASA)가 운영했던 우주왕복선이나 보잉이 개발한 무인 우주왕복선 X-37B가 다 이렇게 대기권에 진입한 뒤 활강해서 착륙한다. 미 국방 씽크탱크인 랜드 코퍼레이션의 2017년 보고서는 “미국과 러시아 등 전 세계 20여 국이 극초음속 비행물체 개발에 뛰어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 무력화가 목표?
미 안보전문가들은 “미국이 모르는 새로운 기술적 돌파는 없었다”면서, 중국이 이런 실험을 하는 의도에 더 주목한다. 결국 소련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무력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현재 중국은 미국을 겨냥한 핵미사일이 100기 가량 있다. 그러나 중국 군부는 이 중 얼마나 미국의 선제 핵공격을 견뎌내고 보복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다. 그래서 미국이 미사일의 실제 배치 여부를 알 수 없게, 미사일 지상 격납고를 추가로 300개가량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지상발사 ICBM인 둥펑-5의 격납고는 20개에 그쳤다. 그러나 미국이 중국을 선제 핵공격하려고 하면, 수백 개의 지상 배치 ICBM 격납고를 모두 파괴해야 한다. 중국으로선 그리고도 핵 보복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장착한 FOBS에서 해답을 찾은 것이다. FT는 중국의 극초음속 궤도비행 미사일이 지구를 한 바퀴 다 돌았다고 보도했다. 사실이라면, 외기권우주조약이 금하는 ‘궤도 비행 폭탄’을 개발한다는 얘기다.
◇”대응해야 하나?” 미국의 고민
지난달 20일 프랭크 켄달 미 공군장관은 “중국이 우주에서 전 세계를 타격할 잠재력을 지닌 정밀타격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그동안 여러 중국 측 논문을 통해서 중국 군부가 FOBS를 실험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현재 미국 알래스카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은 모두 북극에서 날아오는 최단(最短) 비행 거리의 미‧중 미사일을 겨냥한다. 지금까지 700억 달러를 투입했다. 그러나 이 방어시스템은 여전히 전면적인 핵공격을 막아내기엔 매우 제한적이다. 또 알래스카 방어망은 남극을 통과해 날아오는 미사일은 요격은커녕 포착하기도 힘들다. 지난 1월 미 의회조사국이 뉴욕주 포트드럼에 추가로 적 ICBM 5기를 격추하기 위해 20기의 요격미사일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했을 때에는 초기 5년간 36억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왔다.
미국 내에선 중국의 FOBS 개발에 대응하는 것은 무한 군비경쟁만 촉발할 뿐이라며 ‘무대응’이 상책이라는 전문가(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비확산센터 소장)가 있는가 하면, 중국의 어떠한 기술적 도발에도 단호하게 맞서 재래식 중거리미사일‧해상발사 핵크루즈미사일 등을 개발해야 한다(마샬 블링슬리 전 국방부 고위관리)는 매파적 의견이 상충한다.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074893
[ℹ정보] 중국 극초음속 글라이더 FOBS
o0o0o(1.254) 2021.10.20 20: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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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daum.net/NTDS/5q3/651
54년 전 1967년 11월 27일 동아일보에서 국방대학원 연구처장 고성룡 육군대령과 서울대학교 항공학과 위상규 교수 (재미교포 골프 선수 위성미의 할아버지), 한국일보 편집부국장대우 심승택 과학부장이 11월 3일 미국 맥나마라 국방장관이 발표한 소련의 FOBS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1968년 1월호 신동아에 실렸습니다.
이 때의 소련 FOBS는 궤도를 돌다가 역추진을 해서 감속하고 목표에 떨어지는 것이었는데 중국이 시험한 FOBS는 아마도 180도 roll을 한 다음 공기역학적인 힘으로 아래쪽으로 비행 방향을 틀어 목표에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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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시대의 군비경쟁
3분이면 목표지점에
사회:
바쁘신 중에 나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난 11월 3일 맥나마라 미국방장관은 소련이 부분궤도폭격시스템(FOBS)을 실험 중이어서 내년 중에 실전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발표하여 큰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FOBS는 흔히 우주무기라고 불리어온 신무기로 그 출현에 따라 현재 미-소간에 균형을 이루고 있는 핵무기에 의한 상호억제에 차질이 생겼다고 말하는 이가 없지 않습니다. 맥나마라 장관은 이것이 큰 효력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이를 계기로 FOBS는 무엇이며 우주개발이 군사적으로는 어떤 측면을 갖고 있는가? 이런 점을 중심으로 선생님들 말씀을 들었으면 합니다. 먼저 위 선생님께 FOBS라는 것이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에 대해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상규 교수:
지금까지 미-소 두 나라는 모두 많은 종류의 대륙간탄도탄(ICBM), 폴라리스 타입의 미사일 등을 갖고 있지만 FOBS는 이와 달리 새로운 꾀를 이용한 것이라 볼 수 있겠지요. 아이디어가 좀 달라졌다, 말하자면 손자병법에 있는 것처럼 "적의 약한 곳을 찾아서 허점을 공격한다" 이것이지요.
고성룡 육군대령:
그렇지요. 보도된 바에 의하면 이것은 지상 약 160 km의 저고도의 궤도에다가 핵폭탄을 올려놓고, 지구 주위를 1주(한바퀴 돌기)하기 전 예정지점에서 역추진 로케트를 점화하여 목표지를 공격하는 것이지요. 현재 미-소 두 나라가 갖고 있는 대륙간탄도탄은 기지에서 발사 후 30분 뒤 수천 km 떨어진 목표에 도달하는데 FOBS는 궤도 상에서 목표의 800 km 전방에서 역추진 로케트에 점화하면 3분 뒤에 목표지점에 닿게 됩니다.
위상규 교수:
결국 지금까지 미-소 두 나라가 모두 실현시킨 유인우주선회수와 같은 방법으로 궤도 상의 물체를 지상에 내려 앉게 하는 것이지요.
고성룡 육군대령:
그래서 FOBS는 ICBM과는 크게 다른 점이 생깁니다. ICBM은 목표지점에 닿기 15분 전에 탐지할 수 있는데 FOBS는 3분 전에야 낙하를 알 수 있게 되지요. 그리고 이것은 발사방향이 자유자재입니다.
방어불가능한 FOBS
심승택 과학부장:
그래서 지구 로케트라고도 말해지는 이 방식은 소련이 미국을 공격하려할 때 북극을 통해서뿐 아니라 그 반대방향으로도 발사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닙니까? 이것은 미국을 공격하려는 소련의 ICBM 발사를 될수록 빨리 발견하려고 미국이 알래스카, 그린랜드, 영국 등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한 탄도탄조기경보망을 무력화하는 효과를 갖게 되겠지요. 첫째는 3분이라는 시간적인 면과 둘째로는 아까 위 선생님 말씀대로 대비해둔 북쪽이 아니라 허점인 남방으로부터도 미국을 공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지요.
고성룡 육군대령:
그리고 ICBM은 미사일 요격미사일(ABM)로 어느정도 방비한다는 대책을 생각할 수 있는데 부분궤도를 쓰는 폭격시스템은 미국이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나이키 체제로도 방어가 불가능해집니다. 그래서 FOBS의 출현은 미국의 국가존망과도 직결된다고 떠들어지고 군사전략 상의 커다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명중정도가 낮고 그렇지만 부분궤도폭격시스템은 핵탄두가 2~3 메가톤의 비교적 작은 것이라는 등 맥나마라 장관은 별로 문제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는데 이점은 어떻게 생각됩니까?
고성룡 육군대령:
맥나마라 장관은 새 방식이 크게 문제되는 것은 아니며 따라서 미국은 그 개발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어요. 맥나마라 장관이 소련의 FOBS 실험에 낙관적인 태도를 표시한 첫째 이유는 그것이 ICBM보다 정확도가 낮다는 점이었습니다. 즉 궤도 상의 물체를 역추진 로케트를 써서 지상 목표물에 투하할 때, 고정발사대에서 발사하는 ICBM보다는 정확도가 훨씬 낮다는 것이지요.
위상규 교수:
실제로 ICBM을 지구의 어떤 기지에서 발사하여 목표지점에 가게 할 때 역학상의 궤도는 2개가 있어요. 고고도 탄도 궤도와 저고도 탄도 궤도지요. 흔히 쓰이는 것은 고고도 탄도 궤도입니다. 로케트나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그것이 정확하게 예정지점에 도달하려면 발사 때의 발사 각도, 로케트의 연료가 다 탔을 때의 속도, 그 때의 고도 등이 정확해야 합니다. 이 문제에서 고고도 탄도로 가느냐 저고도 탄도로 가느냐는 것은 주로 발사 각도에 따라 결정되지요. 그리고 각도의 오차 또는 높이의 오차는 사정거리에 영향을 미치지만 속도만큼 예민하진 않아요. ICBM의 연료가 다 탔을 때 초속 1 피트의 오차가 생긴다면 목표지점에 가서 1 마일 안팎의 오차가 생깁니다. 그런데 고정기지에서 발사하는 ICBM에 비하면 FOBS는 훨씬 정도가 떨어진다고 봐야겠지요.
문제점은 발사의 정확도
심승택 과학부장:
금성을 맞출 정도의 정확한 발사-유도 기술을 나타내는데 ICBM의 발사 정(확)도 쯤은 거의 완전하다고 생각해도 되겠지요. 그렇지만 궤도를 도는 물체를 역추진 로케트로 감속하여 지상에 낙하하게 하는 FOBS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미국의 머큐리, 제미니 계획에서의 유인 우주선 회수 때 낙하 예정지에서 훨씬 벗어나는 것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고성룡 육군대령:
맥나마라 장관이 든 두번째 이유는 FOBS의 핵탄두가 소형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지요. 즉 같은 로케트를 사용하는 ICBM인 때는 FOBS보다 7배 정도 큰 것을 운반할 수 있다는 겁니다. FOBS는 역추진 로케트의 연료도 싣고 가야 되고 또 원격조작을 위한 장치도 실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ICBM에는 7 메가톤 내지 20 메가톤의 큰 핵탄두를 갖는데 FOBS는 그 1/7 정도인 2~3 메가톤 밖에 안된다고 보고 있어요.
사회:
맥나마라 장관은 이렇게 궤도폭탄이 ICBM보다 정(확)도도 효율도 낮다면서 이를 도시 공격에 사용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발표했지요. 그래서 맥나마라 장관은 이것은 미국의 전략폭격기들이 기지에서 이륙하기 전에 파괴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 같은데 미국의 전략공군기지 4개를 파괴하려면 상당수의 궤도폭탄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켰어요. 그리고 미국은 수평선초월용 레이다라는 새로운 장치를 배치하여 저궤도를 도는 FOBS에 대해서도 ICBM과 비슷한 정도의 경보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FOBS는 67년 초에 정식 조인된 우주평화조약과 어떻게 될까요?
위상규 교수:
그것이 큰 관심거리인데... 부분궤도폭격시스템은 지구 궤도 1주 (한바퀴 돌기) 이전에 역추진 로케트를 점화하여 낙하시키지 않아요? 물론 지구 주위를 2주 내지 3주 하고도 목표지점을 공격할 수 있지요. 그런데 우주평화이용조약을 보면 제4조에 "대량파괴무기를 실은 물체를 궤도를 돌게 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되어 있지 않아요? 그러니 1주 이전에 낙하시킨다면 이 조약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봐야겠지요. 만약 2~3주 시킨다면 공격에 쓰이지 않더라도 벌써 이 조약에 어긋난 것이 되고...
고성룡 육군대령:
그래서 맥나마라 장관이나 니츠 국방차관은 모두 "소련의 신무기는 완전한 우주 궤도를 도는 것이 아니어서 이 조약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어요.
위상규 교수:
그러면 가령 소련이 FOBS로 미국을 공격한다고 할 때 그 발사 방향은 어디로 될까요?
심승택 과학부장:
맥나마라 장관의 발표가 코스모스 위성의 무인 자동 도킹 성공 뒤에 있었고, FOBS가 코스모스 위성으로 실험되어 자꾸만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되기 쉬운데 사실은 소련이 궤도폭탄에 관해 언급한 것은 오래 됐지요. 이른바 지구 로케트라는 것을 내세워 전 수상 흐루시초프가 공갈한 것은 1962년 3월의 일이었어요. 이 때 흐루시초프는 선거 연설에서 "우리 학자와 기술자들은 지구 로케트를 만들었다. 우리는 그 로케트를 북극 너머가 아니라 반대 방향으로 발사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
소련의 코스모스 위성의 정체
고성룡 육군대령:
그렇지요. "미국은 소련의 미사일이 현관문을 통해 들어오는 것으로 알겠지만 창문으로 들어간다"고 자랑했지요.
심승택 과학부장:
그래서 미국이 개발 중인 미사일 요격미사일(ABM)은 물론 탄도탄조기경보망도 모두 무용지물화시킬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었지요.
사회:
결국 최근에 문제된 것은 무인 자동 도킹이다, 부분궤도폭격시스템이다 해서 소련의 코스모스 위성이 문제인데 그 정체를 벗겨 봅시다. 원래 소련은 대부분의 것을 비밀의 베일 속에 가리고는 있지만...
위상규 교수:
사실 그렇습니다. 코스모스 위성이란 놈이 수상한 것인데... 코스모스 위성은 소련이 62년부터 발사하기 시작했지만 종잡을 수가 없어요. 공식발표는 언제나 일률적으로 "우주공간연구를 더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라는 짦막하고 막연한 내용 뿐입니다.
심승택 과학부장:
그놈이 표면적으로는 그처럼 과학위성같은 냄새를 내지만 실제로는 최근의 무인 자동 도킹이나 FOBS 실험용 등 외에도 정찰위성, 항해위성, 기상위성 등으로 군사평화양면으로 이용되어 한마디로 "복잡다괴"라고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 중 정찰위성을 보면 고도 2,100 km 전후의 궤도에 오른 뒤 8일만에 회수되는 것이지요. 물론 소련이 공식발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초의 코스모스 정찰위성은 62년에 발사된 것인데 미국보다 이 부분에서는 약 1년 늦었어요.
정찰위성인 경우에는 물론 가능한 낮은 궤도를 갖는 것이 좋겠지요. 그렇지만 너무 낮으면 대기권에 떨어질 위험성이 있어서 약 200 km 높이가 실제의 궤도가 되는데 이것은 미-소 모두가 비슷합니다. 이 높이에서 찍은 사진은 전송하는 것이 아니고 위성을 회수해서 직접 필름을 현상합니다. 그래야 사진의 해상력이 좋거든요. 미국의 경우는 이런 방식으로 지상에 있는 2~3 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지 않아요? 64년 10월에 있은 중공의 첫 핵실험 때 미국이 사전발표한 것도 U-2기 등 무인정찰기의 힘이 컸다지만 정찰위성도 크게 활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요.
고성룡 육군대령:
그리고 문제된 FOBS가 코스모스 위성으로 실험되었다는 것은 맥나마라 장관이 발표한 것인데 사실 처음에는 미국도 그것이 뭔지 몰랐어요. 소련이 궤도무기에 대해 몇차례 호언한 일이 있었지만 66년 9월 소련이 궤도를 1주도 하지 않은 위성을 발사할 때까지 자유세계의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는 63년 11월 두 차례에 걸쳐 코스모스 21호와 22호가 발사되어 그날로 소멸되었으나 간과되었지요. 그러던 중 66년 9월 17일 소련이 어떤 위성을 발사했지만 발표를 하지 않아 오히려 주목을 끌게 했어요. 이 위성은 지구 주위를 한바퀴도 돌기 전에 50개 이상의 조각으로 폭발해버렸습니다. 이어서 11월 2일 소련은 또다시 미발표의 위성을 발사했는데 역시 1주 (한바퀴) 안에 40개 이상의 파편으로 분열했어요. 이들은 이제 돌이키면 FOBS 실험의 실패였다고 생각할 수 있겠어요. 소련이 이 분야의 실험에 성공했음이 확인된 것은 67년에 접어들어서 입니다.
67년 1월 25일 코스모스 139호가 궤도에 진입한 후 1주 (한바퀴) 만에 회수되고 이어서 3월과 5월에 코스모스 149호, 160호가 발사되었는데 모두 궤도무기의 실험이라 생각되는 것이지요. 그 뒤 실험이 잇따라 모두 1주 (한바퀴) 이전에 소멸되어 버리곤했어요. 이들을 샅샅이 관찰해온 미국은 11월 7일의 혁명기념일에 이 신무기가 등장하면 큰 충격을 줄 것이라는 점도 고려하여 사전발표라는 형식을 취했다고 볼 수 있겠지요.
위상규 교수:
이밖에 코스모스 위성에는 기상위성도 여럿 들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어요. 이 분야에서 타이로스, 님버스, 엣사 등으로 미국이 훨씬 앞서고 있지만 소련도 잇따라 코스모스 위성으로 이 분야를 개척하고 미국과 관측자료교환까지 하고 있지 않아요? 과학위성은 전체 코스모스 위성의 약 1/3이고, 무인 자동 도킹 외에 유인 우주선의 기초 실험을 위해 개 두마리를 싣고 22일간의 비행 후 회수된 코스모스 110호(66년 2월 발사)같은 것도 들어 있어요.
사회:
여러 선생님들 말씀으로 코스모스 위성의 정체는 어느정도 밝혀졌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부분궤도폭격시스템이라는 신무기가 미-소 두 나라 사이의 핵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느냐를 따져 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맥나마라 장관을 비롯한 국방성 당국자들은 낙관론을 펴고 있지만 의회 등 일부에서는 심각한 우려심도 나타내고 있지 않아요?
현재 미-소 두 나라는 모두 상대국을 말살하고도 남을 핵무기와 그 운반장치를 갖고 있고, 더우기 이들이 지방기지화되거나 폴라리스 잠수함에 실려 적의 공격을 받고도 견디어 보복할 능력을 갖고 있지 않아요? 이같은 상호억제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을까요? 이 문제는 핵전략에 밝으신 고선생님이 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셔야 겠습니다.
ABM망 체제의 장단점
고성룡 육군대령:
그 문제를 말하려면 맥나마라 전략을 밝힐 수 밖에 없겠지요. 맥나마라 전략의 기본이 되는 핵전략은 적의 선제공격을 받고도 잔존한 핵미사일을 동원하여 제2격으로 소련 사회가 유지될 수 없을 정도의 피해를 주는 힘을 갖는다는 데서 출발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때의 피해기준을 소련 인구의 약 1/3 내지 1/4, 공업력의 반을 파괴하는 겁니다. 그래서 폴라리스 잠수함 41척, 미니트맨(ICBM) 1,000개, 타이탄 54개, 그리고 전략폭격기, 그것이면 충분하다는 계산을 하고 있지요. 폭격기를 제외한 이상의 핵미사일의 파괴력은 1,700 메가톤이 되는데 이것만 가지면 균형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으면 소련의 현재의 핵공격력을 갖고 미국에 선제공격을 가해오더라도 충분히 살아남아 그 힘의 1/5만 명중시켜도 소련은 잿더미가 된다는 것이 맥나마라 전략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맥나마라 장관은 67년 2월에 있은 국회증언에서도 이 사실을 지적하고 배치는 필요 없다고 했어요. ABM이 필요 없다는 것은 이것을 돌파할 수 있는 장치의 개발속도가 빨라 많은 경비를 이에 들일 필요가 없고 결국에 가서 ABM 체제를 만드는 것이 마이너스라는 생각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ABM 체제를 만드는 것보다도 공격 능력을 증가시켜 상대방의 공격을 억제해야 된다는 것이지요. 이같은 주장에 대해서는 소련이 핵미사일을 증강하여 선제공격으로 미국의 제2격 능력이 말살될 정도의 힘을 갖게 되면 미국으로서는 속수무책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요. 곡절 끝에 67년 9월 중에 맥나마라 장관도 초지를 굽히고 對중공 ABM을 만들겠다고 발표하기에 이르렀지요. 이른바 엷은 ABM망이라는 것인데.
심승택 과학부장:
이같은 나이키 X 시스템의 배치는 미국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지 않아요. 그런데 이것으로 부분궤도폭격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 않겠어요?
고성룡 육군대령:
맥나마라 장관의 계산으로는 ABM망을 위해서는 약 400억 달러가 드는데 이 예산이면 1차적으로 50개 도시와 그밖의 중요한 시설을 방어할 수 있는 ABM 체제를 갖출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맥나마라 장관은 9월 중에 있은 연설에서 "400억 달러가 아니라 4,000억 달러가 들어도 완전히 방어할 수 있는 시스템만 가능하다면 강구하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밝히고 있어요.
위상규 교수:
그렇지요. 적의 공격을 완전히 막는 대비책이라는 것은 사실 힘들어요. 전사 또는 무기발달사를 보아도 공격과 방어의 경쟁에서는 언제나 공격이 한발 앞선다고 말할 수 있고 그같은 공격의 우위성이 절대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핵미사일이 아니겠어요?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85320#home
단 한발에 석기시대 된다···"北, 美도 못막는 EMP 폭탄 완성"
중앙일보
입력 2021.06.18 05:00
2017년 9월 3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 뒤에 세워둔 안내판에 북한의 ICBM급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화성-14형'의 '핵탄두(수소탄)'이라고 적혀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초강력 EMP(전자기펄스) 폭탄 개발에 이미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폭발 위력은 미국도 막아낼 수 없는 수준으로 미군은 최근 대책 마련에 나섰다.
미 의회 자문단체인 ‘국가-국토안보에 대한 EMP 대책위원회’의 사무총장인 빈센트 프라이 박사는 “북한은 이미 초강력 EMP탄 개발을 완료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6일 공개한 ‘북한의 EMP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다.
EMP탄은 강력한 전자기파로 지상의 전자기기 내부 회로를 태우는 공격 무기로 현대 문명을 순식간에 석기시대로 돌려보낼 수 있다. 핵폭발 방식(NEMP)과 재래식 방식(NNEMP)으로 가능하다.
핵무기 EMP(전자기 펄스)의 위력은.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EMP 공격을 받은 전자 기기의 내부 회로는 완전히 타버리기 때문에 복구할 방법이 전혀 없다. 손쉽게 적의 지휘통제체계와 방공망을 무력화시키는 무기다. 특수한 가림막 시설 만이 EMP 공격을 막을 수 있다.
프라이 박사는 “북한은 이미 핵분열 방식(NEMP) EMP 계열 중에서도 러시아 기술을 차용한 초강력 EMP 무기(Super EMP Weapons)역량을 확보했다”고 보고서에 명시했다. 프라이 박사는 미 중앙정보국에서 러시아 분석관을 지냈다.
보고서는 러시아 기술이 북한에 넘어간 정황을 지적했다. 지난 2004년 미 의회가 적성국 EMP 역량 평가와 방어를 위해 발족한 ‘EMP 위원회’에서 관련 증언이 나왔다. 프라이 박사도 당시 위원회 일원으로서 조사에 참여했다.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왼쪽)과 러시아 이스칸데르 이동식 단거리 탄도미사일 외형은 매우 비슷하다. 중앙포토
러시아 EMP탄 개발에 관여했던 2명의 장성이 “러시아 EMP탄 기술이 북한으로 흘러 들어갔다”며 “북한이 수년 안에 무기체계를 완성할 가능성이 높으며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던 부분을 보고서에서 공개했다.
제임스 울시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2014년 의회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2004년부터 북한의 EMP탄 개발을 도왔다”고 지목하기도 했다.
러시아 기술은 북한에 적잖은 도움이 됐다는평가다. 게다가 탄도미사일은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고열을 견뎌야 하는데 북한은 관련 기술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EMP 폭탄은 재진입 이전에 폭발해도 충분한 효과를 본다. 직접적인 인명 살상도 없어 핵무기 사용보다 부담도 적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열린 환송행사에서 러시아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으로 돌아가던 길이다. [AFP]
북한 관영 매체인 노동신문은 2017년 9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를 방문해 수소탄을 둘러본 소식을 전하면서 “전략적 목적에 따라 고공에서 폭발시켜 광대한 지역에 대한 초강력 EMP 공격까지 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5년 한국기술연구소는 100kt(킬로톤ㆍ1kt은 TNT 1000t 위력)의 핵폭탄을 서울 상공 100㎞ 위에서 터뜨리면 한반도와 주변 국가의 모든 전자기기를 파괴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핵무기 EMP의 위력은.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당장 한국뿐 아니라 미군에게도 위협이라는 평가다. 보고서는 북한이 개발한 초강력 EMP탄은 단위 면적(㎡)당 100kV 이상의 출력을 만들 수 있다고 추정했다. 현재 미군 시설은 단위 면적(㎡)당 50 kV를 초과하는 공격은 막아낼 수 없다.
보고서는 북한이 구소련 시절에 개발하던 궤도폭탄(FOBS)을 개발했다고 평가했다. 위성폭탄으로도 불리는 궤도폭탄은 지구 저궤도를 따라 비행하며 돌다가 특정 목표를 타격한다. 현재 미국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조기경보체계를 갖고 있지 않다.
북한이 미국을 공격할 경우 고도 400㎞ 상공에서 핵폭탄 폭발로 미국 전역에 EMP 효과를 줄 수 있다.
미군은 최근 대책 마련에 나섰다. 미 공군은 지난 3월 예산 1650만 달러(186억 4500만원)를 투입하면서 처음으로 EMP 공격에 대한 보완 조사를 의뢰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앞서 도널프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하던 2019년 3월에도 대통령 행정 명령으로 ‘적성국의 EMP 공격에 대한 국가적 기간 시설에 대한 방어 대책’을 처음으로 지시했다.
박용한 기자 park.yonghan@joongang.co.kr
출처: http://www.ccmessage.kr/news/articleView.html?idxno=23258
[박명훈 칼럼] ‘새로운 전략무기’ 완성한 북한…공포에 떠는 미국
- 박명훈 주권연구소 연구원
- 승인 2021.07.11 20:37
- 댓글 0
‘북한이 초강력 무기 완성했다’ 두려움 떠는 전문가들
[주권연구소] 최근 북한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전략무기’를 둘러싸고 미국 내에서 야단법석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의 대화 요구를 북한이 딱 잘라 거부하는 가운데, 북한이 개발한 전략무기가 언제든지 본토를 겨눌 수 있다는 초조함이 미국을 휘감고 있다.
그렇다면 북한이 개발한 새로운 전략무기가 대체 뭐길래 미국에서 저런 반응이 나오는 걸까? 이 수수께끼를 풀려면 일단 2년 전인 지난 2019년으로 시계를 돌려봐야 한다.
‘7분’
지난 2019년 12월,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한 시간이다. 당시 북한은 “새로운 기술은 미국의 핵 위협을 확고하고도 믿음직하게 견제·제압하기 위한 또 다른 전략무기 개발에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관해 북한이 기존의 1단 추진체보다 성능이 개선된 2단 추진체 시험을 벌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전까지 북한은 엔진 연료시험을 벌이면서 연료가 연소하는 시간이 최대 200초(1분 40초)라고 밝혀왔는데, 7분으로 훌쩍 늘어났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연료 연소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추진체(미사일)는 더 오래 더 멀리 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중대한 시험이란, 북한이 이전보다 향상된 추진체 기술을 국제사회에 선보이기 위한 엔진연소시험이 아니었겠냐는 관측이다.
미국에서는 북한이 시험을 벌인 7분이라는 단서를 둘러싸고 온갖 갑론을박이 나왔다. 북한이 지난 2017년 이미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을 적용한 화성-15형을 완성한 만큼,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이 최소한 ICBM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전략무기를 개발했으리라는 추정이 오갔다.
미국의 한 전문가는 이렇게 분석했다.
“북한이 발표한 7분이라는 시간은 발사 첫 단계 엔진 실험으로는 상당히 길다. 재진입체 실험 외에 부분궤도 폭격체계 또는 다탄두 미사일 등 다음 단계 비행 실험과 연계된 것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19년 12월 17일,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비확산센터 소장이 미국의소리(VOA) 방송을 통해 한 말
그로부터 1년 6개월이 흘러 2021년 6월, 마침내 북한이 시험한 새로운 전략무기가 무엇인지 실마리가 잡혔다. 2021년 발표된 ‘북한의 EMP 위협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새로운 전략무기는 전자기기를 무력화하는 EMP(전자기파)탄과,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을 뚫는 FOBS(부분궤도 폭격체계)로 밝혀졌다.
지난 6월 15일, 미 의회 자문단체인 ‘국가·국토안보에 대한 EMP 대책위원회’는 ‘북한의 EMP 위협 평가 보고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북한은 이미 초강력 EMP 폭탄과 대포 개발을 완료했다.”
“북한이 FOBS에 초강력 EMP 폭탄을 탑재해 미국을 공격할 수도 있다.”
-빈센트 프라이 국가·국토안보에 대한 EMP 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내린 평가.
북한이 개발한 새로운 전략무기로 미국이 위기에 처했다는 전문가의 평가다.
미사일 단 한방에 미국이 ‘석기시대’로 돌아간다고?
지난 2017년 11월, 북한이 쏘아 올린 미사일 한방에 미국이 발칵 뒤집혔다.
북한이 국가핵무력 완성을 선포하며 ICBM 화성-15형을 공개하자 미국은 몹시 당황했다. ‘한반도에서 전쟁을 벌이겠다’며 북한을 적대하던 트럼프가 황급히 태세를 전환해 북한에 대화와 만남을 간청할 정도였다.
그렇게 열린 북미정상회담 이후 트럼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으로 ‘미사일을 쏘지 말아 달라’는 취지의 친서를 여러 차례 보냈다. 바이든 정권의 분위기도 트럼프 정권 때와 비슷하다. 바이든 정권은 북한을 향해 “대화하자”, “만나자”라며 간청하고 있다. 북한이 미국 본토를 향해 ICBM을 발사할까 봐 전전긍긍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 모든 일이 북한이 개발한 ICBM으로 미국이 수세에 몰리면서 생긴 국제 정세의 변화다. 그런데 여기에 북한의 새로운 전략무기, 그러니까 앞서 소개한 EMP탄과 FOBS가 더해진다면 어떻게 될까?
폭발력이 엄청난 화성-15형의 특징이 ‘대규모 파괴’라면, EMP와 FOBS는 화성-15형에 비해 다양한 작전을 펼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미국의 근심이 날로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먼저 EMP탄의 특징과 위력부터 살펴보자.
강력한 전자기파를 내뿜는 EMP탄은 전기로 작동되는 모든 물건의 내부 회로를 태우고 완전히 망가뜨린다. 문명의 척도인 전자제품, 수도 정화시설, 사회 기반 시설 등은 모조리 먹통이 된다. 또 편의점 결제부터, 월가 금융거래까지 모조리 멈추게 되면서 미국 경제가 역사상 최악의 파국을 맞게 될 수도 있다.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최첨단 무기라고 해서 예외란 없다. 일단 EMP탄의 반경에 들어온 장갑차, 스텔스기, 미사일은 다시는 사용할 수 없다. EMP탄은 미국이 자랑하는 핵추진 동력함,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스텔스기 B-1B. ICBM급 미사일인 미니트맨도 단번에 고철 덩어리로 만들어 버린다. EMP탄에 맞은 미군에 북한에 반격할 여지는 아예 없다는 얘기다.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2017년 8월, “전략적 목적에 따라 고공에서 폭발시켜 광대한 지역에 대한 초강력 EMP 공격까지 가할 수 있다”라며 ‘초강력 EMP’ 개발을 암시한 바 있다.
북한은 ICBM에 초강력 EMP탄을 실어 미국 고도 400km 상공에서 터뜨리는 방식으로 미국 전역을 아수라장으로 만들 수도 있다. 한국기술연구소가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초강력 EMP탄은 단위 면적(㎡)당 100kV 이상 되는 출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주한미군 시설을 기준으로 보면, 미국은 EMP 공격을 단위 면적(㎡)당 50kV까지 막아낼 수 있을 뿐이다.
미국이 석기시대로 돌아가게 된다는 비유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이야말로 북한이 개발한 초강력 EMP탄의 위력이다.
‘막을 방법 없다’ 뻥 뚫린 미국의 방어체계
“미 본토의 미사일 방어체계가 알래스카 등 북극을 향해 쏘는 미사일을 염두에 두고 배치된 점을 고려할 때, 북한이 언급한 무기가 남극 쪽에서 강하하는 FOBS일 경우, 사실상 대응 가능한 조기경보체계가 없다.”
지난 2019년 12월, 이언 윌리엄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방어프로젝트 부국장이 꺼낸 솔직한 고백이다.
이언 부국장의 말대로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는 온통 북극권 알래스카에 밀집돼 있다. 그런데 FOBS라면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다.
부분궤도 폭격체계, 그러니까 FOBS에는 ‘위성 폭탄’이라는 별명이 있다. FOBS가 언제라도 인공위성의 궤도를 따라 지상의 타격점을 정확하게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FOBS는 평소에는 위성 궤도를 따라 우주 공간에 있다가, 필요할 때 적의 심장부를 노릴 수 있다. 즉, FOBS라면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이 없는 남극 방향으로 우회해 멕시코를 지나 수도인 워싱턴을 바로 강타할 수 있다는 얘기다.
FOBS의 발사 원리를 맹수의 사냥법과 빗대 보자면, 풀숲에 조용히 숨어 기회를 노리던 사자가 멋잇감의 목덜미를 단번에 물어뜯어 숨통을 끊는 사냥과 비슷하다. 한마디로 FOBS는 미국의 허를 콕 짚어 찌르는 무시무시한 폭격체계다. 이러한 FOBS가 언제, 어느 때 우주공간에서 날아올지 알 수 없다는 점이 미국으로선 특히 두렵다. 북한이 개발한 FOBS로 인해 미국의 하늘이 무방비로 뻥 뚫려있는 셈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미국을 겨눠 “선대선 강대강”을 언급한 상황 속, 싱가포르 북미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대북적대정책을 지속하는 미국으로선 상시위협에 휩싸여 있는 국면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이 북한의 새로운 전략무기에 맞서 대책을 궁리한 정황이 있다. 앞서 2019년 3월, 트럼프는 ‘적성국의 EMP 공격에 대한 국가적 기간 시설 방어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트럼프 정권은 ‘우주 공간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겠다’는 취지로 우주군을 창설했다.
트럼프 정권에 이어 바이든 정권도 지난 3월, 공군에 새로운 예산으로 1650만 달러(약 186억 4500만 원)를 들여 EMP 공격 방어 대책 수립에 나섰다. EMP 공격을 막기 위한 예산 편성은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북한이 새로운 전략무기를 발사할 가능성에 노심초사하는 미국의 속내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마치며
앞서 살펴봤듯 EMP탄과 FOBS, 두 전략무기는 화성-15형에 이어 북미대결의 판도를 확 뒤집어버릴 수 있는 ‘비장의 무기’다.
EMP탄과 FOBS는 북한이 발사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미국에 엄청난 압박을 준다. 북한으로선 지난 2017년 국가핵무력 완성(화성-15형)에 이어 미국에 결정타를 날린 셈이다.
어쩌면 최근 바이든 정권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을 명목으로 대북 제재 면제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나선 것도, 북한을 향해 ‘전략무기를 쏘지 말아 달라. 만나 달라. 제발 말로 하자’는 다급한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 미 국방부는 올 8월 한미연합훈련 실시를 공언하는 모순을 자행하고 있다. 한미연합훈련은 작전계획 5017에 따라 ‘북한 점령’을 명시한 전쟁훈련이다.
미국이 한미연합훈련을 벌인다면 ‘하와이 미사일 오보 사태’, ‘괌 포위사격 사태’ 때의 소동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큰 위기를 맞닥뜨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으로선 당근과 채찍을 둘 다 준비해 북한에 대응하겠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이 북한의 새로운 전략무기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점에서, ‘채찍’이 현명한 대책이 될 수 없음은 분명해 보인다.
미국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까? 지금쯤 바이든과 미 국방부는 북한의 대화 승낙을 애타게 기다리며, ‘잠 못 드는 밤’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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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afe.daum.net/sisa-1/dqMu/43644
출처: http://www.minplu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36
조선, 초강력 EMP(전자기펄스)탄·FOBS(궤도폭탄) 개발 성공
- 기자명 류경완 KIPF 대표
- 승인 2021.06.18 20:20
- 댓글 0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1.06.18(510)
1. 조선이 초강력 EMP(전자기펄스) 폭탄 개발에 이미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폭발 위력은 미국도 막아낼 수 없는 수준으로 미군은 최근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MP탄은 강력한 전자기파로 지상의 전자기기 내부 회로를 태우는 공격 무기로 현대 문명을 순식간에 석기시대로 돌려보낼 수 있습니다.
미 의회 자문단체인 ‘국가-국토안보에 대한 EMP 대책위원회’의 사무총장인 프라이 박사는 지난 6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조선은 이미 초강력 EMP탄 개발을 완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조선이 구소련 시절에 개발하던 궤도폭탄(FOBS)도 개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위성폭탄으로도 불리는 궤도폭탄은 지구 저궤도를 따라 비행하며 돌다가 특정 목표를 타격합니다. <중앙일보>
☞ 로동신문 2017년 9월 “전략적 목적에 따라 고공에서 폭발시켜 광대한 지역에 대한 초강력 EMP 공격까지 가할 수 있다”
☞ 미 당국자 "조선 ICBM, 미 본토 어디든 타격용 설계
[개벽예감 450] 고출력-고주파폭탄의 출현과 72시간 무혈전쟁시나리오
한호석(통일학연구소 소장) | 기사입력 2021/06/28 [08:27]
- <차례>
1. 작전기를 후방으로 이동시키는 특이한 비행훈련
2. 전쟁양상 바꿔놓은 고출력-고주파폭탄의 출현
3. 전자기파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된 한국군
4. 무월광 심야에 출현할 초강력 전자기파 폭탄
5. 한국군의 비핵전자기파 폭탄이 무용지물로 되는 까닭
출처: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2900510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파랑새7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10.29 출처: https://badasok.tistory.com/m/2359
핵융합발전소를 북한에서 세계최초로 만든다?!
바닷속(민족통신 노길남기자 강연회)
2015. 7. 24. 05:29 -
작성자세리랑 작성시간 21.10.29 전쟁에 대비하여 실내방공전투호를 만들지 않았을까하죠.
지하로 2층정도로 들어가면 안전할 것 같죠.
여하튼 고층빌딩을 안지은 것은 국토소비가 낭비적으로 썼다고 보이죠.
초식동물을 많이 기르면 고기걱정도 안 할것 같죠.
각가정마다 자급적인 텃밭을 만들어 줬군요.
지상고층빌딩을 지어서 수경재배를 하거나 지하층을 많이 만들어서 다용도로 쓰면
국토이용이 훨씬 경제적인데 보여주기식으로 집을 지은 것도 같고
여하튼 국민들이 자급자족할 수있는 기본을 과학기술을 접목하여서
초현대식 가정을 꾸며서 행복한 국민들이 되길 바랍니다.
국민을 편하게 할수록 지혜가 솟구칠 것이니까
그렇게 될 때까지 김정은이가 머리회전이 잘 됐으면 합니다.
중국을 엿먹이면서 협조를 구한다는 게 웃기죠.
이제 더 이상 미국의 약발은 안 통할 것으로 보이면 북중무역이
활발해지고 상호기술협조를 한다면 초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이죠.
사회자원이 낭비적으로 쓰이지 않아서 그 파급력은 매우 클 것으로 보이죠.
중국을 엎어버리려고 북한과 러시아를 끌어들이려고 하지만
그렇게 멍때리는 나라들이 아니라서 곤경에 처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