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열강은 더 이상 식민지를 직접 지배할 수 없게 되었다. 국제 여론의 압력과 신생 독립국들의 민족해방운동이 거세지면서, 직접식민주의의 는 붕괴했다. 그러나 제국주의의 본질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이들 국가는 직접 통치를 대신해 ‘허수아비 정권(Agency Government)을 내세우는 신식민지 지배(Neo-Colonialism) 방식으로 교묘하게 바뀌였다.
한국의 이승만 정권과 베트남의 티우 정권은 그 대표적 사례다.
미국은 전쟁 이후 새로운 국면에 직면했다. 2차 대전 동안 전례 없는 호황을 누렸던 미국 경제는 전쟁이 끝나자 곧바로 심각한 경제 위기와 대량 실업의 위험에 빠졌다.
그 이유는 명확했다. 미국 경제는 군수산업, 즉 군산복합체에 뿌리를 두고 있었고, 전쟁이 사라지면 나라가 망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미국은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전쟁을 끊임없이 만들어내야만 유지되고 있다.
1950년대 한반도 전쟁은 이 구조의 첫 실험장이었다. 미국의 양심적인 역사학자들조차 이 전쟁을 미국의 침략전쟁, 그리고 조선 민중의 해방전쟁으로 규정한다. 그러나 한국 사회의 주류 역사 서술은 이를 회피하거나 왜곡해왔다. ‘침략’이란 외세가 타국의 주권을 빼앗고 착취를 목적으로 무력 침입하는 행위다. 같은 민족 간의 충돌은 내전이라 부른다.
국힘당과 민주당이 정권을 두고 싸우는 것도
똑 같다.
기준에 비춰보면 한반도 전쟁의 본질은 명백하다.
자칭 ‘무적무패를 자랑하던 미국은 한반도에서 벌어진 전쟁에서 처음으로 조선 민족의 저항에 굴복했고, 결국 굴욕과 치욕적인 휴전협정에 서명했다. 이어진 베트남 전쟁에서는 16개국을 동원하고 국제법상 금지된 고엽제까지 사용하며 침략했지만, 결과는 참담한 패배였다. 한국군도 파병돼 수많은 병사들이 전사하거나 고엽제 피해로 평생 고통을 겪었다.
이라크 침공은 더욱 노골적이었다. ‘화학무기 보유’라는 명분은 완전 거짓임이 밝혀졌다. 미국의 목적은 석유를 빼앗을 목적이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도 미국은 패퇴했다. 이어진 아프가니스탄과 중동 전쟁 역시 미국 패권의 한계를 드러냈다. 약소국에 대한 착취와 무력 개입은 반복됐지만, 그 대가로 미국의 생산 기반은 붕괴했고, 패권은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
한때 미국은 달러를 무제한으로 발행해 기축통화 지위를 무기 삼아 세계를 지배했다. 그러나 그 시대는 이제 끝났다. 오늘날 국제 질서는 다극화로 재편되고 있으며, 브릭스(BRICS)를 중심으로 호혜와 평등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제 한국도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 미국에 종속된 낡은 정치·경제 질서에서 벗어나 새로운 국제 질서에 주체적으로 편입해야 한다. 석양의 지는해 처럼 몰락해가는 미국을 살리겠다고 우리 민족의 피와 자원을 쏟아붓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 다극화의 흐름을 직시하고, 우리 스스로의 생존 전략을 세워야 할 때다.
이 대통령의 첫번째 시금석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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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후인 작성시간 25.10.05 쥐메리카 개쓰레기들의 협박, 사기,조작질에 전국에서 반미시위가 들불처럼 일어나야 정상인데 이건 뭐 아무일 없다는듯 눈귀 처막고 쉬쉬 눈치나 살살 ••~무조건 역시 핥고 빨기에 쇄뇌, 비굴, 주눅에 찌든 쥐리틀코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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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방인 작성시간 25.10.06 베트남전 성격도 모르고 참전하여 부상까지 당했는데 1975년 이영희교수의 책 "전환시대의 논리" 를 읽고
베트남은 2차대전후 한국과 같은 배경속에 미국이 남북분단을 위해 깊히 개입한 침략전쟁에 참전한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
작성자磨尼山 작성시간 25.10.11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