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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작성자신정주(본명 신경희)|작성시간26.10.14|조회수55 목록 댓글 0
동강을 그린 작가를 칭찬합니다.

 

기도

    - 아버지를 고발합니다-

 

                        신정주(본명 신경희)

 

아버지 눈물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 이나이에 아버지께 눈물을 바칠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한없이 감사합니다.

저의 울고웃는 코미디에 저도 저를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너무 경건합니다.

울 때 원망했고

웃을 때 아버지의 뜻 알고  웃었습니다.

울다웃으면

엉덩이뿔이 난다는데....

제 엉덩히 그대로인 걸 보니,

아직 아버지계심을 모르겠나이다.

아버지를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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