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직필이 어제 "떼거지"라는 어휘를 사용하여
그것이 사전적 의미로서는 부정적인 의미라며
문제시하는 분들이 더러 있는가 봅니다.
정론직필이 비록 "한국인"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정론직필이
1. 한국어 "문법"에 정통한 것도 아님이 분명하고
2. 비록 "한국인"이라고 할지라도, 모든 "한국어" 어휘(단어)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지요.
정론직필이 찌라시들을 읽는데에는 그저 큰 불편이 없을 정도의
한국어 어휘 실력이 있을 것이라고 보지만....그렇다고 해서
정론직필이 모든 한국어 어휘들을 알고 있는 것은
분명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정론직필이 인터넷 글들을 비교적 많이 쓰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론직필이 매일같이 쓰는 한국어 문장들이나
어휘들이 언제나 "국문법"에 맞게 사용하고 있는 것도 결코 아닐 것임이
분명합니다.
왜냐면 정론직필은 "국문법"에 대해 생각보다 상당히 무식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회원님이 "떼거지"라는 단어에는 "거지"라는 의미가
있다고 사전적 정의를 인용했더군요.
솔직히 말해서.....정론직필로서는 그 단어에 "거지"라는
의미가 포함된다는 것을 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었고
또 그런 따위에 전혀 관심 조차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정론직필로서는 그저 그 "떼거지"라는 단어를
"떼로 몰려서 우르르" 정도의 의미로 사용했을 뿐입니다.
그래서....그 단어에 대한 구글검색을 좀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정론직필만 그 단어를 "거지"라는 의미와는
거리가 멀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일반인들과
심지어 기레기들도 흔히 정론직필이 사용한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KRA가 우리말을 지킵니다]‘떼거지’로 몰려다니지 마라
입력: 2010년 06월 20일 19:33:49|수정: 2010년 06월 20일 19:33:50
표준어는 사람들이 널리 쓰는 말이다. 이 때문에 세월에 따라 표준어가 바뀌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말은 사람들이 널리 쓰더라도 조금 덜 쓰이는 말로 바로잡아야 할 것도 있다. 우리말법에 어긋나거나 맑고 고운 우리말의 인상을 훼손하는 말이 그런 것이다. 그런 말 가운데 대표적인 게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다닌다"고 할 때 많이 쓰는 '떼거지'다.
"문제는 집권 여당이라고 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떼거지로, 그것도 국회 식당에서 미국산 쇠고기 시식 행사를 벌였다는 점이다" "스타크래프트에서 무탈과 가디언이 떼거지로 공격하면 어떻게 막아야 하나요" 따위처럼 '떼거지'는 널리 쓰이는 말이다.
그러나 '떼거지'는 "목적이나 행동을 같이하는 무리"를 뜻하는 '떼'에 "남에게 빌어먹고 사는 사람"을 뜻하는 '거지'가 더해진 말이다. 말 그대로 "떼를 지어 다니는 거지"를 뜻한다.
"많은 사람이 우르르 몰려다닌다"는 의미의 바른말은 '떼거리'다. '떼거리'는 사전에 "떼의 속된 말"로 올라 있다. 속어는 격식을 갖춘 정중한 자리에서는 쓰기에 적합지 않은 말이지만, 표준어인 것만은 확실하다.
<한국어문기자협회 제공>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006201933493&sec_id=5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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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떼거리와 떼거지
[중앙일보] 입력 2011.08.18 00:27
여러 사람이 떼로 몰려와서 어떤 행동을 할 때
흔히 아래 예문처럼 ‘떼거지로 몰려오다[나타나다]’를 사용한다.
“우리가 등산로 입구에서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데
웬 중년의 아줌마들이 떼거지로 나타나서 뭔가를 두고 사진을 찍어댔다.”
“빚쟁이들이 우리 집에 떼거지로 몰려와서 미친 듯이 고함을 지르며 날뛰었다.”
이때의 ‘떼거지’는 ‘떼거리’의 잘못이다. ‘떼거리’는 ‘떼’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5995896&cloc=olink|artic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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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미친탈출 ㅋㅋ 떼거지로 덤비는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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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男女 유명인사들, 도쿄 복판서 떼거지로…충격
2014-06-06 09:42:24
일본 정치권과 지자체 등 유명인사들이 도쿄 한 복판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집회를 가져 논란이다.
http://vip.mk.co.kr/newSt/news/news_view.php?t_uid=20&c_uid=1165799&sCode=21
어느 나라 사람을 막론하고
자기 나라 언어의 "문법"에 정통한 사람들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예컨데, 영어권 사람들도 영문법에 정통한 사람들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아서 제대로 된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기란
사실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건 한국인들에게 있어서도 아마 마찬가지일 겁니다.
여러분들 중에 아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아시겠지만....
정론직필은 영문법 책을 쓴 사람입니다.
그래서 문장들의 문법관계에 대해 상당히 민감한 편이지만....
정론직필이 마구 자판을 두들기며 타이핑을 하고 있는 순간에도
문법적으로 잘못된 문장을 만들고 있음을 발견하는 경우들도
흔히 있지만.....
그러나 독자들이 대충 정확하게 이해해 줄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문장을 문법에 맞게 수정하지 않고 대충 넘어가고 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어쨌든.....
정론직필이 영문 해석에 있어서 항상 강조하는 것들 중에 하나는
영어 문장을 제대로 정확히 해석하려면....
"그 문장이나 어휘(=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해석하려면
그 문장이나 어휘가 있는 문장이나 문단 전체의
[맥락](context)에 맞게 해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즉, 문장 내의 어느 특정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내고자 한다면
우선 그 단어가 들어 있는 전후 문장들의 정확한 의미와 맥락을
먼저 잘 이해해야만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문장 맥락의 전체적 흐름을 이해하게 되면
사실 모르는 단어들이 좀 나와도 아무런 무리없이
전체 문장들의 의미들을 이해하며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습니다.
예컨데, 정론직필이 모르는 영어 단어들도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론직필이 영어사전을 일일이 찾아가며
영문을 읽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냥 전체적 맥락에 따라 읽게 되면 거기에 나온 모르는 단어의
의미가 무엇일지도 거의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전"이란?
사전이란 각 단어들의 뜻풀이를 모아놓은 책을 말하지요.
그래서 얇은 사전은 대충 주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어들과
그 뜻들 중 대충 주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만 몇개 모아놓은 책을 말하지요.
그리고 아주 두꺼운 사전이란 가능한 많은 어휘들과
가능한 많은 뜻들을 모아놓은 책을 말하지요.
그렇다고 해서...."사전"에 어느 나라에서 사용되는
모든 어휘가 실려 있으며
그리고 어느 특정 단어들에 대한 모든 뜻들이 실려 있는 것일까요?
그런 "사전"은 이 세상에 결단코 없음을
정론직필이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사전이란 사전 편찬자가 가능한 최대한 많이
어휘들과 뜻들을 모아보고자 한 책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영문을 해석함에 있어서도 무조건 사전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차라리 그 단어가 들어 있는 문장이나 문단의 "맥락"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일이 보다 더 중요함을
정론직필은 강조하는 것이지요.
왜냐면 어느 문장에서 사용된 단어의 뜻이
과연 사전에 실려 있을런지도 알 수 없거니와
대개는 무수히 많은 뜻들이 있는데....
그것들 중에서 억지로 하나를 골라내는 작업 또한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사전"이란 하나의 참고서일 뿐이지...
결코 절대적인 무엇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만 합니다.
그리고....인간세상에서의 언어와 그 의미들은
세월에 따라 엄청나게 변해버리곤 하지요.
요즘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들도 그렇거니와
조선시대 초기 언어들의 의미를 현대의 우리가
이해하기란 거의 불가능 할 정도라는 것도
아마 여러분들은 다 잘 알 것입니다.
즉, "표준어"니 "문법"이니 하는 것도
무슨 불변 고정의 무엇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언어란....살아있는 생물과 같은 무엇이며
인간의 세상사를 표현하는 도구이지요.
그래서 사실 영어 문장을 이해함에 있어서도
나이가 들어야 비로소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더군요.
참고로....
영문 해석의 바른 길은....
1. 어거지로 사전에서만 그 의미를 찾으려고 하지 말고
차라리 그 단어가 들어 있는 부분들의 전체적 맥락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
2. 그리고 어느 특정의 문장이나 특정의 단어의 의미에 대해
현실 세계에서의 일상생활에 비추어보아
매우 비상식적이거나 매우 해괴한 의미로
해석된다면...그건 거의 99% 틀린 해석이라는 점.
왜냐면 언어란 거의 대부분이 일상생활에서의 표현이므로
일상생활에서의 "상식"으로 판단해서 영문을 해석해야만
한다는 것.
따라서 영문을 제대로 해석하고자 한다면
"상식적 판단능력"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뱀발) 정론직필의 영문법(=바영법) 책 소개
아직도 정론직필의 영문법 책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링크로 소개해 드립니다.
http://cafe.daum.net/babo-edu/lzVT/2
(참고) (먹는) 배
아마 바영법에서도 정론직필이 이미 설명해 둔 것 같습니다만....
똑같은 단어라고 할지라도...사람마다 그 단어로부터 연상하는
실제적 물체는 매우 다른 경우가 많지요.
예컨데, 먹는 배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한국 사람들은 아마도 한국의 배를 생각하겠지만...
그러나 서양 사람들은 서양의 배를 연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런데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배와 서양 사람들이 생각하는 배는
모양과 맛이 매우 다르죠.
한국 배 서양 배
그와 같이 "떼거지"란 똑같은 단어에 대해서 조차도
한국 사람들마다 그 단어로부터 연상하는 것이 매우 다르다니....
상당히 놀랍습니다.
정론직필로서는...."떼거지"란 단어로부터
"거지"의 개념을 연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저 뭔가 떼로 몰려서 우르르 몰려 다니는 무엇이라고
생각했을 뿐이지요.
그런데 그 단어로부터 "거지"를 연상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가 보군요.
많이 놀랍네요.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유성 작성시간 14.10.05 어거지?,,,,
어거지가 떼거지와 유사한 말인가요?,,, 에이~~ 아닌것 같터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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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송 작성시간 14.10.05 어떤 자들이 여러명이 떼로 몰려다니는...그런 것을 표현한다고 읽는데..."거지"로 이해한답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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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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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정론직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10.05 개인적 경험이 그런가 보군요.
그러나...정론직필의 개인적 경험에서는
그런 것을 전혀 연상할 수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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