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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北, 아이패드 시범서비스 내년초 평양서 사용 가능”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1.07.27|조회수758 목록 댓글 1

북한에서 만일 인터넷을 통제한다면....그 무슨 재스민 혁명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아마도 체제붕괴를 노리는 미국의 대북심리전에 노출될까봐 두려워서 일 것 같네요.

 

그런데 이제 곧 북미국교정상화를 하게 되면 그런 염려를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니

북한에서도 아마 인터넷 사용이 자유로와질 것 같네요. 그러니 북한당국은

인터넷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밖에.....

 

그리고 현재 북한경제 상황은 상당히 활성적임이 분명합니다.

북중 교역이 대폭 늘어난 것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지요.

 

그런데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북한에서 중국돈을 외환으로

인정, 사용하는 모양인데...자칫 하다간 중국경제에 예속당할 수도 있지요.

 

따라서 앞으로는 모든 물품을 북한돈으로 구매하도록 조치해야 할 것입니다.

즉, 중국인이든, 달러 사용자이든 북한에서 물품을 구매하려면 일단 북한돈으로

환전하도록 조치해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가 현재 60만명이라고 하는데

휴대전화 소유자는 아마 대부분 평양사람들일 것이라는 가정을 해보면....

그런데 평양인구는 대략 250만명 전후이므로.....

무려 4~5명당 1명이 휴대전화를 가진 셈이니.....

결코 적은 수가 아니지요. 즉, 적어도 평양에서는 흔하게

휴대전화 소유자들이 발견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평양의 대학생들도 휴대전화를 소유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겠지요.

 

 

 

 

“北, 아이패드 시범서비스 내년초 평양서 사용 가능”

 

지난달 방북 에이브러햄 김 KEI 부원장 인터뷰

 

“북한이 아이패드 등을 활용하기 위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시범 시행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지난달 8~15일 미국학자 5명과 함께 북한을 방문한 한반도 전문가 에이브러햄 김(41) 한미경제연구소(KEI) 부원장을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KEI 사무실에서 만나 대북 제재강화 이후 북한 경제 상황 및 통신시설 변화 등에 대해 들어봤다.

 
북한 경제상황은.

 

-생각보다 활성화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경제제재 때문에 투자에 어려움은 없는지 물었는데 한 말레이시아 사업가는 “북한에서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구할 수 있다. 다만, 경제제재 때문에 가격이 조금 비쌀 뿐이다.”라면서 웃더라. 특히, (북한에서 독점적으로 휴대전화 사업을 하는) 이집트 오라스콤사 측과 접촉했는데 북한 내 휴대전화 가입자가 올해 60만명까지 늘었다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방문객을 위해 ‘방문객 휴대전화 서비스’를 한다고 했다. 더 재밌는 건 오라스콤 관계자가 아이패드로 인터넷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인터넷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나.

 

-오라스콤에 따르면 지금 (이동식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베타 테스트(정식 서비스 전에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심칩을 개발 중인데 이것을 (기기에) 넣으면 평양에서 아이패드를 쓸 수 있다고 했다. 내년 초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더라.

 

북한 정권이 통신기기를 기반으로 한 ‘재스민 혁명’식의 움직임을 경계할 텐데.

 

-(북한 내에서) 인터넷은 외국 사람이나 고위층만 쓸 수 있을 것 같다. 북한 정권의 반응이 궁금해 “아이패드를 들고 평양사람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인터넷을) 확인할 수 있으면 북한 정부에서 걱정을 안 하느냐.”고 물어봤더니 (오라스콤 관계자는) “오히려 북한 정부가 (인터넷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하더라. 다만, 가입자가 얼마나 될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북한 식량난을 직접 확인했나.

 

-평안남·북도의 농촌지역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 식량난이나 기근 등의 징후는 목격하지 못했다. 하지만 식량난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함경도 지역을 둘러보지 못해 북한 전역의 식량 사정을 가늠하기는 어렵다.

 

→중국과의 경제협력 강화 징후들이 있던가.

 

-평양에는 역시 중국 사람들이 많았다. 호텔에서 파는 물건의 가격 표시는 유로화로 돼 있지만 잔돈을 거슬러 줄 때 주로 중국돈으로 줬다. 중국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중국돈만 도는 것 같았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728006006&s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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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방장 | 작성시간 11.07.27 핵보유로 국가안보가 확실해지니
    이제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하네요.
    구소련 붕괴, 사회주의 국가의 몰락과 배신 등 과거 20년은
    북한에게 있어서 전시상황이나 다름없었죠.
    그 전시상황이 확실한 핵보유로 종료되고
    이제서야 평시체제로 전환되고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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