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함흥 주민들도 KBS TV 본다

[정론직필]

북한주민들이 식량난으로 기아에 허덕인다는
찌라시들의 보도가 정말 맞는 말일까요?

찌라시들 보도에 의하면...."토끼풀 소녀"니,
기아로 죽어가는듯한 어린이들 사진 등등을 보도해대며
북한이 식량부족으로 곧 붕괴될 듯이 보도해대는데....

여러분들....
어떤 사회가 정말로 기아에 허덕일 정도로 식량난이 있다면
과연 TV 시청이나 드라마 시청 따위에 그렇게 큰 관심을 보일 수 있을까요?

1)더 나은 교육을 위해, 또 정전(停電)이 없는 대한민국에서는 TV 드라마와 영화를 마음껏 볼 수 있기 때문에 탈북

여러분들 같으면 과연....드라마를 마음대로 볼 수 있기 위해
남한을 떠나 다른 나라로 도망갈 용기가 생기겠나요?
더구나 아무런 재산도 없고, 자칫 죽을지도 모를텐데 말입니다.

2)국제전화가 되는 휴대전화기

아니....북한은 철저히 통제된 사회로서
외부세계와 일체 연락할 수 없는 사회가 아니던가요?

그런데 국제전화가 되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니요?
상당히 부자들인 모양이네요. 아니면, 고위층들이던가...
아니면, 북중 접경지역의 사람으로서 외부인 누군가가 제공한 공짜 휴대폰이던가...

그나저나...북측 휴대폰 중계기지들이...국제통화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모양이지요? 그것도 참 요상한 일이군요.
통제된 사회치고는 말입니다.

3)TV와 컴퓨터가 있는 집안은 거의 모두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즐긴다

내가 거듭 느끼는 바이지만....찌라시들 보도를 보면
북한사람들은 참 겁이 없고 배짱들이 좋은 사람들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남한에서도 소위 "국보법" 운운하는 이상한 법 때문에
북한 티브이를 일체 시청하려고 조차 하지 않는데
북한사람들은 들키면 자칫 "공개총살"을 당할 수도 있다던데...
그들은 그런 총살형도 두렵지 않은가 봅니다.

그래서 북한주민들 거의 대부분은....태연히 남한 티브이를 시청하는가 보군요.
참, 많이 놀랍네요.

설마하니....혹시 북한에서는
남한 티브이를 시청하든 말든....그건 각자 개인들이
알아서 할 문제로...당국이 간섭하지 않는 것은
아니겠지요?

4)최근에는 CD보다 휴대용 저장장치(USB)가 더 인기

나도 휴대용 저장장치(USB)가 몇개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사실 그렇게 많이 이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북한에서는 그것을 아주 흔하게 이용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얼핏 생각하면...북한에서는 그 가격도 엄청난 고가일 것 같은데 말입니다.
북한 사람들은 돈도 많고, 컴도 잘 다루는가 보군요.

5)그런데 요즘에는 PAL, NTSC 겸용 TV가 중국에서 꽤 많이 수입돼 북한에서도 한국 TV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찌라시들 보도에 의하면....북한에서 TV 수상기는 매우 고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심지어 중국에서 수입된 겸용장치 수상기 조차도
북한주민들은 마음대로 구매할 수 있고, 그리고 매우 많은 북한주민들이
중국에서 수입된 티브이 수상기를 가지고 있는 모양이군요.

그 말은....북한주민들이 상당히 돈이 많다는 의미이지요.
북한이 정말 식량난으로 굶어죽는 나라 맞나요?

6)탈북자들 말에 따르면 함흥 같은 경우 한국 TV가 잘 나오는 아파트는

그렇지 않은 아파트보다 가격이 훨씬 더 비싸다고 한다

남한의 아파트들이 엄청난 고가라고 하는 사실은
세상에 이미 잘 알려진 일입니다.

그런데 북한에서도 아파트를 개인들이 사고 팔 수 있는가 보군요.
그건....북한사회가 자본주의 사회라는 말인데...

사회주의, 공산주의라던 북한이 도대체 언제 자본주의 사회가 되어 버린 것이지요?
많이 놀랍군요.

북한은 사회주의 사회로서....원칙적으로 모든 의식주를
국가에서 무상으로 지급해주지 않던가요?

물론, 최근년에는..."배급표" 대신에 "생활비"라는 명목의 월급을 주어
국가에서 매우 저렴하게 공급되는 필요 생필품들을
각자 알아서 필요에 따라 구매해서 쓰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나는 알고 있습니다만...(찌라시들에 이미 보도된 내용들임)

그래서 요즘 평양에 대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고층의 고급 아파트들도
모두 무상으로 평양시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말입니다.

즉, 아파트 등은 국가에서 무상으로 제공된 것이므로
개인들이 사고 팔 수 있는 물건들이 아닐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이사할 때에도 이사짐이 대단히 간단하다고 합니다.
왜냐면 극히 적은 량의 개인소유 소지품들만 들고 이사가면 되니 말입니다.

부억 살림 등 나머지는 모두 붙박이 장 등으로 국가에서 무상으로 지급되니 말입니다.

암튼, 찌라시들 보도를 보고 있자면....

북한이 정말 사회주의 사회가 맞는지?
아니면, 북한은 이미 자본주의 사회가 되어 버린 것인지...
정말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요즘 찌라시들이....북한의 "성문란" 운운하는 것 같던데
그건....반드시 "돈"이 필요해서 "돈"을 벌어야만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생하는 현상이지요.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인 남한에서는 이미 "성매매"가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지요.

그런데 모든 것이 국가로부터 무상지급되는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도대체 "큰 돈"을 벌어야 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에
자기몸을 팔아가면서까지 돈을 벌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지요.

따라서....적어도 이론적으로는
사회주의 사회에서는....자기몸을 팔아서 돈을 벌어야만 하는
비참한 일이란....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그런데도 요즘 찌라시들이...북한에서도 성매매 등으로 성문란이 있다던가
어쨌다던가....그러는가 봅니다.

혹시....찌라시들은....남한사회의 일을
북한사회의 일로 잘못 착각하고 그런 보도를 해대는 것은 아닐까요?

그게 아니라면.....북한사회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언제
이미 자본주의 사회가 되어 버린 것일까요?

참으로 알쏭달쏭한 일이네요.

北 함흥 주민들도 KBS TV 본다

하태경/열린북한방송 대표

최근 일본을 통해 입국한 9명의 탈북자 사례는 탈북 원인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탈북자들은 자식들의 1)더 나은 교육을 위해, 또 정전(停電)이 없는 대한민국에서는 TV 드라마와 영화를 마음껏 볼 수 있기 때문에 탈북했다고 한다. 그들은 또 탈북 준비를 위해 대북 단파 라디오를 들었으며 2)국제전화가 되는 휴대전화기도 가지고 있었다.

3)TV와 컴퓨터가 있는 집안은 거의 모두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즐긴다. 대량 복제된 CD가 중국 국경을 통해서 북한으로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 내부에서도 CD 복제 장치를 갖춰 놓고 대량 복제해서 판매하는 장사꾼이 많이 늘었다. 4)최근에는 CD보다 휴대용 저장장치(USB)가 더 인기다. 휴대하기 쉽고 북한 보위부의 검열에 숨기기 쉽기 때문이다.

이제 북한에도 동독 정도는 아니지만 한국 TV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탈북자들과 북한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에서도 한국 KBS 방송을 볼 수 있다. 원래 북한 TV는 PAL 방식이고 한국은 NTSC 방식이어서 서로 호환이 되지 않아 볼 수 없었다. 5)그런데 요즘에는 PAL, NTSC 겸용 TV가 중국에서 꽤 많이 수입돼 북한에서도 한국 TV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평양에도 고층 아파트에서 한국 TV가 나오고 해안 쪽으로는 함흥까지 KBS 전파가 도달한다. 6)탈북자들 말에 따르면 함흥 같은 경우 한국 TV가 잘 나오는 아파트는 그렇지 않은 아파트보다 가격이 훨씬 더 비싸다고 한다. 일부 북한 주민들도 한국 TV 보는 맛에 푹 빠져 있는 것이 분명하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101001073137191002

[틈왕]

북한은 근래에는 개통된 손전화가 60만여선 넘는다고 합니다 ...3G(이집트 오라스콤사와 5대5지분)
영국의 이동통신 분석회사인 텔리지오그라피(TeleGeography)사의 티나 하비 대변인은 "전화통화 외에 인터넷 접속과 화상통화 등 다양한 통신활동을 할 수 171개국의 휴대전화의 3세대 기술 보급률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가장 높았다"고 1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했다.
북한이 최신 이동전화 통신망인 3세대 기술 보급률에서 세계 최고라고 영국의 기업 자문사가 주장했다
.
★ 요즘에는 PAL, NTSC 겸용 TV가 중국에서 꽤 많이 수입돼 북한에서도 한국 TV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틈왕]

북한 내 손전화 사업체인 ‘고려링크’를 통해 손전화를 사용하는
북한 주민은 지난 6월 말 현재 총 66만 6천 명(666,5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고려링크’의 최대지분을 소유한 이집트의 통신회사 ‘오라스콤 텔레콤’은
10일 상반기 실적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6월까지 18만 명(184,531명)이던 북한 손전화 가입자 수가
1년 사이 3배가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흰장갑]

뭐가 진실이고 뭐시 허윈지
어디 가볼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