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북한,북중 무역 사상 최고”
2012.04.03
지난 2천 10년 우리 정부의 북한에 대한 5.24 조치 이후 남북 교역은 크게 위축된 반면 북중 교역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한국과 북한의 교역액은 전년에 비해 10% 감소한 17억 천 3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북한과 중국간 교역액은 62%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56억 2천 9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역협회는 북중 무역 확대는 한국과의 교역중단으로 외화획득이 힘들어진 북한이 중국에 무연탄 등 광물 수출을 전년보다 136% 늘린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중국으로부터 의류 봉제를 수탁해 섬유제품 수출도 34%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news.kbs.co.kr/economic/2012/04/03/24582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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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 교역 62% ↑… 남북은 10% ↓
2012.04.03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북한의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신규투자를 불허하는 등 남북교역을 중단하면서 이 같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대 북한 반출은 8억19만 달러로 7.8% 감소했고 한국의 대 북한 반입은 12.4% 줄어든 9억1366만 달러에 그쳤다. 한국의 대북한 반출입은 개성공단 입주 120여개 한국 기업의 원부자재 반입이나 생산 완제품 반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2011년 북한의 대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107.4% 증가한 24억6419만 달러, 수입은 38.9% 증가한 31억6501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협회는 북·중 무역의 확대가 한국과의 교역중단으로 외화 획득이 힘들어진 북한이 중국에 무연탄, 철광석 등의 광물자원 수출을 확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북한이 원유 등의 수입을 크게 늘린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북한의 지난해 무연탄, 철광석 등 수출액은 16억474만 달러(전년 대비 136.4% 증가), 원유, 휘발유, 석탄 등의 수입액은 7억9313만 달러(전년 대비 62.5% 증가)를 각각 기록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5967543&code=11121400
북한의 대중 의존도 증가 vs. 북한의 수출 폭증으로 인한 호황
찌라시들이 아주 가관이군요.
북한이 마치 4면초가의 궁지에 몰려 있는 것처럼 표현하고 있군요.
무역협회도 마찬가지로 그 따구로 해석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경제수치를 그 따구로 해석해서는 안되지요.
내가 이전 글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북한처럼 규모가 매우 작은
국민경제에서는 불과 1억 달러만 외부에서 투입되어도 엄청나게
흥청거려지지요.
그런데 북한의 수출이 폭증을 했으니....현재 북한사회가 얼마나 흥청이고
있을 것인지가 눈에 훤하군요.
북한과 중국간 교역액은 62%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56억 2천 9백만 달러
광물 수출을 전년보다 136% 늘린데 따른 것
섬유제품 수출도 34%
2011년 북한의 대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107.4% 증가
수입은 38.9% 증가
무연탄, 철광석 등 수출액은 16억474만 달러(전년 대비 136.4% 증가
수입액은 7억9313만 달러(전년 대비 62.5% 증가
만일 현재 한국경제 통계수치들이 위와 같은 퍼센트로 폭증했다면
아마 현재 한국경제는 상당한 호황을 누리고 있을런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긴, 현재 한국경제는 수출이 늘어나도 일반 서민들에게는 하나도 좋을 것이 없는
열악한 분배구조로 되어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분배구조가 현재의 한국사회 보다 특별히 나쁠 일이 없는 북한사회로서는
아마도 현재 엄청난 호황 분위기에 젖어 있을 것 같군요.
국민경제 규모가 작은 나라들일 수록 그런 현상은 더 심해지지요.
과거 70년대 한국이 수출 1억 달러 탑을 달성했다고 좋아하며 흥청댔던
개구리 올챙이적 시절도 있었지요.
광명성 3호 발사의 의미도.....한국 찌라시들이 볼멘 소리를 하며
떠들어 대듯이 공연히 식량비만 날리는 짓인지
아니면,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인지
보는 시각에 따라, 해석방법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고 말지요.
중요한 것은 학문적 양심을 가지고 진실을 말해야 된다는 점이지요.
北 올해 ‘4월축전’도 예년보다 대규모
2012년 04월 03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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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버스노동자 작성시간 12.04.03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가보고 싶다...심장이 터지도록 달려가고 싶다. -
작성자애늙으니 작성시간 12.04.04 ㅎㅎㅎ 정론직필님 잘읽었습니다
당연하게도 경제규모가 작은국가에서는 같은 1억이라도 엄청난차이를 볼 수 있지요..
그리고 또 당연하게도 자본주의보다는 사회주의 시스템이 분배가 더 잘이루어진다고 학창시절에 배웠습니다.
물론 그때배운것으로는 사회주의는 타락할 수밖에없다라고 배웠지만 현제 그렇지 않다 라는걸 확인도 했고..
근데.... 오타발견한듯하네요
"과거 70년대 한국이 수출 1얼 달러 탑을 달성했다고 좋아하며 흥청댔던"
1얼 달러.......ㅎㅎㅎㅎㅎㅎ -
작성자노송 작성시간 12.04.04 남북은 개성공단에 교역이 전부인듯하고.
인구 2천6백여만 규모에서 자력갱생하는 북한은 나름대로 발전한 듯 합니다. -
작성자하얀늑대 작성시간 12.04.04 우리가 간과하는건 중국에 무연탄 수출단가가 f.o.b 남포 85불이라는겁니다 여기에 벌크선 운임 톤당15불정도,, 국제시세는s.g.s상의 차이는 있지만200불정도합니다 남한은 200불에도 못사서 전기세네 서민층 연탄값이 오르는데 멍청한 정부때문에 뙤넘들만 헐값에 배불르죠,, 우리민족전체를 교묘하게 괴롭히는 일제.미제 압잽이 명박이놈 때문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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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단군3 작성시간 12.04.10 북이 석탄을 반값에 수출한다면 그에 상응한 수이비도 그와 같은 조건으로 수입 할거라 봅니다
북이 모자라는건 오직 사료나 식량등 곡물 부문이고 기타 구식공장의 현대화를 위한 개건사업을 위하여 당장 필요한 건설장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