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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담 작성시간12.04.18 저는 어렸을때(열살 전후)부터 부모가 차려준 술상을 누린 처지라 음주 가무가 무언지 아주 참 잘 알고 있습니다. 곡창지의 중농 살림을 꾸리시던 아버지는 추수의 기쁨을 누리기 위하여 소 달구지를 몰고 군산 장에 가셔서 홍어와 상어 등등을 한 두름 사오셔서 일꾼들과 나누어 먹으면서 저 그림처럼 자축을 하셨댔습니다. 그 당시엔(59년~61년) 일꾼들 대부분이 북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었습니다. 그 피난민 가운데 이발을 할 줄 아는 어떤 이가 있었는데 제가 고향을 뜨기 전(아버지가 돌아가신 1960년 후 5년)까지 매달 정한 어떤 날 꼭 와서 우리 형제들의 머리를 무료로 깎아주신 어떤 분이 있습니다. 시방은 생사 여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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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reudo 작성시간12.04.18 제가 아는 바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인간은 주체와 자아의 두 측면이 있는데, 주체는 사회성(타자)을 통해서 획득되고, 자아는 감응을 통해서 상상적인 자기 과잉(또는 확장)으로 성취되지요. 이 감응을 경험하기 위해서 예술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 두가지 측면이 성취되면 행복감을 느끼게 되지요.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전자를 강조하다보면 자칫 후자가 결핍될 수 있으므로 예술을 장려합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개인을 중시하므로 후자를 강조하는데, 후자를 과잉 강조하면서 이 수요를 부풀리고 이 부풀린 수요에 상품을 공급해서 돈을 버는 것이지요. 이른바 문화상품이라는 것입니다. 이게 문화제국주의의 본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