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국정원의 탈북자 인권침해 의혹 규명해야
2011-11-21
“국정원이나 하나원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같다”는 탈북자 출신인 김용화 탈북난민연합대표의 말을 정부는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정부가 시급히 탈북자들에 대한 국정원의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선책을 찾길 촉구한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1212119275&code=9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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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밝힌 탈북자 이모씨 행적
2004/12/02
(서울=연합뉴스)
1976년 1월 평양에서 태어나 자란 그는 1992년 8월 북한군에 입대했으며 국경경비대에서 하사로 복무하던 1997년 6월 절도 사실이 적발된 후 중국으로 탈출했다.
그는 1999년 7월 중국 산둥성에서 식당.노래방 종업원으로 지내다 공안에 붙잡혀
강제 북송됐고, 2000년 2월 보위사에서 정치학습을 받고 충성맹세 후 정보원이됐다.
한편 이씨의 행적을 일지 형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997.6 인민군 국경경비대 하사 복무중 중국으로 탈북
▲1999.7 중국 공안에 검거돼 강제 북송
▲2000.2-2002.11 보위사령부 정보원으로 포섭돼 중국에서 활동
▲2002.11 베이징 한국 영사부 진입
▲2003.1.27 한국 입국
▲2003.4.18-6.18 하나원 교육
▲2004.4.17 북한내 동생 탈북 시키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
▲2004.4.20 밀입북 도중 북 경비대에 체포
▲2004.4-5 북 초대소 등지에서 교육
▲2004.5.19 인천항으로 재입국
▲2004.6.11 자수
▲2004.6.14-25 국정원 불구속 수사
▲2004.8.11 검찰 불구속 송치(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412/h2004120216512522080.htm
국정원이나 하나원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같다”는
탈북자 출신인 김용화 탈북난민연합대표
그러니까......국정원 조사나 하나원이라고 하는 곳이
북한의 그 무섭다던 소위 "정치범 수용소"와 비슷한 모양이네요.
즉, 북한의 그 무섭다는 "정치범 수용소" 수준이 결국 "하나원"과
비슷한 무엇이라는 의미인 셈인데.....
탈북자의 많이 놀라운 증언이군요.
그리고 중국에 있는 탈북자의 북송 문제로 북한인권 운운 하지만
그러나 국내에 이미 들어와 있는 탈북자들의 인권 문제 하나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는 모양이군요.
그 문제는 누가 신경쓰고 있는 것일까요?
박선영 의원? 푸하하하....정말 웃기는 일이군요.
두번째 기사에 의하면......강제북송 되어도
보위사 정보원이 되어 다시 남한에 입국하기도 하고
밀입북 하다 체포되어도 "초대소"에서 교육을 받고
다시 남한에 재입국하기도 하는군요.
북한의 그 무섭다는 공개총살 등의 처벌은 도대체 언제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참으로 아리송 합니다.
황장엽 이후 최고위 탈북자, 국정원 연구소 재직
[중앙일보] 입력 2011.10.18
2년 전 북한을 탈출한 뒤 행방이 묘연하던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핵심 간부가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소에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북 소식통은 17일 청년동맹 양강도 제1비서(책임자)를 지낸 설정식(41)씨가 최근 서울 도곡동 소재 국가안보전략연구소(소장 남성욱) 연구위원으로 임용됐다고 전했다. 설씨는 20여 명의 다른 고위 탈북 인사와 함께 북한 정세 분석, 대북 전략 수립과 관련한 연구 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측은 설씨가 입국한 이후 비공개 상태에서 보호해 왔으며 현재도 외부와 접촉을 차단한 채 24시간 특별경호 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설씨는 1997년 망명한 황장엽 노동당 비서(지난해 10월 사망) 이후 한국으로 망명한 최고위급 노동당 인사로 간주돼 왔다.
그는 청년동맹 양강도 제1비서이던 2009년 6월께 모습을 감췄으며, 북한은 중국에 소재 파악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대북 소식통은 “설씨는 김정일 후계체제를 떠받들 노동당의 30~40대 그룹 중 한 사람으로서 당의 외곽조직인 청년동맹 지방 책임자를 맡아 경륜을 쌓던 중이었다” 고 말했다.
북한은 설씨의 탈북이 확인된 직후 관련 책임자를 문책하고 대대적 검열을 벌였으며, 설씨 가족을 정치범수용소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설씨는 양강도 백암군에 짓던 발전소 건설자금과 김정일에게 보낼 ‘충성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설씨의 한국행 가능성은 지난해 11월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통해 제기됐다. 신문은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 국무부의 외교 전문을 인용해 “2010년 1월 유명환 당시 한국 외교부 장관이 방한한 로버트 킹 미 대북인권 특사에게 ‘다수의 북한 고위 관리가 한국으로 망명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
6441739&cloc=olink|artic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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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루머 국정원과 탈북자가 키웠나?
고 황장엽 사실혼 소문 추적
2010년 11월 08일
황 전 비서가 상당한 유산을 남겼다는 소문도 있다. 황 전 비서가 기거한 논현동 안전가옥이 국가소유가 아닌 황씨의 개인 소유라는 것과 이외에도 많은 강연료를 통해 재산을 챙겼다는 것.
재산의 출처로는 망명 당시 많은 돈을 가지고 들어왔고 한국에 들어온 후 정부 및 각계의 후원금과 특강료 등으로 재산을 모았다는 것이다. 또 이 유산을 두고 사실혼 관계인 엄씨에 대해 어떻게 상속할까를 두고 고민해왔다는 후문도 있다.
양강도 백암군에 짓던 발전소 건설자금과 김정일에게 보낼 ‘충성자금’을 횡령
그러니까.....설씨는 돈을 횡령한 죄를 짓고 도망을 왔다는 말이군요.
항상 부정부패, 돈, 절도가 문제로군요.
고위 탈북자들이 왜 발생하는지.....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네요.
[사설] 탈북자 신상공개로 가족안전 위협하는 국정원
등록 : 2012.04.29
한 탈북자의 신상이 언론에 구체적으로 보도되는 바람에 북한의 가족이 우리의 국가정보원 격인 보위부에 불려가 조사를 받는 등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관련 정보를 공개한 국정원 쪽은 “사업 범위 안의 공개”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해당 기자도 “그 기사 때문에 그런 피해가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정부는 1999년에 한국행을 원하는 탈북자는 전원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대신 탈북을 유도하거나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함께 천명한 바 있다. 이런 원칙에 따라 중국과 물밑 접촉을 통해 수많은 탈북자를 한국으로 데려올 수 있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들어 한-중 관계가 껄끄러워지고 남북관계도 경색되면서 (중국내)탈북자의 귀국도 급감하기 시작했다.
탈북자 강제북송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나 단식 등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은 그만큼 정부가 자기 몫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5303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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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정보유출로 북한 가족 고통받는 ㄱ씨 “조선일보 내게 확인안해”
등록 : 2012.04.30
탈북자 관련 정보를 보도해 북한에 있는 탈북자 가족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보도([<한겨레> 30일치 10면]와 관련해 탈북자 ㄱ씨는 “<조선일보>가 상당 부분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했다”고 말했다. ㄱ씨는 또한 “다른 경로를 통해 정보가 유출됐다”는 국정원의 주장에 대해 “국정원에 인계될 때까지 아무런 진술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ㄱ씨는 30일 “북한에서 내 신원을 확인하게 한 결정적인 정보 외에 <조선일보> 보도의 많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ㄱ씨의 진술과 <조선>의 보도 내용을 비교해보면, 주요 사실 가운데 절반가량은 맞지만, 절반가량은 틀린 내용이었다. 맞는 내용에는 ㄱ씨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이 포함돼 있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5306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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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돈 줄게 김정일 움직임 빼와라! 국정원의 정보 장사
2011-12-17
K씨는 중국에서 납치돼 현재 북한 감옥에 수감돼 있다. 죄목은 간첩죄. 한 탈북자 단체 관계자는 K씨처럼 북한으로 납치된 한국 국적의 탈북인이 수십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개중엔 자발적으로 북-중 국경을 넘은 사람도 있다. K씨처럼 북한 정보 장사를 하는 한 탈북인의 설명이다.
“물건을 얻으려면 누군가 북한에 들어가거나 북한에서 나와야 하지 않소. 한국 국민이 들어가든, 조선 공민이 나오든 사람 하나가 강을 건너야 한단 말이오. 북한을 출입하는 한국 국적의 탈북자가 내가 아는 사람만 여럿이오. 정보사(국군정보사령부), 국정원, 미국이나 일본과 다 얽혀 있는 거요. 물건이 나오는 중간 과정은 말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니겠소. 한국 국민이 북한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은 불법 아니오. 알려고도 하지 않고, 말해서도 안 되는 일이오.”
일부 탈북인은 정보당국이 “탈북인에게 돈을 주고 정보를 사기 시작하면서 많은 문제를 낳았다”고 말한다. ‘돈맛’을 알게 된 일부 탈북인은 북한 정보를 왜곡하거나 조작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돈을 벌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부터 배운 셈이다. 한편으론 정보당국이 정보 장사를 하면서 탈북인의 ‘타락’을 부추겼다는 비판도 나올 법하다.
소위 말하는 "대북 소식통"을 인용한 찌라시 기사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이제 아마 잘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런 찌라시 보도들을 아직도 철석같이 믿는다면
그건 아이큐 두자리수의 아둔한 인간이라고 해야 하겠지요.
참고로....
하나원에 입소하는 탈북자들은
별로 중요 정보가치가 없는 피래미 급이라고 합니다.
진짜 중요 정보가치가 있는 탈북자들은 하나원 입소를 하지 않고
국정원에서 특별관리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첫 개성공단 근로자 출신 여성 탈북자 국내 들어왔다" [단독] 정부 당국자 "현재 국정원에서 보호관찰"... 국정원 "그런 사실 없다" 부인 09.06.01 정부 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최근 "개성공단의 북측 여성 근로자가 지난해 탈북해 외국을 거쳐 (최근) 국내에 들어왔다"며 "의미 있는 진성탈북자로 분류돼 국정원의 보호관찰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 탈북자는 합동심문이 끝나면 하나원으로 입소하지만 합동심문 과정에서 의미 있는 탈북자는 국정원에서 별도로 관리한다"며 "특별한 정보 가치가 있거나 특이한 점이 있는 탈북자는 하나원에 입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당국은 지난 3월 30일 현대아산 직원 유아무개씨를 '북한 체제 비난 및 여성 탈북 책동' 혐의로 붙잡아 지금까지 억류하고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42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