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사회체육 시스템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사가 있어 퍼옵니다.
'일당백' 北 군인 '막강체력' 이런 비밀이…
2012.05.06
남북軍 체력검정 어떻게 하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북한은 체육활동을 크게 군중체육, 학교체육, 국방체육 세 분야로 구분하고 체육의 대중화.생활화를 통한 국방과 노동에의 기여를 강조한다.군중체육은 모든 군중이 다 참가할 수 있는 체육으로서 체육을 대중화하고 근로자들의 체력을 더욱 증진시켜 인민들을 노동과 국방에 튼튼히 준비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군중체육활동으로는 평상시의 인민보건체조, 업간체조(작업 시간 중간에 하는 체조), 집단달리기등과 휴일이나 명절 때에 각 직장별로 행해지는 축구.배구.농구.탁구대회 등이 있다. 이에따라 각급 학교와 직장은 아침에 인민보건체조와 왕복 4km 달리기를 하고 이어서 2-3시간 작업을 한뒤 20-30분간의 업간체조를 실시하도록 지시받고 있다.
북한은 또 매년 9.10월에 군인, 어부, 해외출장자, 환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민을 대상으로 `인민체력검정'을 실시하고 모범을 보인 지역에는 `모범체육 시(구역) 군 칭호'를 수여하는 등 군중체육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학교체육은 11년제 의무교육을 끝마칠 때까지 모든 학생들이 한 가지 이상의 체육기술과 2개 종목 이상의 경기심판능력을 배양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학교체육은 축구.배구는 물론 널뛰기.그네뛰기, 줄다리기 등 `민족체육'도 장려하고 있다. 이밖에 태권도.등반.수영.도하훈련.행군.산야횡단 등 국방체육 종목도 포함시키고 있다.
북한은 한때 과거에 철저히 외면해 왔던 `자본주의 경기'를 도입한 적도 있다.
야구에 대한 관심도 고조돼 평양에는 3000여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좌.우측 펜스길이 100m, 센터 125m 규모에 인조잔디를 입힌 야구전용구장도 세웠다. 현재 야구팀 수는 성인.대학.고교를 포함, 모두 10여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8년 10월 남포시에서 4개 성인팀과 조총련팀이 참가한 가운데 첫 야구대회가 열렸다. 국제대회에는 91년 6월 일본 니이가타시 도리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5개국 국제대회에 첫 출전, 1승3패를 기록했다.
또 골프도 도입돼 조총련과 합작으로 88년 9월에 개장한 18홀 규모의 평양골프장이 평양시에서 45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평양시 청춘거리에는 90년 8월에 문을 연 평양 실내 골프연습장이 있다.
이밖에도 북한은 평양에 롤러스케이트장을 건설하는가 하면 지난 91년 7월 대규모의 볼링장.실내외 풀장 등을 갖춘 `낙원관' 건설에 착수하는 등 레저 스포츠 분야에도 관심을 돌렸다.
전문 체육인 양성은 조선체육대학, 중앙체육학원, 각 도에 설치된 고등체육전문학교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 가운데 중앙체육학원은 8년제로 인민학교 졸업생 중 체육특기자를 선발해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북한 최고 수준의 우수 선수들은 대부분 인민무력부 산하의 4.25체육단 및 2.8체육단, 정무원 교육부 산하의 천리마체육단 등에 소속돼 활약한다.
전국 규모로 개최되는 체육대회로는 김일성 생일을 기념하는 만경대상체육대회, 김정일 생일 기념 백두산상체육대회, 보천보전투 승리 기념 보천보횃불상체육대회와 당 및 정권 창건을 기념하는 종목별 선수권대회, 동계 빙상선수권대회 등이 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50416531628184
체육의 대중화.생활화
자본주의 국가들의 체육은....대부분 특기자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일반 국민들의 모습으로 대변되지요.
그래서 체육특기자 제도니, 태능선수촌이니, 국가대표니 하여
특별히 잘하는 선수들 위주로 운영되거나 또는 돈많은 구단 등이 운영하는
프로 스포츠 경기를 보며 열광하는 수동적 주민들의 모습이 될 뿐이지요.
무슨 월드컵이니 맨유 경기니 하는 것들이 사실은 그런
자본주의적 스포츠에 불과한 것이지요.
나로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런식 자본주의적 "엘리트" 선수 위주의 스포츠 보다는
사회대중들 모두가 간단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중체육, 사회체육을
국가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해오고 있지요.
즉, 국가의 체육예산 대부분이 극소수 엘리트 선수들의 양성에
쓰여져서는 안되며, 사회체육, 대중체육 부문에 투입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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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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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처작주 작성시간 12.05.06 그런데 북측에서는 무슨 행사시마다
어린 아이들도 화장을 하는 것 같아요...
매번 사진을 보면 화장들을 하고 나오게...
그리고 그 화장법도 비슷하고..
학교에서 화장법도 가르치나? -
작성자서흥남 작성시간 12.05.06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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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는 사랑을 꿈꾼다. 작성시간 12.05.07 ‘국가는 사회 대중들 모두가 간단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사회 체육, 대중 체육을 강화해야 한다.’
국가는 사회 대중들 모두가 다 함께 참여하면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사회 체육, 대중 체육을 강화, 활성화해야 한다. -
작성자명박퇴진-안모씨 작성시간 12.05.07 반면 어디는 닥치고 국영수를 외치며 애들 놀 시간도 없애 버리는 비참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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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회탈 작성시간 12.05.07 주야간 맞교대를 하면서도 업간체조.....그런것 전혀 없고...오로지 식사시간과 참시간에만 잠시 쉴 수 있는 이런.....현실...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