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북한사회의 실상

사는 낙이 없으니… 北은 '흡연 공화국'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2.06.02|조회수1,423 목록 댓글 1

사는 낙이 없으니… 北은 '흡연 공화국'

15세이상 성인 남성 흡연율 52.3% 달해

인니 이어 亞서 2위


사정원기자 sjw@hk.co.kr

입력시간 : 2012.06.02


북한 성인 남성의 절반 이상이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 당국이 지난 2009년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술 지원을 받아 조사한 북한 내 흡연율을 보면 15살 이상 성인 남성의 52.3%가 담배를 피워 아시아 최고 수준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1일 전했다.


WHO가 지난 2월 발표한 '비전염성 질환' 보고서에는 2006년에서 2009년 사이 북한에서 매일 흡연하는 성인 남성의 비율은 53%로 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이러한 흡연율은 WHO가 추산하는 전 세계 성인 남성 흡연율(48%)남한의 48.1% 보다 높은 수치다. 또 일본(39.5%) 프랑스(30.6%) 미국(17.9%)에 비해 휠씬 높다.


WHO는 지난 3월 발표한 '담배로 인한 사망률 보고서'에서 북한의 30살 이상 사망 중 12%가 흡연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기관지암과 폐암으로 인한 사망의 71%가 흡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로 인한 피해가 늘어 나고 있지만 북한 남성들이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는, 오락과 레저가 따로 없는 북한 사회에서 주민들이 담배 피는 것을 가장 즐거운 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북한은 지난 2003년 WHO 담배통제협약에 가입하고 2005년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 '담배통제법'을 채택해 역 대기실 등 공중집합장소와 병원, 진료소, 열차, 버스 등 운송수단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한편 북한에서 생산되는 담배는 금잔디, 천리마, 백두한나 등 20여종으로 평양백산담배합영회사, 내고향담배공장, 조선동양담배공장, 조선선봉총회사 등에서 생산하고 있다.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06/h2012060202372021000.htm




사는 낙이 없으니… 北은 '흡연 공화국'



음......나도 흡연자이지만.....한국엔 흡연자가 아주 많지 않나요?

아마도 남한사회에도 사는 낙이 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가 보군요.


하긴, 전세계적으로도 무려 48%가 흡연자라니.....사는 낙이 없는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도 그렇게 많은가 봅니다.


특히, 북한 보다 더 잘산다는 인도네시아에도 사는 낙이 없는 사람들이

북한 보다도 더 많은가 보군요.


찌라시들의 추론방법은 참 이상하긴 합니다.



아래 찌라시 기사는 소위 "김일성 대학"을 나왔다는 사람의 기사로군요.




김정은, 아사 속출하는데 특별기 띄워 미소년 2만명 평양에 왜 불렀을까


기사입력 2012-06-02 


■ 창립 66주년… 내일부터 8일까지 사상최대 행사

“비행기 타고 왔습니다” 조선소년단 창립 66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할 함경북도, 양강도, 나선시의 학생 대표들이 지난달 30일 고려항공 여객기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버스에 올라타고 있다. 학생들을 ‘나라의 왕’으로 여긴다고 선전하기 위해 여객기까지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 3일부터 8일까지 전국 2만 명의 학생을 초청해 평양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년단 행사로는 최대 규모이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현충일인 6월 6일은 북한에선 조선소년단 창립일이다. 해마다 이날이 되면 북한의 각 학교들은 체육대회를 열거나 소풍을 간다. 그런데 창립 66주년인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조선소년단은 일반적으로 만 7세경부터 의무적으로 가입해 14세까지 활동하는 학생조직으로 목에 맨 붉은 넥타이가 상징이다. 소년단 가입을 통해 북한 어린이들은 처음으로 조직생활을 시작한다. 

북한은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국에서 무려 2만 명의 소년단 대표를 평양으로 불러 모아 역대 최대 규모로 소년단 창립 66주년 행사를 열 예정이다.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나진시 소년단 대표들은 김정은 동지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특별 비행기를 타고 왔다”거나 “행사 준비가 모두 끝났다”고 연일 보도하고 있다. 열악한 북한 교통편을 감안할 때 소년단 대표 이송으로 당분간 일반 주민의 이동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김정은이 유원지와 동물원 시찰에 나섰던 배경도 소년단 행사에 참가한 학생대표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보여주기에 앞서 점검차 방문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광산 채탄공의 아들, 벌목공의 아들, 염소 방목공(목동)의 아들, 평범한 농민의 자녀와 ‘고난의 행군’ 시기에 부모를 잃은 고아들, 심지어 전과자의 자녀도 대표로 선출됐다”고 북한 매체들이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전까지는 평양에서 학생 행사를 하면 주로 간부나 부잣집 자녀들이 대표로 참가하는 것을 당연시했다. 

유치원에 간 김정은 5월 30일 평양 중구역 창전거리에 건설된 경상유치원을 방문한 김정은이 축하공연을 한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일성, 김정일 시대에는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사람들은 어린이를 포함해 모두 ‘접견자’로 간주해 상대적으로 혜택을 주고 웬만한 죄를 범해도 경감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체제가 과거에 비교적 홀대했던 학생 축제를 성대히 여는 이유는 북한 체제의 세대교체가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신세대들의 국가와 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김정은이 계급 출신에 관계없이 차별 없는 통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선전함으로써 새 지도자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년단원은 1998년부터 2005년 사이 태어난 학생들이다.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이후에 출생한 이 세대는 김일성의 통치는 경험하지 못한 세대다. 

▼ 배급제 붕괴로 장마당 세대 세뇌는 힘들듯 ▼

부모들이 장마당에서 장사하는 것을 보고 자라난 이들 ‘장마당세대’는 개인주의가 강하고 어느 세대보다 황금만능주의도 팽배하다. 또 교육 시스템이 붕괴된 이후에 성장했기 때문에 조직생활에도 익숙하지 않다.

17세에 군에 입대하는 북한에서 현재 14세인 소년단원은 3년 뒤 입대한다. 고난의 행군 기간 성장하면서 개인주의적 성향이 커지고 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이 사라진 새 세대가 군에 입대하면서 북한군의 정신무장이 점차 무너지고 있다고 탈북자들은 증언하고 있다. 걸핏하면 상관에게 대드는가 하면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

김정은은 체제를 지탱해줄 신세대의 충성심을 이끌어내는 것과 동시에 부모들의 마음을 잡으려는 포석으로 대규모 환심성 행사를 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가 배급제도가 붕괴된 현 상황에서 장마당세대를 겨냥한 세뇌는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성하 기자



http://news.donga.com/Politics/3/00/20120602/46703811/1




"김일성대학" 출신 기자의 기사라지만.....과연 위 기사에는

얼마나 진실이 포함되어 있을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知天命 | 작성시간 12.06.02 가다가 슬그머니 삼천포로 가버리는구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