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독자 제작 태블릿PC ‘삼지연’ 뜯어보니…
■ IT 돌풍 타고 첨단기기 확산
동아일보 | 입력 2012.06.28 03:47 | 수정 2012.06.28 13:06
북한이 자체 제작했다고 하는 '삼지연' 브랜드의 태블릿PC.
영어로 표기된 다양한 메뉴가 있다. 대북소식통 제공
대북 소식통들과 탈북자들에 따르면 북한에는 최근 '삼지연'이라는 독자 브랜드의 태블릿PC가 보급됐다. 이 태블릿PC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는 없지만 백과사전, 외국어사전, 게임, e북, 지도서비스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부품을 수입해 북한에서 조립한 것인지, 중국 기업이 제조해 북한에서 소프트웨어(SW)만 내장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북한의) 한 컴퓨터 매장을 촬영한 사진을 보면 미국의 HP와 델은 물론이고 대만의 에이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HP 컴퓨터의 경우 판매가격은 61만5000원이다. 이는 북한 암시장 환율로는 150달러에 해당한다. 북한 돈 60만 원은 북한 일반 노동자 100년 치 공식 월급보다 많은 액수다. 그럼에도 평양시민의 절반 이상은 이 정도의 구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기능의 컴퓨터가 현재 한국에서 55만∼65만 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북한의 한 대학 강당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북한 학생들.
LG 모니터 수십 대가 눈길을 끈다. 대북소식통 제공
북한 모 대학 강의실 사진을 보면 학생들의 책상에 LG전자가 생산한 모니터 수십 대가 놓여 있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북한에서 한국 브랜드의 TV나 컴퓨터는 더이상 낯선 제품이 아니다.
북한이 2010년 말 도입한 전자결제카드는 한국의 현금카드와 유사한 기능으로 집적회로(IC) 칩과 카드번호 등이 국제사회에서 흔히 쓰는 것과 동일하다. 정식으로 보급한 제품은 아니지만 MP4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중국산 휴대용 DVD 재생기기도 전기 공급이 제한적인 북한에서 한 번 충전으로 영화 한 편 이상을 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당국의 불시 가택수색을 피해 숨기기 쉬워 한국 드라마 등 외국 영상물 보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종 IT 기기의 유입은 '조선이 없는 지구는 없다'는 북한 당국의 주장과 달리 북한도 결국은 지구의 한 국가임을 보여주는 사례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http://media.daum.net/politics/north/newsview?newsid=20120628034712232
-------------------
北 ‘죽이자’의 표적이 된 ‘주기자’ (64)
by 주성하기자 2012/05/07 7:03 am
물론 남쪽의 삶도 치열하기는 마찬가지다. 한국에서 몇 년 산 탈북자는 “북한에서 여기서처럼 일했다면 아마 (노력)영웅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북한에 돌아간다면 “남쪽에선 소리 없이 ‘혈투’를 치르더라”라고 증언하지 않을까.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29116
------------------
[주성하의 서울살이] 물 사먹는 남쪽의 모습
주성하∙ 탈북자, 동아일보 기자
2012-05-25
제 고향이 바닷가인데, 가끔 태풍이 오면 일본에서 수지병들이 많이 밀려옵니다.
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joosungha/co-sh-05252012122804.html
우리 카페에서는 무슨 외부의 극비정보들을 입수해서 공개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주로는 찌라시 보도들의 주장들이나 논리에 있어서 도대체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들을
찾아내어 그것을 지적함으로써 그런 문제들에 대한 진짜 진실이 무엇인지를
일반 국민들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이트이지요.
그런 관점에서.....오늘도 좋은 먹이감 하나가 걸린 것 같습니다.
위 기사는 소위 "김일성대학" 출신 탈북자로서 기자 노릇을
하고 있는 사람의 기사인가 봅니다.
HP 컴퓨터의 경우 판매가격은 (북한돈) 61만5000원이다.
이는 북한 암시장 환율로는 150달러에 해당한다.
북한 돈 60만 원은 북한 일반 노동자 100년 치 공식 월급보다 많은 액수다.
그럼에도 평양시민의 절반 이상은 이 정도의 구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기능의 컴퓨터가 현재 한국에서 55만∼65만 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북한 일반 노동자들의 평균월급은 아마 대개 2000~3000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찌라시에 따라서는 3000~4000원 정도 되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실정을 감안해 본다면 북한돈 61만5천원은 실로 어마어마한 금액이지요.
주성하 기자 스스로 묘사하듯이 무려 100년치 월급 보다 많은 액수라고 하네요.
(주성하 기자의 계산이 좀 이상하군요. 그래서 직접 계산해보니...100년은 아니고..
북한 노동자의 월급을 3000원으로 계산하면 61만원은 대략 17년치에 해당하고
1500원으로 계산하면 대략 33년치에 해당하네요. 암튼, 매우 큰 금액이지요.)
그렇다면....인구 300~350만명 정도라는 평양의 일반 노동자들이
과연 그런 엄청난 고가의 물건을 구입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지극히 상식적 판단이라면....
그야말로 최고위층 간부들이나 그런 물건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런데 김일성대학 출신 탈북자라는 주성하 기자는
평양시민들의 무려 절반 이상이 그런 고가의 물건을 구매할
능력이 있다고 태연히 말하고 있습니다.
주성하 기자는 아마도....자신이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스스로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는가 봅니다.
만일.....서울시민들 중에.....무려 100년치 월급에 해당하는
고가의 물건을 구매할 능력이 있는 시민들이 절반 이상이라면
서울시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서울시는 엄청난 부자들만 바글바글하는 세계적 도시로
소문이 날 것 같네요.
예컨데, 만일 대부분 탈북자들의 남한에서의 평균소득이라는 월 100만원 소득이라면
그것은 무려 12억원(=남한돈)에 달하는 엄청난 고가의 물품인 셈이라는 말입니다.
(만일 17년치 또는 33년치로 계산해보면....2억원 또는 대략 4억원 정도 되는군요.
암튼, 남한에서의 그런 가격이면 이미 충분히 고가의 물품이겠지요.)
그리고 만일 월급을 남한돈 200만원, 300만원으로 가정하면
그 금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무려 24억원, 36억원(=남한돈) 짜리 물품이 되는 셈입니다.
주성하 기자의 논리에 의하면.....위 얘기를 남한돈가치로 환산했을 때
평양시민들의 절반 이상이 무려 최소 12억원 내지 36억원짜리 물품을
태연히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부자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여러분들 같으면.....남한돈 12억원짜리, 36억원짜리 물건을 태연히 구매하겠습니까?
아니면......평양시민들은 아마도 "금 나와라 뚝딱!" 하면
금이 마구 쏟아져 나오는 도깨비 방망이라도 가진 모양입니다.
그러니 그런 어마어마한 고가의 물건들을 태연히 구매하겠지요.
그것도 아니라면.....북한 암시장에서의 엄청난 가격과
공식시장에서의 매우 낮은 가격을 마구 뒤섞어서 기사 작성을 한 나머지
위와 같이 웃기는 일이 벌어진 것은 아닐까요?
하여튼....
암시장 가격 150달러 = 17만3천원 (오늘 환율)
한국에서 55만∼65만 원
어라....???
북한 암시장에서는 공식시장 보다 물건들이 매우 고가일 것인데도
고작 17만3천원 밖에 안하네요? 그것이 한국에서는 55~65만원???
그렇다면, 북한 공식시장에서는 도대체 얼마나 한다는 말일까요?
북한돈으로 고작 몇천원 밖에 안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래야만 평양시민들의 절반 이상이 그것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니 말입니다.
암튼, 주성하 기자의 기사에는
매우 해괴한 논리들이 뒤죽박죽으로 뒤섞여 있군요.
(북한의) 한 컴퓨터 매장을 촬영한 사진을 보면
미국의 HP와 델은 물론이고 대만의 에이서 제품이 판매
북한 모 대학 강의실 사진을 보면 학생들의 책상에 LG전자가 생산한 모니터 수십 대가 놓여 있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북한에서 한국 브랜드의 TV나 컴퓨터는 더이상 낯선 제품이 아니다.
당국의 불시 가택수색을 피해 숨기기 쉬워 한국 드라마 등 외국 영상물 보급
그동안 찌라시들의 보도에 의하면
북한에서는 한국물품을 소지하고 있으면 당국의 처벌을 받는다던데.....
대학에 한국물품인 LG 제품이 있다는 말은.....
당국 스스로 법을 어기고 있다는 의미일까요???
대학 뿐만 아니라, 일반 북한주민들도 한국제품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모양이지요???
그런 실정인데....한국 드라마나 영상물은 또 단속을 하기 위해
가택수색을 한다??? 그것도 뭔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탈북자들에 의하면, 북한주민들 대부분이 한국 드라마 등을 시청한다던데
말입니다. 그건 또 무슨 해괴한 소리인지???
도대체 당국이 단속을 한다는 말인지....아니면, 안한다는 말인지???
"한국산 상품이 무슨 원쑤냐고!" - 북한 장마당 풍경 | 북한주민일상 이야기
목화밭 2009.04.21 15:33 http://blog.daum.net/goodfriends-nk/16509956
| 북한 (장마당) 시장에는 수입상품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주로 중국산이지만 간혹 러시아, 일본, 미국, 그리고 한국 상품들도 거래된다. 그나마 합법적으로 거래되는 물품은 중국, 러시아, 일본 물품 정도이다. 한국 상품은 일체 사고팔 수 없게 돼있다. 만약 팔다가 걸리면 몰수당하는 것은 기본이고, 더한 처벌도 감수해야 한다. 이에 대해 평성시에서 한국산 화장품을 판매하는 한승옥(가명, 40대)씨는 “사람들이 다 그런다. 상품이 무슨 원쑤냐고. 상품이 좋으면 사기도 하고 팔기도 하는 거지. 손님들도 좋은 것을 사는 게 나쁜 거냐고 말한다”고 전했다. 주로 신의주에서 신발이나 옷들을 떼 온다는 김경숙(40대)씨도 “아래(한국) 상품이 좋으니 요구자가 많다. 말로는 통일을 부르지만, 상품까지 배척하면서 어떻게 통일을 하겠는가? 함부로 말했다가는 정치적으로 제기되니까네 이런 말을 세게는 못하지만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다. 다들 그런 생각한다”고 했다. |
http://blog.daum.net/goodfriends-nk/16509956
-----------------------
[스크랩] 北, 南상품 단속…중국엔 南상품 구입 北상인 북적 | 군사
반짝이 2010.11.09 17:58
http://blog.daum.net/langgo/17201192
---------------------
북한에 널리 퍼진 남한제품 선호 풍조
북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당연히 대한민국제품이다. 물론 북한 당국은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우선 북한 당국이 한국정부의 대북 교역 중단 조치 이후 남한 제품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나, 중국에서 남한 제품을 구입하려는 북한 상인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미국의 한 대북 매체가 전했다.
http://bkknews.kr/home/m1.php?mid=5&p=5&r=view&uid=101&PHPSESSID=
5a6e38c92f174e8ee1869b26a4e4a5eb
-------------------------
북한 세관총국, 한국 물품 세관 반입 금지 지시
관리자 (Homepage) 2009-02-23 10:36:36, 조회 : 675, 추천 : 28
- 합법 물품도 반입 금지 지시
- 한국 상품 다루는 사람 간첩 취급
최근 북한이 대남강경정책을 지속적으로 고집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한국제품에 대한 통제를 예년과 달리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17일 입수한 북한 내부소식에 의하면 북한 세관총국은 합법적이건 비합법적이건 관계없이 한국제품의 국내반입을 무조건 통제 할 데 대한 지시를 국경지역의 모든 세관들에 공식적으로 하달하였다고 한다. 이 지시에는 한국 물품 반입으로 적발될 경우 엄중 처리한다는 경고도 포함되었다고 한다.
동시에 북한전역에서는 한국제품의 판매 및 구매를 엄격하게 단속하는 깜빠니아(캠페인)가 벌어지고 있다. 한국 제품 유통의 뿌리를 철저히 들추어내어 강하게 처벌할 데 대한 지시가 각 지방의 보위부들에 하달되었다고 한다. 해당 지역보위부에서는 이 사업을 反간첩투쟁과 직결시켜 진행하는 원칙을 세우라고 보위원들에게 지시하였다고 한다. 즉 한국 상품을 다루는 사람들을 간첩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시간이 갈수록 더해지는 주민들의 한류의식을 뿌리 뽑기 위한 탄압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것이다.
- 정혜영 기자/ 기사입력: 2009-02-19 12:14:09
http://nkradio.cafe24.com/bbs/view.php?id=public_news&page=11&sn1=&divpage=
反간첩투쟁과 직결시켜 진행
뭔가...좀 냄새가 나지 않나요???
혹시...북한체제 붕괴 목적으로 반입하는 한국물품들을
단속한다는 내용을.....위 기사와 같이 마사지해서 포장한 것은 아닐까요?
(뱀발)
주성하 기자는 아마도 북한 동해안 지역 해안가에 살던 사람이었는가 봅니다.
즉, 시골에 살던 사람이었다는 의미이지요.
그런 사람이....도대체 어떻게 평양의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비록 시골에 살기는 했지만 그러나
주성하 기자의 부모들이 당간부들이었던 것일까요?
무슨 얘기인가 하면....찌라시들 보도 내용으로는
북한은 "신분제사회"여서 출신성분이 좋아야만
김일성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길래 해본 말입니다.
그래서 출신성분들이 좋은 사람들은 모두 평양에 거주하고
그래서 김일성대학에는 모두 평양지역 학생들만 입학하는 줄
알았더니....그게 아닌 모양이지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자라 작성시간 12.06.28 찌라시 특기인, 횡설수설 중얼중얼 주절주절
-
작성자수처작주 작성시간 12.06.28 ㅋㅋ
직필님 글을 보다보니 더 어지러워요~
도대체가 뭔 말들을 지껄여 대는지...
자기들도 뭔 말인지 아마 모를 듯 하네요! -
작성자노송 작성시간 12.06.28 좋은 자료를 찾아내어 평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조.중.동은 쳐다도 안하니 알 수 없지요.
지라시들이 탈북자를 골라서 기자라고 시키니 남쪽사람 세뇌시킨다고 골통한테서 얼마를 받아먹겠지요. -
작성자유성 작성시간 12.06.28 찌라시가 신문인줄알고 열심히 읽어대는 모습들을 보면 안타깝고 답답하고 등신스러워~~
-
작성자구담 작성시간 12.06.28 신문을 안본지는 십수년 된 것 같고... 테레비를 안본지가 수삼년 넘은 것 같네요.
아마 본 카페 이전 브로그를 본 뒤부터 테레비를 끊은 것 같은데...
이젠 하나도 답답하지 않습니다.
직필님의 노고 덕분에 신문과 방송이 무어라 헛짓거리를 하고 있는지
잠깐(1 시간)이면 다 알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녁이면 드러날 거짓을 아침부터 뻔뻔하고 태연하게 부르짖는 대중매체의 중독에서
온 국민이 어서 빨리 벗어날 날만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