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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음새 작성시간14.08.24 위의 기사 중에
"협동농장의 규모도 10~25명에서 4~6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는 대목이 나오는데 아마 기자의 순간적 실수겠지요?
북한의 협동농장은 '리' 단위로 조직됩니다. '청산리협동농장'.. 이렇게요.
(북한의 행정조직은 '군' 아래 '면'이 없고 바로 '리'가 있음)
'리' 단위의 협동농장 아래에는
여러 '작업반'이 있고, '작업반' 아래에는 또 여러 '분조'가 있습니다.
분조는 보통 20~25명 정도로 구성되구요.
이번 6.28 조치는
지금까지 '분조' 단위(20~25명)로 생산을 책임져 오던 것을
3~5명 단위로 축소한 거구요, 가족 단위로 농사짓는 것도 허용한 겁니다.
'가족영농제'가 실제적으로 가능해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