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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대북사업 中 한상들, 北 소비 늘고 패션에도 관심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2.10.18|조회수1,064 목록 댓글 3

대북사업 中 한상들, 北 소비 늘고 패션에도 관심

기사입력 2012.10.17 17:36:10 | 최종수정 2012.10.17 19:07:51


◆ 11차 세계한상대회 ◆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상(인 김병진 국창욱 이영호 총경리(왼쪽부터)가 제11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해 북한 경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호영 기자>



"평양 고급 식당은 베이징보다 비싸다. 소비 성향도 중국 못지않다. 북한은 경제 개방만 된다면 고도성장이 예상되는 신흥시장이다." 


제11차 세계한상(韓商)대회를 찾은 중국 한상들은 "북한 경제를 주목하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북한이 여러 위험 요인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관심을 가질 만한 구석이 있다고 진단하는 것이다. 평양에서 의류공장 9곳을 운영하는 이영호 단둥 동항동승복장유한공사 총경리(사장)는 "북한은 계획경제지만 시장 기능도 작동한다"며 "최근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저장성 주지시에서 북한에 원사와 양말을 수출하는 업체를 운영하는 김병진 총경리는 "지난달에도 평양을 다녀왔는데 거래 물량이 이전보다 늘었다"며 "평양 고소득층 소비 성향은 중국이나 미국 부자들과 다를 바 없다"고 전했다. 


중국 동포 사업가들은 북한 경제개발구역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국창욱 단둥 가우금성과무유한공사 총경리는 "나진ㆍ선봉 등 경제개발지대에 대한 개발이 한창"이라며 "한상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도 북한 산업화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그렇더라도 북한 투자에 대한 장밋빛 시각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창욱 총경리는 "북한이 아직까지 경제에 대한 일관성이 뚜렷하지 않다"며 "고위층과의 친분보다 법률관계에 따른 계약을 확실히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news.mk.co.kr/v3/view.php?sc=30100049&cm=

%BC%BC%B0%E8%C7%D1%BB%F3%B4%EB%C8%B8&year=2012&no=674678&selF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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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고소득층 소비 성향은 중국이나 미국 부자들과 다를 바 없다


중국 한상이라고 표기하니까....그게 무슨 말인가 해서 어리둥절한 분들도

혹시 있을까 싶습니다만....그건 중국동포 상인들, 즉, 대북사업을 하는 

"조선족" 상인들을 의미하지요.


그런데 만일 그들이 하는 위 언급이 사실이라면...

즉, 북한 고소득층의 소비성향이 중국, 미국의 부자들과 다를 바 없다면

그건 곧 북한사회내 빈부격차도 엄청나다는 의미인데...


빈부격차가 그와같이 엄청나다면....그것은 곧 

"공평 분배"라는 사회주의 원칙들이 상당 부분 무너져 있다는 의미이지요.


암튼, 북한사회가 현재 경제적으로 매우 흥청거리고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빈부격차가 그와같이 심화되어 있다면...별로 좋은 현상은

아닌듯 싶네요.




北 무산 철광산… 중국, 개발 중단

입력 : 2012.10.17 03:04


아시아 최대 노천 철광으로 추정 매장량이 30억t에 이르는 함경북도 무산(茂山) 광산에 대한 북·중 양국 간 합작 개발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경기 침체로 철광석 국제 가격이 급락한 상황에서, 북한이 20% 이상 가격 인상을 요구한 것이 주요인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지난 2005년 북한 측과 합작 계약을 맺고 무산 광산에 대한 50년 개발권을 확보했지만 불과 7년 만에 투자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셈이 됐다.


중국 옌볜(延邊) 지역의 한 소식통은 16일, "무산 광산 개발의 중국 측 파트너인 톈츠(天池)공업무역이 운영하고 있는 허룽(和龍) 난핑(南坪)진의 철광석 분광(粉鑛) 정련 공장이 지난 9월 완전히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이 공장은 무산 광산에서 채굴한 철광석을 가공하는 곳으로, 무산광산에서 4~5㎞ 떨어져 있다.


이 소식통은 "국제 철광석 가격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북한이 20% 이상 철광석 가격 인상을 요구하면서 철광석 채굴이 중단됐고, 양측 간 대화도 끊어진 상태"라면서 "북한이 톈츠공업무역과 더 이상 합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굳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톈츠공업무역 측은 북측의 가격 인상 요구에 대해 "철광석 국제 가격이 크게 떨어진 데다, 북한 근로자 임금, 수송 비용 등을 감안하면 지금도 이익이 거의 남지 않는다"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톈츠공업무역은 옌볜지역의 민간 무역회사로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무산에서 생산된 철광석을 중국 시장에 내다 파는 통로 역할을 해온 북한의 오랜 파트너 회사이다. 지난 2005년에는 중국의 국영 철강회사인 퉁화(通化)강철, 북한의 흑색금속수출입사와 함께 3자 간 합작 계약을 체결하고 50년 채굴권을 확보했다. 이후 북한 근로자를 고용해 t당 30~50달러의 가격에 연간 100만~150만t의 철광석을 무산에서 채굴해 퉁화강철 등에 공급해왔다.


하지만 지난 2009년부터 합작 관계가 삐걱거리기 시작해 생산이 중단됐다 재개되는 과정을 반복해왔고, 올해는 아예 합작 생산 자체가 중단됐다. ‘50년 채굴권’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허룽 도심에서 북·중 국경지대의 난핑으로 이어지는 41.68㎞의 철도를 건설 중인 지린(吉林)성 정부도 난감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17/2012101700220.html




무산 광산에 대한 50년 개발권을 확보

불과 7년 만에 투자가 사실상 실패

북한이 톈츠공업무역과 더 이상 합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굳힌 것으로 안다



북중경제협력 관계에 대해 국내 찌라시들이 예전이나 요즘이나 

크게 강조하며 떠들어대는 것이 바로 "50년 임대" 운운 하는 소리이지요.


즉, 그로써 마치 북한 땅들과 지하자원들이 헐값으로 중국으로 넘겨지는 것으로

묘사하여, 북한이 마치 중국의 속국이나 사실상의 중국 식민지화 되고 있는 것처럼

암암리에 묘사해보고자 하는 것이었겠지만.....


그러나 위 찌라시 기사의 내용에 의하면....

"50년 임대"가 실제 사실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중국기업들이 북한에서 마음대로 활개칠 수 없음은

아주 확실하군요.


현재 한국사회에서는....외국기업들이 명시적으로 "50년 임대"를 하고 있지 않지만

그러나 온갖 위법, 탈법, 불법들을 자행하며 지네들 멋대로 활개치며

엄청난 떼돈을 벌어 자국으로 송금하고 있지요.


그러나 진정한 자주독립국가로서 제대로 된 나라라면....

외자들이 자국에서 안하무인적 방자함을 보이며 설치도록 

절대로 허용하지 않지요.




4년 전 귀순한 男 "허위 보고하는 한국군, 전쟁서 못 이겨"

입력 : 2012.10.17 03:02 | 수정 : 2012.10.17 08:00


[4년전 귀순 장교 이철호씨]

황당했던 귀순 재연요청 - 당장 총알 날아올수도있는데 다시 가서 백기 흔들어달라

더 황당했던 진상조사때 풍경 - 다시 찾은 GOP의 대대장 자기 보고 맞다고 계속 주장

철책에 달린 2m 높이 귀순 벨 - 뒤에서 총쏠까 누를 생각못해



 

북한 보위사령부 장교 출신 귀순자인 이철호씨가 자신의 탈출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윤동빈 기자



"좋은 무기, 좋은 전차 있으면 뭐합니까? 자신의 잘못을 가리기 위해 상관에게 허위 보고하는 군대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4년 전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장교 출신 이철호(32)씨는 당시 우리 군이 이씨의 귀순을 조작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이씨는 2008년 4월 27일 오후 12시 30분에서 1시 사이 우리 군 최전방 경계초소(GP) 200m 앞에서 권총 7발을 쏘고, 백기를 흔들었다. 우리 군 변압기 시설물이 보여 그쪽으로도 총을 쐈다고 한다.


이씨는 우리 군 철책에 '북한군 귀순 장병 누르면 안내원이 나옵니다' 라고 쓰인 빨간 벨을 발견하고 누르려 했으나, 약 2m 정도 높이에 달려 있어 누르지 못했다고 한다. 이씨는 "너무 높이 매달아놔 누구도 못 누르겠고, 이 벨을 누르려고 몸을 일으켰다가 등 뒤의 추적조에 발견되면 즉각 저격당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씨는 오후 3시쯤 우리 군 전방 소초(GOP)에서 DMZ로 나가는 입구인 '통문' 앞에서 "장병! 장병!"이라고 외친 뒤 낮게 엎드려 우리 군이 나오길 기다렸다.


이씨를 맞이한 하사는 "어떻게 오셨어요?" 하더니 "잠시 기다려달라"는 말을 남기고 10여분간 이씨를 GOP 앞에 방치해 놨다. 이후 완전무장한 병사들이 GOP 통문을 열고 2열 종대로 나와 이씨를 초소로 데려갔다고 한다. 하사와 소대장은 잠시 밖으로 나가 얘기를 나누더니 "잠깐 방탄조끼를 입고 같이 (GOP 밖에) 내려갔다 오자"며 이씨를 통문 근처로 데려갔다. 하사는 GOP에서 10여m 떨어진 곳을 가리키며 "저기서 백기를 흔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씨는 "잠복해 있을지도 모르는 북한 추적조가 나를 보면 그대로 사살할 게 두려워 '절대 못한다'고 버텼다"고 했다. 그러자 하사는 "그럼 당신은 저곳에서 백기를 흔들었고, 우리가 그걸 발견했다고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씨는 "약 1시간30분 뒤 군 고위 관계자로 추정되는 장교들이 우르르 몰려왔다"고 했다. 이들은 이씨 앞에서 소대장과 하사에게 "잘했다"며 등을 두드렸다고 한다.


이씨는 그러나 "진상 조사를 위해 일주일 뒤 다시 현장을 찾았을 때 귀순 당시 GOP로 왔던 군 고위 관계자들이 굳은 표정으로 병사들을 다그치고 있었다"고 했다. 허위 보고한 것이 탄로 난 것이지만, 이씨에 따르면 대대장은 자기 보고가 맞다고 계속 주장했다. 이씨는 수행했던 기무사 요원에게 "왜 이렇게 허위 보고를 계속 하느냐. 우리 북한에서 대대장이 저렇게 허위 보고 하면 보위부 소속인 내가 계급장 떼고 집에 가라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고, 기무사 요원은 아무 말도 못했다고 한다.


이씨는 지난 2일 북한 병사의 귀순 경위를 놓고 허위 보고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 "한국군이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바뀐 게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허탈했다"고 말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17/2012101700269.html?news_top

 



우리 북한에서 대대장이 저렇게 허위 보고 하면

계급장 떼고 집에 가라고 했을 것



그러니까.....위 찌라시 기사의 내용인즉

1. 뭔가의 이유들로 탈북하는 북한 군인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며

2. 북한 군대에서 허위 보고란 있을 수 없는 일로 통상적으로 상상되지 않는 현상이며

나아가 설령 그런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단지 제대시켜 버릴 뿐

그런 일 때문에 "군대 영창"에 보내거나 또는 심지어 "공개 총살" 등의 처분을

하지는 않는 모양이군요.


상당히 놀랍네요.


유신반공교육 내용에 따라 얼핏 생각하면....

북한 군대에는 온갖 종류의 허위 보고들이 난무하고

그 처벌도 "공개총살" 등 매우 가혹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한국군이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바뀐 게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허탈


한국군의 그러한 "허위 보고" 행태가....단지 4년 전에만 그랬던 것이 아니라

사실은 일제패망 직후부터 계속 그래왔음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다 알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에 불과하지요.


엄청난 부패와 허위보고 및 요식적, 가식적 행위들....


친일매국노들이 잘하는 짓이 그것 외에 더 있겠습니까?

ㅉㅉㅉ


일제패망 후 친일매국노들이 군대 뿐만 아니라, 남한 사회의 모든 분야를

장악하여 다시 기득권세력이 되었음을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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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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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정론직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0.18 그렇군요.
    관련 정보 감사합니다.

    그 실제 사실이 무엇이든, 즉, 그 공장이 실제 문을 닫았든 안닫았든
    그런 따위는 사실 우리의 관심 대상이 아니지요.

    다만, 북중관계에서....중국 기업들이 북한내에서
    그 무슨 "50년 임대" 운운하며 마음대로 설칠 수 있는 환경이
    사실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로 그 내용만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지요.
  • 작성자단군3 | 작성시간 12.10.18 철광산 투자 -불과 7년만에 문을 닫게 되었다, 50년 임대계약 말장 헛 지랄이다 라가 주요 골자 이군요
    북한에 투자 하면, 북한 맘대로 이니 투자할 생각 말거라 --
  • 작성자知天命 | 작성시간 12.10.18 감사합니다 [달구개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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