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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엔지개그 작성시간12.11.26 춥던 어느 겨울 동묘역 지하철역에서 구걸을 하는 노숙자에게. 제대 선물로 어머니가 사주신 오리털 겉옷을 벗어 준 적 있습니다.전 계단만 오르면 집 이였는데.잠깐 후회도 했습니다.그후 바로 친구랑 집 근처에서 술자리에 있는데.그 분이 다 녹아든 아이스크림을 들고 저를 찾아 왔습니다. "이거라도 줘야겠다"고...위 사진을 보면 낱말 몇개가 떠 오릅니다."측은지심", "진정성","나눔","오지랍","상부상조".....한 명이라도 배고픈 사람이 있으면 그 집안은 문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