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라시들이 북한관련하여 거짓말 보도를 너무 많이 해대죠.
그래서.....그에 대해 잘 분석한 좋은 글이 있어 펌글로 소개합니다.
북한소식 날조한 연합뉴스 황당하다.
(서프라이즈 / 펌쟁이 / 2011-4-17 20:38)
국내 언론사들의 북한관련 뉴스는 대부분 우익언론이나 반북단체에 의한 작문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지금까지 묻지마 보도행태로 어느것 하나 사실확인이나 입증되지 않아왔다. 그러다 보니 무수한 북한관련 뉴스 들이 시간이 지나면 허위사실이거나 조작이거나 사실무근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천안함 이후 반북분위기를 조장하기 위한 우익 언론사들의 북한관련 작문기사가 도가 지나치다. 그러니 믿을 국민이 없을수 밖에 없고 언론의 불신이 증폭되고 있다.
사례를 들어보면 꽃제비, 인육, 조작된 동영상 등 무수한 북한관련 뉴스가 아니면 말고식이고 누구하나 검증하거나 사실확인하려는 노력없이 그저 언론인들의 천박함만 더해 갈 뿐이라 안타까울 뿐이다. 심지어 같은 뉴스를 다르게 쓰기도 하고 인용처가 대부분 불투명하며 북한을 적으로 하는 미국과 반북단체들이다 보니 그 신빙성은 이미 잃어버린지 오래다.
최근 하나의 기사를 통해 그 사실관계를 파악해 보자. 일부 보수우익들은 마치 사막에서 물만난것 처럼 환호성 지르며 갈증을 풀겠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시큰둥하며 또 머 그러다 말겠지 또는 그냥 하는일이 북한 욕하는 것이니 그런가 보다 하며 믿지를 않는다. 이게 북한관련 뉴스를 접하는 대부분 국민들의 생각이며 현실이다.
우선 연합뉴스가 (최종수정 2011-04-17 08:13)일 자로
"위폐에 마약까지…北고위층 2세모임 `봉화조'"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한국의 재벌2세들 망나니짓 하는 내용들을 짜깁기한듯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소재와 작문으로 구성한듯 하다. 때문인지 기사내용에 유일한 취재원이 대북소식통이다. 대북소식통이 그러더라 라며 쓴 기사이다.
네이버 수구꼴통들은 대부분 알바로 확인됨 http://cafe.naver.com/afarmlove/9227
[이하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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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래쇼 관람하는 북 김정철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차남인 김정철이 지난 13일 싱가포르의 언터워터월드 수족관에서 여러명의 여성들과 함께 돌고래쇼를 관람하고 있다. 2011.2.17 << 아사히TV 촬영 >> zjin@yna.co.kr |
대부분 30∼40대로 김정은·정철 주위서 뭉쳐
`마약동호회'가 별칭…내부서 `망나니' `건달' 평가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북한에서 20대의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가 되면서 김정은을 따르는 북한 고위 권력층 2세들의 모임인 '봉화조'의 실체에 시선이 쏠린다.
2000년대 초반 생겨난 것으로 알려진 봉화조 멤버는 대부분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외국어대학 등 북한 최고의 명문대학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멤버들은 현재 국가안전보위부, 인민무력부 정찰총국, 최고검찰소 등 권력기관이나 산하 외화벌이회사에 적을 두고 위조화폐 유통과 마약 밀매 등을 통해 외화벌이를 하고 있으며, 벌어들인 외화는 상당 부분 김정은과 김정철에게 상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10417&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기사 전문은 단순 클릭만으로는 안되고, 링크 전체를 복사해야 함.)
그런데 충격적인것은 최근기사가 후속보도라는 것이다. 연합뉴스는 2010/05/25 18:42 송고
그러니까 작년 천안함 이후 한창 반북분위기가 요란할때 이미 기사화했던 기사인 것이다.
오극렬 아들 이끄는 `봉화조'.."김정은과도 가까워"
(서울=연합뉴스) 초정밀 위폐유통, 마약밀수 등에 연루된 북한 최고위 권력자들의 2세 사조직 모임인 북한판 태자당(중국 당.정.군 고위층 인사들의 자녀를 일컫는 말)이 존재한다고 워싱턴 타임스(WT)가 25일 보도했다.
WT는 서방 정보 당국자들을 인용, 한국.미국 등이 천안함 침몰 사태에 따른 대북 금융제재 등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북한판 태자당인 `봉화조'의 정체가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오극렬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아들 오세원이 주도하는 봉화조는 최소 2005년까지 초정밀 100달러 위폐인 `슈퍼노트' 유통과 헤로인 밀거래 등 불법활동에 관여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기사전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5/25/0200000000AKR20100525210500009.HTML?did=1195r
작년에 썻던 기사를 대북소식통을 붙여 더 세련되게 짜깁기해서 마치 최근기사 인것 처럼 썻고 작년에 쓴 기사도 인용보도인데 그 인용처가 WT(워싱턴타임즈)라는 것이 밝혀졌다.
유추해보면 결국 작년 천안함 반북분위기에 편승하여 워싱턴타임즈라는 언론사의 기사를 인용했고 이를 재탕하듯 다시 고치는 작문을 통해 기사화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유일한 인용처인 워싱턴타임즈에 대해 알아보자.
1982년 문선명의 통일교 재단에서 창간하였다. 과거에 워싱턴에서 발행되던 워싱턴 타임스헤럴드와는 무관한 신문이다. 워싱턴 포스트에 이은 워싱턴에서 발행되던 제2의 일간신문이던 워싱턴 스타가 폐간되자, 워싱턴 스타의 인력들을 영입하여 워싱턴 지역 제2의 일간신문을 표방하며 창간한 것이다. 창간 당시 미국의 종합 일간지로는 드물게 1면 전면을 칼라로 배치하여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의 세계일보, 일본의 세카이 일보, 라틴아메리카의 티엠포스 델 문도 등의 자매지가 있다. 보수주의적 성격이 강한 언론으로 알려져 있으나, 통일교의 집중적인 지원에도 발행실적은 기대에 훨씬 못미치고, 최근 더욱 줄어들어 워싱턴 포스트에 의하면 2010년 9월 일발행부수는 4만 부 가량에 불과하였다고 한다. 이 신문은 문선명의 3남 문현진이 운영하였으나,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자 2010년 11월 대한민국의 통일그룹이 채무와 인력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1달러에 인수하였다.
통일교 관련 부수4만부, 1달러짜리 언론사가 북한뉴스를, 이쯤되면 그럴줄 알았다. 라는 반응이 나올것입니다. 작문기사라는 확신이 설수 밖에 없는 것이죠.
통일교 관련된 부수4만부 가량의 1달러 짜리 언론사를 언론사라 할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폐간되다시피한 4만부 언론사를 통일교 내에서 명맥만 유지하는 언론사를 과연 믿을수 있을까. 아마 이쯤되면 그럴줄 알았다. 라는 탄성이 터져나올것입니다. 그럼 그렇지 동네나 마을 잡지사에서도 4만부는 찍어냅니다. 더구나 미국과 한국 일본의 수많은 정보통이나 언론사들이 알아내지 못하는 북한관련 정보를 폐간되다시피한 구멍가게 언론사에서 과연 알아냈을까요? 코메디이죠.
지나가는 개가 웃을 한국의 언론사들 추태, 검색해 보세요. 이렇게 조잡하게 만들어진 연합뉴스발 기사를 거의 모든 언론사들이 베끼기에 난리 입니다. 이런 실태가 세계적 웃음거리가 아닌지 참 씁쓸합니다.
결론적으로 발행부수 4만부 1달러짜리 우익언론사에서 쓴 기사를 연합뉴스가 인용하고 그 인용된 기사를 토대로 취재원과 자구수정을 통해 세련되게 짜집기 해서 만들어진 기사 입니다. 그런데 이 기사를 한국의 내로라 하는 언론사들이 죄다 베끼기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죠. 얼마나 코메디 같은 현실입니까. 다시는 북한관련 기사들 믿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