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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北으로 간 꽃게잡이 배 "XXX야 있을 때 잘하지" - 탈북자 월북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3.04.04|조회수2,859 목록 댓글 21

北으로 간 꽃게잡이 배 "XXX야 있을 때 잘하지"

입력:2013.04.04 14:54


[쿠키 정치] 한반도의 긴장이 정전 이후 최고조로 오른 3일 밤 꽃게잡이 배를 타고 북한으로 돌아간 탈북자가 있었다. 이 탈북자는 월북을 만류하는 선장에게 “있을 때 잘하지 XXX야”라는 말을 남겼다.


군 당국은 3일 밤 10시49분 꽃게잡이 어선이 서해 연평도 북방한계선(NLL)선을 넘어 갔다고 4일 밝혔다. 이 어선은 선주가 어선에 키를 꽂아 놓은 것을 연평도에 거주하던 탈북자 이모(28)씨가 몰래 타 북한으로 몰고 올라간 것이었다. 군 관계자는 “연평도에서 북으로 가는 최단 항로를 따라 갔다”며 “계획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평도 항구에서 NLL까지는 5㎞정도의 거리였다. 군 당국이 꽃게잡이 배를 포착한 것은 밤 10시46분쯤, NLL 남쪽 1㎞ 지점. 월북을 막기에는 이미 늦은 시점이었다고 한다.


이씨는 2007년 3월 국내에 입국한 탈북자였다.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도 북한을 4번이나 탈북할 정도로 우여곡절을 겪은 인물이었다. 한국에 들어와 포항에서 정착한 이씨는 그 곳에서 꽃게잡이 선주를 만났다. 배를 타기 위해 연평도로 옮겨온 것은 2개월 전이었다. 이 때부터 월북을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지금 연평도 인근은 꽃게철이다. 남북간에는 전쟁을 위협하는 험악한 말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연평도 바다에는 어선들이 둥둥 떠다니며 꽃게를 잡고 있다. 꽃게잡이 배들은 좋은 자리를 놓치지 않으려고 밤에도 배를 띄워놓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어선이 NLL에 근접한 것을 초병이 발견해도 꽃게를 잡으려는 것인지, 월북하려는 것인지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다.


게다가 이씨가 타고 간 배는 공교롭게도 레이더 사각 지대를 따라 올라갔다. 뒤늦게 발견했을 때에는 NLL을 넘어가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군 당국은 급히 선주를 찾아 배가 북으로 가고 있다고 연락했다. 선주는 이씨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도 통화가 되었다.


“돌아오라. 어쩌라고 그러느냐.”


선주의 당부에 이씨는 이렇게 답했다.


XXX야 있을 때 잘하지


평화로운 일상이 위협 받는 한반도의 상황과 맞물려 묘한 여운을 남기는 한마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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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탈북자, 휴대폰으로 돌아오라 말하자....

 기사입력: 2013/04/04 [14:50]  최종편집: ⓒ 신문고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 군의 대북 경계태세가 강화된 가운데 탈북자가 어선을 훔쳐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월북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4일 "전날 오후 10시49분쯤 연평도 꽃게잡이 선원으로 일하던 탈북자 이모(28)씨가 9t짜리 어선을 훔쳐 NLL을 넘어 월북했다"며 "군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월북 어선은 주간 어업활동을 마치고 부두에 정박 중이었으며 해당 선박에서 일하던 이씨가 키가 꽂혀있던 어선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북한을 탈출해 2007년 3월 20일 국내에 입국해 정착했으며, NLL월선 당시 어선의 선주가 휴대폰으로 '돌아오라'고 종용했으나 이씨는 "XX새끼야 있을 때 잘해주지 그랬느냐 잘먹고 잘 살아"라는 말을 끝으로 월북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41513&section=sc5&section2=

%EB%AF%BC%EC%A1%B1/%EA%B5%AD%EC%A0%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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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은 전쟁 협박하는데 … 탈북자는 NLL 뚫고 월북

[중앙일보] 입력 2013.04.05 03:00 / 수정 2013.04.05 03:00


오후 10시49분 진흥3호가 NLL을 넘은 시점에 선장이 이씨에게 휴대전화를 걸었다. 당시 이씨는 “나는 장군님(김정은 지칭) 품으로 간다”고 말했다고 군 소식통이 전했다. 이에 대해 선장이 “지금이라도 돌아오라”며 설득했지만 이씨는 “XX야, 그러니까 있을 때 잘하지”라며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411/11142411.html?ctg=1000&cloc=joongang%7Chome%7Cnewslist1




XX새끼야 있을 때 잘해주지 그랬느냐 잘먹고 잘 살아


헐.....

"자유"도 많고.....물자도 "풍요로운" 남한이

그는 싫었던가 봅니다.


그에게는 아무래도 북한사회가 더 편하고 좋다고

느껴졌던 모양이지요???


선원생활 등을 했으면 돈도 좀 벌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런 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일이 너무 힘들어서 견딜 수 없었던 것인지?


암튼, 실제 북한사회의 실상에 대해서 모르는 우리로서는

알쏭달쏭 하네요.


수구꼴통들의 대북관에 의하면......

그 탈북자는 결국 제발로 스스로 "지옥사회"로 되돌아간 셈이 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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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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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unybank | 작성시간 13.04.08 19세기식 독점자본주의 사회에 들어온 북한청년 정말 그의 멍든 가슴을 어루만져 주기는 커녕
    꽃게잡이 배위에서 얼마나 노동력을 착취당하였겠는가는 안봐도 알것같소.
    그러다가 죽음을 각오하고 북쪽 고행으로 돌아간거죠.

    북쪽을 찬양하는것이 아니라 남한사회를 비판하는 것입니다. 이웃이 모두 나의 경쟁상대인
    적과같은 한국사회 나하고 다르면 빨갱이라고 몰아부치는 이상한 사회

    나 어릴때 저 산골 골짜기에서 먹고 살기 힘들어 보따리 하나들고 서울로 식모살이
    하러왔던 단발머리 누나들을 자주 보아왔었습니다.
    그들은 자유대한이라는 횟칠한 남한에서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월급도 받지 못하고
    재워주고 쉰밥이라도 먹여주면
  • 작성자sunybank | 작성시간 13.04.08 그걸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아갔던 식모누나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아왔습니다.
    주인집 아저씨가 성폭행해도 참고 살아갔던 자유대한민국

    그런 더러운 놀부의 심보로 오늘날 한국사회가 발전해 온거죠. 그 속으로 북한창년이
    한국드라마에 속고 무한자유의 개념이 뭔지도 모르고 죽음을 무릅쓰고 왔는데 북한사회보다
    더 더러운 꽃게잡이 갚판위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디가
    새끼야 있을때 잘하지 하는 더러운 욕 한마디 남기고 돌아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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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unybank | 작성시간 13.04.08 막힌다는 표정으로 야 이돈가지고 꺼져
    하더군요.

    붜가 옳은건지 그른건지를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던 그 시절의 사회
    북한청년의 남한에서의 경함이 어떠했을까를
    야 새끼야 있을때 잘했어야지 마지막 한마디 멘트에서 층분히 알것같습니다.
    자유대한민국
    북한은 공산독재거지나라
    이렇게 오늘도 쉬지않고 외쳐대는 한국사회
    그 청년에게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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