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휴대전화 가입자 200만명 육박"…폭발적 증가세

[정론직필]

"北 휴대전화 가입자 200만명 육박"…폭발적 증가세

2013-04-27

북한의 3G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2백만 명에 육박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노스코리아테크'가 전했습니다. 

노스코리아테크에 따르면 북한의 휴대전화 사업자인 '고려링크'의 에즈 헤이칼 대표가 이번 주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오라스콤 텔레콤 본사도 이를 확인했습니다. 

고려링크는 이집트의 오라스콤 텔레콤이 북한 체신성과 합작해 2008년 12월 설립한 회사로 북한의 휴대전화 사업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2009년 9월 10만명에서 지난해 11월 백50만명으로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nw1800/article/3274428_5794.html

북한의 휴대폰 200만대는 남한의 휴대폰 보급대수와 비교해서는

그야말로 아무 것도 아니겠지만.....

그러나 찌라시들 보도에 의하면, 북한에서 휴대폰은

엄청난 고가라던데....그리고 평양시 인구가 고작 200~300만명임을

감안한다면.....

북한주민들의 휴대폰은 아마도 거의 대부분은 평양시민들이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면.....북한 휴대폰 200만대란

평양시민들 거의 대부분이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간단히 추정할 수 있지요.

그런데 평양시민들 거의 대부분은 사실 공장 노동자들이지요.

인요한씨가 밝힌 바 있지만 북한 주민들의 3% 정도만이

당원들이고 나머지는 모두 그냥 일반 "인민"들이라고 하니....

평양시민들 중 당간부는 물론이고 도대체 당원이라는 사람들 숫자가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평양시 인구 중 그저

대략 몇만명 정도가 당원이 아닐까요? 물론, 당간부들은 더욱 적은 숫자에

불과하겠지요.

암튼, 그러한 상황에서 북한의 휴대폰 보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말은....현재 북한경제 상황이 매우 호황상태라는 말의

다른 표현이지요.

북한경제가 그렇게 호황이 된 이유가 도대체 무엇 때문인지는

아직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북한경제규모 전체로보면 사실 얼마되지 않는 북중경협규모의 급증으로

북한경제 전체가 호황상태로 되었다고 보기는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즉, 아무래도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johnson]

이란으로부터의 핵과 무기기술이전 댓가도 어느정도 기여하지않았을까요.

[아키리]

글쎄요 발전상은 유튜부에서 보면 평양은 아직도 밤은 어두침침하고 차도 없고 거의 유령도시 같은 느낌이고 쓸데없이 보여주기식 만수대에 새로건설한 아파트에 유흥가도 아닌 호화찰란한 네온사인으로 치장하고
다른 도시들도 차도 거의 없으니 신호등도 없고...사람들은 대부분 걸어다니거나 자건거로 이동하는듯 하네요.

[아키리]

예전에 평양시에도 교통체증이 생긴다는 말은 거짓이네요. 거리는 한산해서 공해는 없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