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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북한의 탈북자 수용소란 어떤 곳일까요?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1.05.05|조회수847 목록 댓글 3

찌라시들에서 흔히 말하기를.....탈북자들이 중국으로 탈북했다가

중국 공안에 붙잡혀 북송되면 무슨 "수용소"에 갇혀

지옥같은 생활을 해야 한다던가.....어쨌다던가 하는 것 같던데...

과연 그것이 진실일까요?

 

"탈북자"들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북한사회에 그만한 문제점이

있을 것임을 우리는 알 수 있지요. 그것이 식량문제가 되었든

아니면, 북한에서는 죄를 짓고는 못사는 사회가 되었든....

 

물론, 남한에도 몰래 남한을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이민 등 남한에서 살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들도 결국은 탈남자들인 셈입니다.

 

그런데 해외이민도 돈이 있어야 하는 것이니

만일 남한이 어떤 나라와 육지로 연결되어 있기만 하다면

남한의 탈남자 숫자도 어쩌면 탈북자 숫자 못지 않을런지도 모를 일이지요.

 

어쨌든.....찌라시들이 묘사하듯이

정말로 지옥같은 수용소가 있는 것일까....

하는 문제는 전혀 별개의 문제로 보입니다.

 

 

“北에 두고 온 자식 한시도 못잊어 아이 데려오려면 700만원은 줘야”

 

새터민 박미순씨 인터뷰

 

함경남도 함주군에 살던 박씨는 2006년 튜브 하나에 달랑 몸을 싣고 두만강을 건넜다. 이듬해 중국 공안에게 잡혀 북한으로 1)송환됐지만 2개월 만에 다시 탈출, 중국을 거쳐 2008년 남한땅을 밟았다. 그는 “딴 세상을 맛본 뒤에는 도저히 북에서 살 수가 없었다.”면서 “북으로 송환돼 보위부-집결소-단련대를 거쳐 집에 돌아가자마자 다시 두만강을 건넜다.”고 말했다.

 

→새터민들은 생활을 어떻게 꾸려가나.

 

-하나원에서 나오면 정부에서 정착금을 일부 주고 6개월까지 매달 1인당 38만원을 지원한다. 하지만 20평형 임대아파트는 보증금 1900만원에다 월 임대료가 20만 5000원이다. 생활비 때문에 일을 해야만 한다. 하지만 탈북 과정에서 몸이 망가져 일을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새터민 남성보다 여성의 취업률이 높다.

 

-여자에 비해 남자들의 일자리가 적은 편이다. 여자는 식당이나 공단 등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할 수 있지만 남자는 그렇지 못하다. 2)남자가 여자보다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도 있다. 과거의 북한 사고방식 때문이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505009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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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못 벌자 목숨 걸고 '탈북 도우미'

판결문으로 본 새터민 3)5차례 북한 잠입·탈출기
南서 공사장 인부 전전 자괴감
지인가족 탈북 시키려 밀입북

 

김 씨는 총 4회, 허 씨는 1회에 걸쳐 북한에 다녀왔다. 이들은 3회에 걸쳐 12명을 탈북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김 씨는 탈북을 도와준 대가로 2000만 원을 받았다.

 

허 씨는 김 씨에 앞서 2008년 9월 잠입해 자신의 처와 딸, 김 씨의 아들 등 3명을 데리고 탈출하기도 했다.

 

 

http://www.kookje.co.kr/news2006/asp/center.asp?gbn=v&code=0300&key=20110505.22007222348

 


1)송환됐지만 2개월 만에 다시 탈출

보위부-집결소-단련대를 거쳐 집에 돌아가자마자 탈북

 

위 얘기는....탈북했다가 북한으로 송환되어 보았자

무시무시한 처벌을 당한다는 말이 너무 과장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 줍니다.

 

보위부-->집결소--->단련대--->집

 

위 과정이 대략 2개월 걸리는 모양이네요.

 

그런데 위 과정에서 무시무시한 지옥같은  "수용소"는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단련대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2)남자가 여자보다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도 있다. 과거의 북한 사고방식 때문이다.

 

북한식 사고방식에 의하면....남자들이 여자들 보다 일하기 싫어하는 모양이네요.

 

아니.....북한에선 모두 삼천삽 뜨고 허리 한번 펴는 중노동을 하는 것이

아니었나요? 그런데 남한에서 그런 정도 일하는 것이 싫다고 안하다니요?

그 사람들 너무 배부른 생각 하는 것 아닐까요?

 

북한이 도대체 얼마나 게을러도 되는 사회였으면

남한에서 일하는 것이 힘들다고 그들이 하소연 하는 것일까요?

 

그 얘기를 들으니 마치 조선족들이 한국에 오던 초창기에

한국일이 사회주의적 조선족들에게는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 하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즉, 사회주의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남한 사람들처럼

중노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그저 느슨하게....

 

3)5차례 북한 잠입·탈출기
南서 공사장 인부 전전 자괴감

 

북한이란 사회가 엄격하게 통제되고, 감시가 심한 사회라고

반공교육에서는 그렇게 가르친 것 같은데.....

 

탈북자들은 북한을 마치 자기집 안방 드나들듯이

여러차례나 반복해서 드나들며, 더구나 사람들 눈에 띄게

여러명을 한꺼번에 데리고 나오기도 하는가 보군요.

 

그거 너무 느슨한 사회 아닌가요?

 

그리고 남측의 공사장 인부 노릇에 자괴감을 느낀다니

북한에서는 도대체 그들이 얼마나 호화생활을 했길래

그런 것일까요? 참으로 알쏭달쏭한 노릇입니다.

 

그리고 그 무섭다는 북한사회에

북한사회를 잘 아는 탈북자들이 여러번씩 들어갈 생각을 했다는 말은

뭔가 느슨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그들이 그런 짓을 시도했던 것이

아닐까요?

 

암튼, 남한 찌라시들의 기사 내용들에

어딘지 앞뒤가 좀 안맞는 내용들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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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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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민들레 | 작성시간 11.05.05 에전에 중국동포하고 같이 일한적이 몇번 있었는데 이사람들 진짜 답답합니다 매사 어슬렁어슬렁 우리나라 노동자

    같으면 빠릿빠릿하게 일을하는데...자본주의 노동강도 장난이 아니죠.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민들레 | 작성시간 11.05.05 안그런 사람들은 혹독한 적응기간을 거쳣을겁니다.^^
  • 작성자시간 | 작성시간 11.05.05 글 쓴 놈도 지가 읽어 보곤 이게 말이 되나 싶을 겁니다. (생각없어 못 느낄수도 있겠지만 ^^;)
    잘 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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