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병약한 군인들을 위한 요양소들이 있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글에는 사진들도 있었는데....
매우 쾌적하고 환경이 좋은 해변이나 산에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북한의 그런 시설은 이미 1950년대 6.25 전쟁 중에도 있었던 것으로
나는 그 글에서 읽은 것을 기억하고 있다.
어쨌든....
일반 졸병 사병들에 대한 건강을 그런식으로 각별히 챙기는 장성이나
국가가 있다면....그건 정말이지 대단한 것이다.
뭐.....원래 그게 정상적인 국가이지만...
그런 의미에서....남한에서 만일 한신 장군이란 사람이
정말로 그랬다면....그는 정말이지 청렴결백한 진정한 장군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왜냐면 남한의 일제패망 직후의 장군들이란 모두 왜놈 육사나
만주육사를 나온 매국노들이 장악한 군대로서
군대재산을 지네들 뇌물로 해처먹기 바쁜 놈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시설을 북한에서는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유지해왔다는 말이다.
따라서 북한의 "허약자 요양소"라고 하는 것이 정말로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하등 이상할 것이 없다.
원래 진정한 군대라면.....허약한 군인이든, 비만 군인이든
모두 국가와 군대가 돌보아 주어야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 아닌가?
얼마 전 신문에 흥미로운 기사가 났다. 육군훈련소(논산훈련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강소대’에 관한 기사였다. 건강소대란 한 마디로 비만인 훈련병들을 별도로 편성,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살을 빼주는 ‘특수부대’(?)를 말한다.
1950년대 말~1960년대에 사단장, 군단장, 군사령관 등을 지낸 한신 장군은 영양실조에 걸린 병사들을 별도로 편성해 그들에게는 정량보다 더 많이 밥과 고기를 먹여 체력을 회복하게 해 줬다고 한다. 한신 장군이 가는 곳마다 내세웠던 지휘지침 가운데 하나는 ‘잘 먹여라’였다.
그로부터 30여년이 지난 1990년대 중반 이후 북한 인민군에는 전에 없던 희한한 조직이 생겼다. 대대 이상급 부대마다 ‘허약자요양소’가 생긴 것이다.
월남 적화 직전의 월맹(북베트남)도 거지꼴이었다. 국민들이 쌀을 두 끼만 먹는데도 한 해 80만톤에서 100만톤이 모자랐다. 부식은 소금이 전부였다. 월맹군은 타이어를 잘라 샌들을 만들어 신었다. 옷은 월남에서 뺏은 것을 걸치고 속옷은 누더기였다. 구엔 반 티우 월남(남베트남) 대통령은 군사적 대비를 충고하는 이들에게 월맹의 이런 실정을 이야기 하면서 1)“월맹은 저대로 놔둬도 10년이면 망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곤 했다.
하지만 망한 것은 월맹이 아니라 월남이었다. 1975년 3월 10일 월맹이 남침을 개시한 지 50일 만인 그해 4월29일 월남은 패망했다. 2)지도부의 부정부패로 민심은 이반했고, 민족주의자 내지 민주화운동가로 위장한 용공(容共)세력이 국론을 분열시켰으며, 군대는 싸우려는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3)‘굶주린 늑대’가 ‘배부른 돼지’를 이긴 것이다.
1)“월맹은 저대로 놔둬도 10년이면 망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곤 했다.
웃기게도......현재의 한나라당 정권이....정확히 위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의 "꿈"은 과연 실현될까요?
2)지도부의 부정부패로 민심은 이반했고...
웃기게도....위 말도 정확하게.....현재의 한나라당 정권의 모습이로군요.
요즘 나오는 온갖 부정부패 비리 사건들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알 것입니다.
3)‘굶주린 늑대’가 ‘배부른 돼지’를 이긴 것이다.
ㅈㅅ 일보 기자는.....배가 고프냐, 아니면 배터지게 잘 처먹었느냐가
인생의 기준일런지는 모르겠으나.....
그러나 가난하다고 해서....민족심, 애국심이 덜한 것은 결코 아니지요.
배부르다고 해서...애국심이 많은 것도 결코 아니지요.
월남과 월맹의 문제는 결국.....
부정부패와 매국질로 배터지게 처먹던 월남의 매국노 세력들이
민족심과 애국심이 투철하고 도덕성이 탁월했던 애국세력인 월맹 세력에게
패퇴했던 사건이지요.
즉, 한국의 수구꼴통 세력들이 떠들듯이
그건 단지 자유민주 애국세력과 반공세력의 대결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그 문제의 본질을 흐리려고 하는 놈들은 모두
매국노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뱀발)
그리고.....과거 티우 월남이 망한 것을 두고
마치 월남 자체가 망한 것이라며 입에 게거품을 물고
떠들어대는 수구꼴통 세력들이 한국에는 많은데....
과거 통일월남 이전의 월남 세력이란
월남을 식민지배 했던 프랑스와 미국 등에 기생하며
매국질을 하던 놈들이 세력을 장악했던 것이 바로 월남이었는데
그 때 티우가 대통령이었습니다.
매국노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으니....온갖 부정부패가 난무할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기득권층 자녀들은 아예 군대면제를 받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여길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기득권층 자녀들을 "꽃군대"라고 부를 정도였지요.
그에 반해.....북베트남 세력이었던 호지명의 월맹 세력은
비록 공산주의를 채택하고 있기는 했지만 그러나
식민지배 세력이었던 프랑스, 미국 등에 무장독립투쟁을 하던 세력으로서
매우 도덕적일 수 밖에 없었지요.
그래서 일반 월남 민중들이 월맹 세력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게 되어
결국 매국노들의 월남이 망하고 호지명의 공산 월맹이 통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결과적으로 월남이 오늘날 망했나요?
그게 아니지요. 오히려 통일되어 더욱 강력한 월남이 되어 있지요.
그런데도 한국의 수구꼴통들은 그런 티우 월남이 패망했다고
오늘날도 질알을 떨고 있네요. ㅉㅉㅉ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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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티무르 작성시간 11.05.06 당시 남부월남은 포병지원하려면 포 한발당 얼마 이런식으로 뇌물 먹어야 포사격 해줬죠
그리고 당장 죽어가는 부상병 있는데도 경상입은 병사가 엠블란스운전병한테 뇌물주면 우선 태워서 군병원으로
이송했죠 -
작성자방장 작성시간 11.05.06 6.25때 남한도 돈쓰고 빽써서 부자들은 군대안갔죠. 힘없고, 빽없고, 돈없고, 못배운 민초들만 총알받이 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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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부도선인 작성시간 11.05.06 매번 느끼지만 참으로 날카로우십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