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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시장 쌀값, 2호미 배급·감자수확에 하향세 지속"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3.07.02|조회수774 목록 댓글 3

"시장 쌀값, 2호미 배급·감자수확에 하향세 지속"

이상용 기자 | 2013-07-02 18:26  


북한 시장 물가가 5월 이후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7월 초 현재 쌀 가격이 평양 5000원, 혜산 5400원 등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감자 수확 등 계절적 요인과 함께 북한 당국이 2호미(전시비축미)를 일부 배급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북한 당국은 .... 지난 3월 말경 '2호미' 배급을 단행한 바 있다.   


양강도 혜산 소식통은 2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노동자들에겐 식구 수에 맞춰 보름치(15일 분)라며 배급이 이뤄졌다"면서 "옥수수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쌀은 질이 떨어졌지만 6월 중반까지 5일 분, 10일 분으로 배급을 줘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 북한에서는 일반적으로  공장 소속 노동자는 10일 분으로 4.5kg, 부양가족은 2kg으로 총 6.5kg 가량이다.


평양 소식통도 "지난달 중순 햇감자를 중심으로 위(당국)에서 배급을 줬다"면서 "배급이 이뤄진 이후 시장에 곡식들이 많이 나와 쌀 가격이 하락해 현재는 5000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평양과 신의주, 혜산 쌀값은 올해 초 5600~7000원이었고 5월에는 5500~6300원에서 유지하다 6월 들어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북한에서는 배급이 이뤄지면 (장마당에서) 쌀 수요가 감소시장 쌀 가격이 하락한다. 특히 간부들은 배급 쌀이 품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바로 시장에 내다팔아 쌀 가격 하락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6월 중순부터 농장원들에게 햇감자가 배급돼 쌀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 "...배급이 이뤄지면 모든 주민들이 다 쌀을 시장에 내논 것처럼 물동량이 갑자기 폭등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num=100424&cataId=nk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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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붕괴된 식량배급 개선됐나

2013-07-02 


북한이 최근 붕괴된 식량 배급제를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북한은 지난 3월 군량미 비축분까지 방출해 식량을 공급한 데 이어 매달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름치의 식량을 배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량 배급이 3개월 이상 지속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탈북자 단체 NK지식인연대는 최근 북한 실상 정보브리핑에서 “6월 1일부터 국경도시와 마을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15일간 식량을 배급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번 식량배급은 1인 기준 1일 470g씩 15일간 배급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북한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5월부터는 국가 ‘배급표’도 다시 발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방송은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배급표가 다시 발행되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식량공급이 계속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북한이 경제정책을 농업 부분에 집중하면서 자체 식량 수급 사정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지난 1월 북한 돈으로 1㎏당 6700원이던 평양의 쌀값은 6월 5000원으로 하락했다. 신의주, 혜산 등의 쌀값도 1000원 남짓 떨어졌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702008002&s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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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배급에 엇갈린 북 민심

2013-06-25


앵커: 한 달에 보름치씩 주는 식량공급을 놓고 북한주민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국가식량창고가 바닥이 난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역시 젊은 지도자가 낫다는 긍정적 반응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당국이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주민들에게 보름치씩의 식량을 공급하면서 이를 둘러싼 현지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4월까지만 해도 직장에서 나눠주는 ‘확인증’을 가지고 배급을 탔으나 5월부터는 국가적으로 ‘배급표’를 발행하고 있다며 ‘배급표’가 다시 발행되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식량공급이 계속 될 것 같다는 판단을 조심스럽게 보탰습니다.


‘고난의 행군’ 이후 북한은 주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할 수 없게 되자 ‘배급표’ 발행까지 중단을 했는데 지금은 한 달에 보름분이나마 식량을 공급하게 되면서 다시 ‘배급표’를 발행하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입니다.


한편 양강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배급을 풀면서 인민들은 ‘김정은이 통큰 정치를 한다’는 칭찬을 많이 한다”며 “그러나 간부들과 지식인들은 이를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현지의 엇갈린 민심을 전했습니다.


http://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foodration-06252013102221.html




참, 이상한 일입니다.


북한의 장마당 물가가 폭등하면 북한이 곧 망할 것이라고

설레발 치던 찌라시들이 북한 장마당 물가가 폭락해도

문제가 있다고 설레발치니 말입니다.


어쨌든....


위 기사들을 일별해보면....

북한의 식량난이 매우 호전되었고, 그래서 과거의 공식적인 "배급표" 제도까지

부활시키고 있다는 말이지요.


즉, 현재 북한의 식량사정이나 경제사정이 매우 좋은 편이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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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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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방장 | 작성시간 13.07.02 남북중 3국 쌀값(1kg) 비교를 하면,
    중국 : 7위안(한화1,300원)에서 16위안(한화3,000원) 수준
    한국 : 2,300원에서 2,800원 수준
    북한 : 5,000원에서 5,400원 수준

    단순 쌀값으로만 비교하면 남북한 화폐비율이 1:2수준이네요.
    현재, 북한의 쌀값이 매우 안정적이죠.
  • 답댓글 작성자방장 | 작성시간 13.07.03 현재 위안-북한원 실제 환율이 1위안=1,100원정도로 알려졌죠.
    따라서 북한 쌀값은 1kg에 중국돈 5위안 수준이죠.
  • 작성자우적동 | 작성시간 13.07.03 저는 5년전 개성에 방문한바 있는데 북의 농업형태에 놀랐습니다. 말그대로 저비용 고효율 농사를 짓고 있었습니다. 전체 농토에 옥수수, 콩, 나락, 고구마만 심으며 마을별로 야채 즉 고추 배추등 텃밭을 경작하고 있었습니다. 남한의 고비용 야채, 과수,축산위주의 농업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비도오니 오늘은 이글을 정리해서 올려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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