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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北, 中서 전략물자 수입 급감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3.08.12|조회수949 목록 댓글 0

北, 中서 전략물자 수입 급감

입력: 2013-08-12 17:21:44 / 수정: 2013-08-12 17:21:44


북한이 올 상반기에 중국에서 수입한 원유 식량 등 전략물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핵실험 이후 중국이 통관을 엄격히 적용하는 등 국제사회 제재에 동참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12일 주중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북한의 대중수입은 15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 수입이 25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으며 식량은 65%, 비료는 35%나 감소했다. 기계·전기기기류의 수입도 42% 줄었다. 특히 6월에는 이례적으로 중국으로부터의 원유 수입이 아예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북한의 사용 가능한 달러의 양이 줄고 있고 핵실험 이후 중국이 국제사회 제재에 따르면서 전략물자를 중심으로 교역량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대중 수입품 비중을 보면 원유가 16.6%로 가장 높고 화물차 4.9%, 합성섬유 4.0%, 가공유 3.2%, 밀가루 2.4% 등의 순이다.


반면 북한의 올해 상반기 대중수출은 13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적자는 2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5억5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전체적인 교역량은 29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6% 줄었다.


 수출이 증가한 것은 무연탄과 철광석 등의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량이 각각 18%, 15%나 늘었기 때문이다. 북한의 대중수출 중 무연탄과 철광석의 비중은 64.1%나 된다. 


의류 등 임가공 수출품이 46%나 증가한 것도 원인이다. 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중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북한산 무연탄 등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교역량이 더욱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81245691




북한의 경제 상황에 대해 꾸준히 면밀히 추적하지 않는

대부분의 일반 국민들로서는 위 찌라시 기사의 해설만을

곧이곧대로 믿고, 현재 북한의 경제사정이 매우 열악하겠구나

하고 착각하겠지만.....


그러나 우리 카페 회원님처럼 북한의 경제상황에 대해 면밀히 추적, 주시,

분석하고 있는 사람들은 위 찌라시 기사 내용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즉시 눈치챌 수 있지요.


전반적으로 대중수입이 14% 줄었다면.....그것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갈 정도로 커다란 감소라고 할 수 없지요.

그저 아주 약간 줄었다고 해야겠지요.



대중수출은 13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


대중 수출이 오히려 늘었다는 말은 수입할 수 있는 자금여력도

그만큼 커졌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줄었다면

그만큼 수입할 필요성이 없어져서라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겠지요.



의류 등 임가공 수출품이 46%나 증가



북한의 의류 등 임가공 대중 수출은 대부분 중국인들이

평양 등에 투자하여 생산한 물건들을 가져다

다시 중국에 내다파는 경우죠.


그런데 그 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말은 중국인들의

북한에서의 투자와 생산활동이 활발함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식량은 65%, 비료는 35%나 감소

기계·전기기기류의 수입도 42% 줄었다

6월에는 이례적으로 중국으로부터의 원유 수입이 아예 없었던


현재 북한에서는 작년 식량생산도 크게 증가했었고

더구나 2호 식량창고까지 풀어서 배급을 해주기 때문에

심지어 장마당 쌀 가격까지 떨어질 정도라고 하지요.


그만큼 현재 북한에는 식량이 충분하다는 의미죠.


그러니 중국으로부터 식량을 수입할 필요성이 그만큼

대폭 줄어들었겠지요.


그런데 비료 수입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아

아마 북한에서는 비료 생산량도 대폭 늘어난 모양이로군요.


심지어 전기, 기계기기류의 생산도 대폭 늘어난 모양이군요.


아마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군수용으로 사용되던 자원들이

이제 민수용으로 돌려지고 있을 것이니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심지어 원유 마저도 중국에서 수입할 필요성이

점점 줄어드는 모양이지요?


그것은 어쩌면 이란이나 몽골 등으로부터 원유를 들여오기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북한내에서 자체 석유 생산량이

증가해서 일 수도 있겠지요.


최근에 방북했던 사람들의 말들이 찌라시들에 보도되는 내용들을

살펴보아도 최근 북한사람들의 생활이 크게 개선되었음에

틀림 없어 보입니다.



<北 '9·9절' 분위기 띄우기…초점은 '경제강국'>

2013-08-12 11:01 입력 | 2013-08-12 11:47 수정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총공격전에 더 큰 박차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공화국 창건 65돌을 높은 정치적 열의와 자랑찬 노력적 성과로 빛내기 위한 총공격전에 더 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누구나 '공화국 창건 65돌을 맞는 뜻 깊은 올해를 빛나게 장식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제기하고 "자기 앞에 맡겨진 전투 과제를 매일 어김없이 집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앞에 내세운 올해 전투 목표들을 앞당겨 결속하고 공화국 창건 65돌의 축전장에 떳떳이 들어서자"라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내각 기계공업성 산하 공장과 기업소들은 올해 상반기 생산계획을 130% 이상 달성했으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마식령 스키장 건설사업과 금수산태양궁전 개·보수사업에 필요한 설비·자재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노동신문 사설도 "경제강국 건설에 박차를 가해 공화국 창건 65돌을 계기로 우리 조국의 강성번영의 기상을 높이 떨치며 뜻 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ljglory@yna.co.kr


http://www.diodeo.com/comuser/news/news_view.asp?news_code=199090&pt_code=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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