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매체라는 자유북한방송과 ㅈㅅ일보 찌라시가 아래와 같은 기사를
내보냈는데.....그것이 새빨간 거짓말임을 입증해주는 서프 게시글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김성모 기자 sungmo@chosun.com
평양에서 장애아가 태어나면 북한 당국이 전문병원으로 데려가 물수건으로 얼굴을 가려 죽이는 만행을 저지른다고 대북 라디오 매체 자유북한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이 매체 북한 내부소식통은 남포항에서 무역선 선장의 사연을 소개하며, “이 무역선 선장의 손자가 평양에서 장애아로 태어나자, 북한 당국이 ‘키워주겠다’며 아이를 데려갔다. 하지만 나중에 어느 전문 병원에서 이 아이는 물수건으로 얼굴이 가려져 살해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18/2011051800689.html
아래 기사들을 통해 보면....북한에서는 장애인들도 각자 할 일들이 주어지고
그로써 나름 사회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보람을 느끼며 잘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기사들을 읽어보니....북한정부가 장애인들에 대해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그들을 위한 국가적 정책을 펴고 있는지를 생각하니
정말 눈물 나네요. 인간적이고 진정성 있는 정책,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지요.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인 남한에서는 그저 주딩이로만 모든 것을 하고
실제로는 장애인들에게 찬밥 대우를 하고 있지요. 왜냐면 자본적 관점에서는
장애인들은 분명히 비효율젹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장애인들을 이윤극대화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기 때문에 국가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진정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들이 가능하겠지요.
장애자들이 서로 돕는 봉사기지, 보통강종합편의 | |||
건물은 무장애구조, 리발, 목욕 등 각종 시설 | |||
종업원의 40%가 장애자
종업원의 40%가 장애자들로 구성된 보통강종합편의는 평양에서 살고있는 장애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봉사기지이다. 보통강종합편의는 리발, 미용, 구두수리, 시계수리, 도장, 양복점, 아동리발, 목욕, 식당, 상점 등을 그쯘하게 갖추고 지난 5월 11일 새로운 기분으로 봉사를 다시 시작하였다. 여기서 일하는 성원들은 보통강구역 편의봉사사업소 산하의 한개 작업반 성원들이다. 이들이 일하는 건물은 장애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높고낮음을 최대한으로 배제한 무장애구조로 되여있다. 보통강종합편의 오인순 책임자(57살)에 의하면 지난 5월 시설을 새롭게 갖추어 봉사를 시작한후 장애자들과 일반시민들이 많이 찾아오고있다. 리용자는 근 한달동안에만도 2,000여명을 넘는다. 오인순 책임자는 《장애자들은 보다 편리한 봉사기지를 찾은것이고 일반시민들은 재치있고 기술이 높은 장애자들의 봉사를 받으려고 찾아온다.》고 설명한다. 《유익한 존재》로 도장공 김종술씨(50살)는 어린 시절의 소아마비후유증으로 하여 오른팔에 비하여 왼팔의 길이가 짧다. 국가의 무료교육정책으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30여년간 이곳 봉사기지에서 도장공으로 일해왔다. 그는 국내 도장기술기능급수의 최고인 도장6급소유자이며 평양시급수사정위원회 시험위원이다. 김종술씨에게는 부인과 함께 두 아들이 있다. 도장공정의 현대화를 실현할 꿈을 꾸고있는 그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졸업하고 조선콤퓨터쎈터의 기사로 일하는 맏아들의 도움으로 현재 콤퓨터기술공부를 열심히 하고있다. 육체적장애로 무거운 짐이나 빠른 운동은 하지 못하여도 정신은 청춘에 산다고 하는 그는 꾸준한 노력과 풍부한 경험으로 많은 단골손님을 획득하고있다. 장애자들에 대한 국가의 건강보호정책에 따라 집에서의 부양도 허용되고있지만 김종술씨는 《사회에 유익한 존재》로 살아야 한다며 《도장이 잘되여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사람들을 대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말한다. 직장에서는 그에게 하루에 3~4시간정도 로동할것을 권고하지만 본인은 육체가 허락되는것만큼 일한다는 립장이다. 일반시민도 리용 보통강종합편의에서 봉사를 받는것은 장애자들이 기본이지만 적지 않는 일반 시민들도 이곳을 리용하고있다. 김정녀씨(평양시 중구역에 거주, 38살)는 시계를 수리하려고 보통강종합편의를 찾았다. 다른 구역에도 종합편의가 있는데 부득이 이곳을 찾아오게 된 리유에 대하여 그는 《보통강의 시계수리공이 솜씨가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고 설명한다. 이곳 봉사기지에서 일하는 시계수리공 손철수씨(34살)는 16살 때 척추타박에 의해 비결신경이 마비된 장애자이다. 김정녀씨는 장애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편의봉사시설이 꾸려진것이 기쁘다, 장애자들의 뛰여난 기술이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며 《앞으로도 자주 보통강을 찾겠다.》고 말한다. 오인순 책임자에 의하면 보통강종합편의에서는 장애자들에 대한 이동봉사와 주문봉사도 활발히 진행하게 된다고 한다. | |||
(평양지국) | |||
2007/06/19 12:06:00 | |||
장애자끼리 서로 돕는 편의봉사기지 운영 | |||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사회적관심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 | |||
평양시 붉은거리에 장애자직업편의기지가 새로 꾸려지고있다. 리발, 미용실과 목욕탕, 양복점, 콤퓨터사진관, 종합수리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장애자들을 위한 종합봉사기지이다. 현재 건물벽체에 대한 미장작업과 함께 이곳에서 활동하는 봉사자들을 모집하는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있다. 500㎡정도의 부지면적을 가지고있는 이 편의시설은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의 주관하에 건설되고있다. 련맹 관계자들에 의하면 10월안으로 완공되게 되는 종합편의기지는 리용자들뿐아니라 봉사자들도 장애자들을 위주로 꾸리게 된다고 한다. 국가적시책과 제도운영
이러한 사회적보험제도와 함께 1951년 4월에는 내각결정에 의해 장애자들을 위한 의료방조체계가 세워졌다. 부상으로 인한 불구자들을 국가적으로 보호하며 기술기능과 직업교육을 주고 생활필수품, 교정기구들의 무상보장, 무상치료, 무료투약 등을 실시하게 되였다. 1960년 5월에는 시내뻐스무료승차제도가 나왔다. 또한 국가적인 관심속에 회복치료제도가 운영되였다. 대표적인 실례로 백내장과 각막장애자들에 대한 통계가 각 도인민병원들을 통해 집계되고 치료가 진행되였다. 70년대 후반기부터는 소아마비후유증과 지체(肢體)장애자들의 등록과 치유사업도 벌어졌다. 현재 장애자예방사업으로 유전병을 비롯한 선천성 기형을 막기 위한 연구조사가 평양의학대학과 유전의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정연한 체계속에서 진행되고있다. 또한 의료기관들에서는 질병조기진단, 질병에 의한 로동능력상실방지를 위한 사업에도 주력하고있다. 전국에 4,000여명의 지원봉사자 1990년대 후반의 경제적시련의 시기에는 장애자보호를 위한 시설들과 관련공장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장애자보호를 위한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벌리기 위하여 비정부단체로서 1999년에 조선장애자지원협회를 내왔다. 지난해 7월에는 이 협회가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Korean Federation for Protection of the Disabled, 략칭- KFPD)로 개편되였다. 기구의 개편에 앞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장애자보호법》(2003년 6월 18일)을 채택하는 조치도 취해졌다. 20여명의 전임일군들과 4,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가진 련맹은 각 도들과 시, 군들에 산하 위원회와 필요한 기구들을 두고 활동하고있다. 현재 련맹은 여러 국제기구들과 해외동포들 그리고 남조선의 《등대복지회》 등과의 교류와 협조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그러한 활동의 과정에 함흥교정기구공장이 현대적인 설비들을 완비하게 되였다. 또한 원산롱아학교에 콤퓨터를 비롯한 교육설비들을 갖추고 시중료양소에 자연인자에 의한 치료회복시설들을 새로 정비하였다. 련맹관계자들은 수도 평양에 새로 일떠서는 장애자직업편의기지의 운영은 장애자보호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로 될것이라고 말한다. 장애자가 장애자를 위해 봉사하는 새로운 시설은 의료보건 등 관계부문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있다. | |||
(평양지국) | |||
2006/10/21 13:38:00 | |||
전국의 장애자 위해 만가동하는 공장 |
국가부담에 의한 교정기구 교체사업 수행 |
조선에는 모든 장애자들이 국가부담에 의하여 교정기구를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제도가 세워져있다. 장애자들에게 제공되는 교정기구들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은 함경남도 함흥시에 있는 함흥영예군인교정기구공장이다. 종업원의 대다수는 장애자들이다. 허성철지배인(38살)은 공장이 세계적추세에 맞게 생산체계를 갖추어 자기 사명을 다해나가고있다고 말한다. 보험에 의한 무상착용 조선에서는 모든 장애자들이 국가사회보험체계에 따라 등록되여있으며 공장에는 그들의 병력서가 빈틈없이 갖추어져있다. 어른은 2년에 한번, 어린이는 6개월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교정기구들을 새로 착용하기로 되여있다. 장애자들의 병력서에도 명시된 갱신주기에 따라 해마다 년초에 공장의 생산계획이 세워진다. 장애자들이 공장에 와서 자기에게 맞는 교정기구들을 가져가는것이 원칙으로 되여있지만 움직이기 힘들거나 교통조건으로 공장에 오기 힘든 장애자들에게는 그 지구의 인민위원회앞으로 교정기구들을 보내주는 이동봉사를 하고있다. 허성철지배인에 의하면 이러한 교정기구생산 및 의료봉사체계에 따라 공장이 일떠섰다고 한다. 《조국해방전쟁시기 승리한 래일을 내다보신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전선과 후방에서 부상당한 영예군인들과 영예전상자들에게 교정기구들을 마련해주기 위한 공장을 건설하도록 하시고 국가가 책임지고 생산에서 제기되는 모든 조건들을 원만히 풀어주는 체계를 확립해주시였다.》 조선에서 교정기구생산은 준엄한 조국해방전쟁(1950.6.25-1953.7.27)시기인 1951년부터 시작되였다. 당시 평안북도 숙천군에 공장이 건설되였다. 1956년, 현대적인 교정기구공업을 창설하기 위한 국가의 조치에 의하여 공장은 함경남도 함흥시에 위치를 옮기고 여러가지 교정기구들을 종합적으로 생산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1985년에 함흥영예군인교정기구공장으로 명명되였다. 종업원도 장애자 함흥영예군인교정기구공장은 영예군인들과 영예전상자들, 사회공상자들과 선천성장애자들을 위한 의족, 의수, 조끼, 정형구두 등 수십여종의 교정기구들을 생산하고있다. 종업원의 절반이 영예군인들이며 그들의 가족들이 많이 비중을 차지하고있다. 공장의 종업원들은 《장애자들의 고통은 장애자들이 제일 잘 안다. 교정기구를 착용하려온 장애자들도 자기와 같은 장애자들이 만든 교정기구들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공장은 기구를 생산할뿐 아니라 장애자들을 위한 의료봉사기지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있다. 공장에는 교정기구를 착용하려온 장애자들의 숙식을 보장해주는 환자초대소가 꾸려져있다. 이곳에서의 봉사는 무상이다. 장애자들의 숙식비용은 국가사회보험재정에서 지출되고있다. 교정기구착용을 위하여 왔던 장애자들은 제품이 완성될 때까지 환자초대소에 있으면서 각종 운동기재들을 리용한 기능회복봉사를 받는다. 생산공정의 현대화 이곳 공장은 근 50년간 가죽을 기본원료로 하여 교정기구들을 생산하여왔다. 2006년부터 원래 있던 가죽제생산공정을 정비하고 새로운 PP수지제생산공정을 꾸렸다. 그 결과 생산하는 교정기구들의 품종이 수십가지나 더 늘어났다. 수지는 가죽에 비하여 원료가 눅고 생산원가가 낮다. 또한 가볍고 견고하며 가변성도 높기때문에 장애자들의 착용에 편리하다. 허성철지배인에 의하면 《가죽제인 경우에는 하나의 교정기구를 생산하는데 여러 공정, 여러 사람의 손을 걸치지만 수지제인 경우에는 한명이 할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 공장에서는 종업원 한사람이 환자 한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기구를 생산, 착용시키는 체계를 세우고있다. 수지제생산공정은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가 유럽동맹 보건기구의 협력을 받아 수입, 설치한것이다. 공장의 종업원들은 외국에서 기술전습을 받았다. 유럽동맹 보건기구성원들도 직접 공장에 와서 기술전습을 진행하였다. |
(평양지국) |
2008/11/15 11:02:00 |
《장애자들을 위한 헌신이 본분》 함흥영예군인교정기구공장 지배인 | |||
허성철 함흥영예군인교정기구공장 지배인(38살)은 전국의 장애자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이다. 교정기구를 생산하는 공장의 지배인이라는 중요직책을 지니고있다는것만이 리유가 아니다. 그를 잘 아는 공장종업원들은 《지배인의 남다른 인정미》가 사람들의 마음을 틀어잡는 비밀이라고 말하군 한다.
새 교정기구에 숙련하기 위한 훈련을 하느라 고생하는 장애자들이 있으면 밤을 지새우며 찜질과 물리치료 등을 해준다. 장애를 가진 어린이가 오면 자기 집에서 하숙시키면서 교정기구들을 마련해주기도 한다. 허성철지배인은 공장의 책임일군으로서 장애자들의 생활을 돌보아줄뿐 아니라 스스로 새로운 교정기구의 창안자, 제작자가 되고있다. 그는 교정기구착용의 이동봉사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있다. 전국의 장애자들을 찾아다니며 교정기구의 착용을 도와주는 사업에 지배인이 솔선 참여하고있다. 이동봉사과정에 의족, 의수가 잘 맞지 않는 장애자가 있을 때에는 직접 공장에 데리고와서 꼭 맞는 교정기구를 만들어주고있다. 허성철 지배인도 장애자이다. 군사복무시절에 한손을 잃었다. 그는 《나라에서는 저를 영예군인으로 우대해주고있다. 대학공부까지 시켜 큰 기업소의 지배인으로 내세워주었다. 장애자들의 팔과 다리가 되여 그들을 위해 헌신하는것이 나의 본분이다.》라고 말한다. | |||
(평양지국) | |||
2008/10/28 13:21:00 | |||
장애자의 기능회복을 위한 치료봉사기지, 락랑건강회복쎈터 | |||
수술-기구착용-운동훈련까지 | |||
장애자들의 기능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치료봉사기지인 락랑건강회복쎈터에서 육체적장애자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평양시 통일거리에 위치한 락랑건강회복쎈터는 2006년 4월부터 운영되고있다. 쎈터에서는 현재 하지절단자들에 대한 하퇴교정기구착용, 물리회복치료를 진행하고있다. 500여명 입퇴원
이곳 쎈터에는 사지정형외과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수술실도 있다. 여기서 교정기구착용에 편리하도록 환자들의 환부에 대한 재수술을 진행하고있다. 지난시기 이런 수술이 없이 교정기구를 착용하다보니 돌출된 뼈와 교정기구가 서로 맞닿아 환자에게 불편을 준 례가 적지않았다고 한다. 이 수술실에서 지금까지 50여명의 환자들이 사지정형외과수술을 받고 교정기구를 착용하였다. 환자들은 《걸을 때 전혀 불편한 감을 느끼지 못하였다.》고 만족을 표시했다고 한다. 쎈터에는 탁구장, 당구장, 배구장도 있다. 환자들은 누구나가 여기서 여러 동작들을 해보며 몸균형잡기를 비롯한 교정기구에 익숙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한다. 현대적으로 꾸려진 쎈터에는 입원실 이외에 한증탕과 리발실을 비롯한 편의봉사시설들도 꾸려져있다. 쎈터에서는 지금까지 500여명의 하퇴장애자들에게 교정기구를 착용시켜 퇴원시켰다. 그들에게서 《대지를 마음껏 활보하며 가정과 직장일도 마음먹은대로 한다.》는 기쁨어린 편지들이 수많이 보내왔다고 쎈터관계자들은 말한다. 적십자국제위원회가 협조 쎈터에서는 현재 환자수용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보조건물건설을 다그치고있다. 쎈터의 설립과 운영에는 적십자국제위원회가 협조하고있다. 적십자국제위원회는 인도주의의 견지에서 쎈터설립에 필요한 설비들과 부분품, 자재들을 제공한데 이어 현재 교정기구전문가와 물리치료전문가를 파견하여 의료봉사활동을 적극 협조하고있다. 또한 조선의 교정기구기술자양성을 위한 기술강습도 주고있다. 근 1년간 쎈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리고있는 적십자국제위원회 단 이자크 하파니에미 교정기구전문가(32살)는 치료사업에서는 량적치료보다 질적치료의 수준을 높이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지금 진행중인 하퇴의족기술강습외에 대퇴와 의수를 비롯한 여러 부위의 의족기술강습을 계획하고있는 그는 《육체적불구자들에게 자기의 본모양을 되찾아주어 그들이 원래의 직종에서 원만히 그리고 자유자재로 일할수 있도록 기술협조를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라고 말한다. | |||
(평양지국) | |||
2007/06/01 10:40:00 | |||
세계롱아련맹대표단이 조선을 방문 직장, 교육시설들을 참관 | |||||||||
기술로동의 환경을 높이 평가 | |||||||||
최근년간 조선은 장애자보호사업에서 국제적협조를 강화하고있다. 롱아자들을 위한 사업에서도 국제기구와의 련계를 깊이고있다. 마르크 쥬하니 죠끼넨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세계롱아련맹(WFD)대표단이 6일부터 8일까지 조선을 방문하였다. 대표단의 조선방문은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세계롱아련맹은 지난 2008년 7월 처음으로 대표단을 조선에 파견하였다. 교육수준의 반영
아담하고 깨끗한 일터에서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일하는 롱아자들의 모습을 보게 된 대표단 단장은 《롱아자들이 기술로동을 진행하고있다는 사실은 조선의 롱아학교들에서 진행하는 교육과 직업양성의 수준이 높다는것을 보여준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이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장애자들에 대한 무료의무교육을 실시하고있는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롱아자들이 학교를 졸업한 후 자기 희망과 기량수준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고 사회활동에 참가하는 현실을 목격하고 감동을 금치못해하였다. 협조사업 강화
세계롱아련맹은 조선장애자보호련맹과의 협력관계수립에 관한 량해문의 작성을 제기하고 두 기관사이의 협력사업을 보다 활발히 벌려나갈 의향을 표시하였다. 쌍방은 유럽나라 롱아자들의 평양관광 등 일련의 사업계획들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그리고 론의를 계속 심화시켜 9월경 량해문에 서명하기로 하였다.
2009년 5월에 개관한 대동강장애자문화쎈터는 장애자들에게 전문적인 예술체육훈련을 주는 목적으로 꾸려진 시설이다. 전국의 특수학교(롱아, 맹인학교)의 예술소조학생들이 3개월에 한번씩 이곳에서 전문기량훈련을 받는다. | |||||||||
(평양지국) | |||||||||
2010/07/15 14:00:00 | |||||||||
장애자들이 평양시탁구경기에 출전 | |||
EU협조대표부 성원 등이 관람 | |||
이번 경기에는 롱아장애자, 청력장애자, 절단장애자를 포함하여 40여명의 장애자들이 참가하였다. 경기는 련맹전과 승자전, 단식으로 진행되였다. 선수들은 남녀장애자들을 비롯한 관람자들의 열광적인 응원속에 열전을 벌리였다. 이날의 경기를 주조 유럽동맹협조대표부 성원들과 스위스 개발협조국 성원들이 보았다. 이들은 장애자선수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었으며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그들은 장애자들도 큰 규모의 경기에 출전하여 평시에 련마한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고 대중체육활동에 활발히 참가하고있는데 대하여 깊은 감동을 표시하였다.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의 관계자는 이번 경기를 통하여 장애자보호사업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그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참가를 위한 좋은 계기가 마련되였다고 말하고있었다. 그러면서 장애자들도 정상사람들과 함께 사회생활에 보다 활발히 참가하도록 장애자체육과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모임들을 널리 조직하며 국제장애자올림픽을 비롯한 세계적규모의 행사들에도 적극 참가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결의를 피력한다. | |||
(평양지국) | |||
2010/12/16 13:04:00 | |||
새 학년도부터 전국의 롱맹학교에서 콤퓨터강의 시작 | |||
새 학년도가 시작되는 4월부터 전국의 롱맹학교에서 장애자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콤퓨터강의가 진행되게 된다. 이에 앞서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평양에서 특수교육부문 콤퓨터강습이 진행되였다. 교육성과 조선장애자보호련맹이 공동주최하였다.
교육과학원 중앙교수강습소 교원들이 출연한 강습에서는 콤퓨터의 장치와 체계에 대한 일반지식, 콤퓨터의 기본적인 조작법 등이 취급되였다. 콤퓨터의 기술용어에 관한 손말도 배웠다. 성천롱아학교 교장 황정선씨(44살)는 이번 강습이 《장애자들을 사회의 한 성원으로 당당히 내세우려는 국가적시책의 일환》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정보기술을 배우고싶어하는 장애자학생들이 많다. 우리는 교육자로서의 책임감을 간직하고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할 쟁쟁한 정보기술자들을 키워낼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교육성 관계자에 의하면 새 학년도부터 시작되는 콤퓨터강의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국가적인 대책들이 강구되였다고 한다. 롱아학교에는 이미 교육용 콤퓨터들이 구비되였다. 교재는 일반학교에서 쓰는 콤퓨터교재를 리용한다. 맹학교에서는 가까운 시일안으로 맹인용콤퓨터를 구입보장할 목표를 세우고있다. 교육성과 조선장애자보호련맹에서는 앞으로 교원들뿐아니라 롱맹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콤퓨터강습과 경연 등을 자주 조직하여 특수교육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동할 계획을 세우고있다. | |||
(평양지국) | |||
2009/04/01 9:59:00 | |||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global_2&uid=33647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인 남한에서는 모든 국민들이 그저 자본의 이윤극대화를 위한
노동기계로 보일 뿐이지요. 그런 관점에서 장애인들은 당연히 노동효율이 좋지 않게 평가될 것이고 그래서 찬밥신세를 면키 어려울 것입니다.
“2008년 12월 청와대에서 김연아 선수와 함께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을 때만 해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뇌병변 1급인 이지훈(가명·28) 씨는 당시 김 선수가 앉은 테이블 뒤편에서 휠체어를 탄 채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를 들었다. 이 대통령은 그날 “장애와 가난을 극복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한 대학생”이라며 그에게 ‘대한민국 인재상’ 표창장을 줬다.
2년 반이 지난 지금 이 씨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공사 본사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그가 탄 휠체어 아래에는 끼니를 때운 삼각김밥 포장지가 널려 있었다. 그는 13일부터 그곳에서 6일째 ‘노숙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피켓에는 ‘저는 오페라의 유령처럼 살고 싶지 않습니다. 팬텀은 장애 때문에 버려진 유능한 인재였습니다’라는 글이 씌어 있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주인공은 음악에 천부적 재능이 있었지만 화상으로 심하게 일그러진 얼굴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 앞에 나서지 못하고 음지에서만 생활한다. 오페라의 유령처럼 살고 싶지 않다는 말은 비록 장애인이지만 양지에서 당당하게 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는 인재상 수상 이듬해 대학 총장상을 받고 대구 계명문화대 실용음악과(작곡과)를 졸업했다. 이 씨는 훌륭한 작곡가가 돼 같은 처지의 장애인들을 위한 노래를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이 씨가 살던 경북지역 장애인 시설에서는 “기술을 배워 취업하라”며 음악가의 꿈을 포기할 것을 강요했다. 자신이 만든 노래로 함께 무대에 설 밴드를 꾸리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할 때면 담당 복지사는 “음악으론 취업이 안 되고 자립도 못한다”며 타박하기 일쑤였다. 그는 “지금 사는 시설에서는 울고 싶어도 울 수 없었다. 복지사들이 혼을 내고 때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복지사는 기자에게 ‘몸싸움’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이 씨는 2009년 4월 시설을 나와 서울로 무작정 올라왔다. 처음에는 받은 상금으로 모텔 생활을 했지만 돈이 떨어지자 서울의 한 장애인 재활센터를 찾았다. 하지만 이곳도 서울에 있는 시설에 거주했던 사람만 입소할 수 있다는 규정때문에 들어가 살 수 없었다. 장애인용 임대아파트 입주도 문의했지만 부양가족이 없고 서울 거주 기간도 짧은 그에겐 ‘하늘의 별 따기’였다.
부모님은 살아계시지만 장애인이라 그를 도와줄 여력이 없었다. 이 씨가 15세 때부터 부모와 떨어져 장애인 시설에서 자란 것도 넉넉지 않은 형편 때문이었다. 결국 머물 곳을 찾지 못한 이 씨는 임대아파트를 분양하는 SH공사 본사를 찾았다.
그는 장애로 뒤엉킨 팔다리를 휘저으며 “이게 최선은 아니겠지만… 다른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다”며 “나에게도 살 곳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월세 10만 원 안팎의 10평 남짓한 임대아파트 하나 얻는 게 소원”이라며 “잘 곳이라도 있어야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을 때 ‘저 같은 사람도 훌륭한 작곡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른 장애인들에게 보여주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며 “그때는 나도 영국의 4인조 록 밴드 핑크플로이드처럼 음악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졌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 씨는 “밥을 먹기 위해 하루 10시간씩 듣던 MP3플레이어를 팔았다”며 “지금은 잘 곳도 없이 하루하루 버티는 상황이어서 음악은 사치가 됐다”고 하소연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공사 앞에서 6일째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지훈(가명) 씨.
http://news.donga.com/3/all/20110519/373570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