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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북한 최대수출품 무연탄, 中 수출가격 오름세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3.12.28|조회수824 목록 댓글 0

北 최대수출품 무연탄, 中 수출가격 오름세

연합뉴스 | 입력2013.12.28 11:39


中 업계, 北 석탄 수출창구·정책 조정에 촉각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북한의 정세 불안이 확대되면서 최대 수출품목인 무연탄의 대중국 수출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이 28일 전했다.


중국 뉴스포털사이트 왕이(網易)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북한이 중국에 수출한 무연탄 가격은 지난달보다 t당 4~5달러(4천200~5천200원)가 올랐다.


지난달 북한산 무연탄의 중국 수출가격이 t당 11만원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한 달 사이에 4% 이상 급등한 셈이다.


이는 중국이 이달 러시아와 베트남 등 다른 국가에서 수입한 무연탄 가격이 지난달과 보합세를 유지했거나 소폭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북한산 무연탄을 수입하는 중국업체 관계자는 "최근 북한 정세 변동에 영향을 받아 단기간에 북한산 무연탄 가격이 많이 올랐다"면서 "이는 수요가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도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전반적인 시장 동향과는 다른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중국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중국에 총 1천180만t의 무연탄을 수출해 중국 전체 무연탄 수입량 3천400만t의 34.7%를 차지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대중국 무연탄 수출량이 1천499만t으로 늘어나 베트남을 제치고 중국 상대 최대 무연탄 수출국의 자리에 올랐고 중국 전체 무연탄 수입량의 41%를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북한의 중국에 대한 무연탄 수출량이 줄어들고 가격도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북한은 장성택을 처형하면서 죄목에 "나라의 귀중한 자원인 석탄을 헐값으로 팔아버리는 매국행위를 했다"는 내용을 넣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장성택 측근들이 다른 기관과 경쟁하면서 시세보다 싼 값에 중국에 팔아 단기간에 수출물량이 늘어났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http://media.daum.net/v/20131228113906847



흥미진진한 내용이로군요.


북측이 이미 밝힌대로.....지하자원들을 원료 상태로 직접 수출 하기 보다는

2, 3차 가공을 하여 가치를 올려 수출할 모양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북한 국내 수요량을 우선적으로 충당할 모양입니다.

결국 석탄의 중국 수출물량은 앞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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