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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건물 붕괴, 북 "공사중 무너져" vs 정부 "이미 92세대 입주"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4.05.18|조회수4,883 목록 댓글 11

지난 5월 13일 북한에서 23층 아파트(=살림집) 공사 중 

붕되괴는 사고가 발생하여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모양입니다.


아마도 완전히 완공되어 주민들이 들어가 사는 상태에서 사고가 난 것이 아니라

아직도 건설공사 중인 아파트가 붕괴되는 사고가 난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즉, 그 아파트에 입주하여 거주하는 주민들이 피해를 당한 것이 아니라

아마도 건설공사를 담당한 인원들이 인명피해를 당한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그런데도 북측의 그 사고를 기화로 남측 정부나 찌라시들은

또다시 국민들을 기만하며 북측 피해규모를 늘리기에 바쁜가 봅니다.


한나라당 정부가 발표에 의하면 북한에서는 아파트가 완공되기도 전에 입주하여

거주하는데....그 아파트는 23층으로 각 층당 4세대가 산다고 가정하면 

총 92세대가 되는데... 세대당 가족수를 4~5명으로 가정하면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를 당한 숫자가 무려 수백명이 될 것이라고

떠들어대고 있습니다.


그러나....세월호 사건을 통하여, 한나라당 정권과 찌라시 언론들이

어떻게 국민들을 기만하는지 이번에 국민들이 생생하게 목격한 바 있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그로부터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하고

또다시 한나라당 정부의 발표와 찌라시 보도들을 곧이곧대로 믿으며 

속고 마는 닭대가리 국민들이 아주 많음을 기사댓글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더군요. ㅉㅉㅉ


하여튼, 남한 국민들은 도대체 왜 그렇게 닭대가리 같은 지능을 가진 것인지?


정부나 정치인들 및 찌라시들에게 그렇게 속고서도

속은 것을 알 때만 분노하고, 시간이 약간 지나면....그 사실 자체를

깡그리 잊고 또다시 한나라당 정권과 찌라시 언론 보도들에

속고 말지요. ㅉㅉ


우선, 북측 보도 전문을 살펴보기로 하지요.



작성일 : 14-05-18 11:29 

[사회] 북, 살림집건설현장 붕괴 국가적 비상대책 기구 가동 피해자들에 사과 <전문>

 글쓴이 : 붓꽃


< 전문 >

살림집건설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책임일군들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하고 수도시민들에게 사과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생명재산을 철저히 보호하는것은 

조선로동당과 국가의 시종일관한 정책이다. 


    그러나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앞으로) 쓰고 살게 될 살림집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하지 않은 일군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났다


    사고가 발생한 즉시 국가적인 비상대책기구가 발동되여 생존자들을 구출하고 부상자들을 치료하며 사고현장을 정리하기 위한 긴장한 전투가 벌어졌다.

 

    17일 구조전투가 결속사고현장에서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선우형철 조선인민내무군 장령, 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리영식 평천구역당위원회 책임비서 등 관계부문 책임일군들이 피해자유가족들과 평천구역주민들을 비롯한 수도시민들을 만나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하고 사과하였다. 


                          구조 전투가 종료된 사고 현장에서 책임자들이 사과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은 이번 사고의 책임은 조선로동당의 인민사랑의 정치를 잘 받들지 못한 자신에게 있다고 하면서 인민의 생명재산에 위험을 줄수 있는 요소를 제때에 찾아내고 철저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여 상상도 할수 없는 사고를 발생시킨데 대하여 반성하였다.

 

    인민들앞에 지은 이 죄는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으며 용서받을수 없다고 하면서 그는 유가족들과 평양시민들에게 거듭 심심히 사과하였다. 


    그는 앞으로 인민대중을 제일로 내세우는 당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어 인민보안부가 언제나 인민의 리익과 생명재산을 철저히 보위하는 진정한 인민의 보안기관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겠다는것을 굳게 맹세하였다. 


    선우형철 조선인민내무군 장령은 사고의 장본인은 건설을 담당한 자기자신이라고 하면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과 위로를 표하고 이번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평양시민들에게도 머리숙여 사과한다고 말하였다. 


    당에서는 건축물의 질을 높일데 대하여 그처럼 강조하고있는데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이 바로서있지 않은데로부터 공사를 날림식으로 하여 오늘과 같은 엄중한 사고를 빚어냈다고 하면서 그는 하루빨리 피해를 가시고 유가족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겠다는것을 엄숙히 결의하였다. 


    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당에서는 우리 일군들이 인민의 참된 복무자, 충복이 되라고 늘 강조하고있는데 자신이 수도시민들의 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 살림집건설에 대한 장악통제를 바로하지 못하여 이번에 엄중한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말하였다. 


    유가족들과 수도시민들앞에 면목이 없고 죄스러운 마음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그는 시인민위원회 일군들이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의 친혈육이 되여 그들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가셔주고 생활을 시급히 안착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이번과 같은 불상사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게 할것이라는것을 굳게 결의하였다. 


    리영식 평천구역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사고현장에서 피해자들을 직접 목격하면서 가슴이 통채로 무너져내리는것만 같았다,너무도 억이 막혀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당에서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는 인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 자책감으로 하여 머리를 들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는 유가족들과 구역안의 주민들에게 다시한번 용서를 빈다고 하면서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구역안의 일군들을 발동하여 유가족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고 잘 돌봐주며 사고요소들을 빠짐없이 찾아 대책하여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철저히 담보할것을 다짐하였다.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이번에 뜻하지 않은 사고로 하여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우리에게는 온 나라 천만자식 모두를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고 마음속 상처까지 가셔주는 어머니당의 따뜻한 손길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번 사고에 대하여 보고받으시고 너무도 가슴이 아프시여 밤을 지새우시며 당과 국가,군대의 책임일군들이 만사를 제쳐놓고 사고현장에 나가 구조전투를 지휘하도록 하시였을뿐 아니라 피해를 하루빨리 가시도록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데 대하여 그는 말하였다. 


    그는 지금 온 평양시민들이 유가족, 피해자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으며 피해자 가족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고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당과 국가의 강력한 긴급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다고 하면서 모두가 슬픔을 이겨내면서 용기를 내여 일떠설것을 호소하였다.


http://kr.m4.cn/bbs/board.php?bo_table=news&wr_id=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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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와 비교해 정부 비난…정부 “92가구 이미 입주한 상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보고 "朴, 북한만 못해" 주장

최종편집 2014.05.18 14:31:35  



           지난 13일 붕괴된 평양 아파트 현장 모습. [사진: 조선중앙통신 화면 캡쳐]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203545&imp=whot



맨 아래 사진이 바로 이번에 붕괴된 아파트 현장 모습이라고 하는데...

거기에는 아마도 공사를 담당한 인민군 인력들은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러나 완공도 안된 위와 같은 건물에 주민들이 입주해

살고 있었을 것 같지는 않네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박근혜 정권 당국자들과 찌라시들은

위 건물에 이미 92세대, 대략 300~400명의 주민들이 입주해 살고 있을 것이라며

그 인명 피해규모가 적어도 100명 이상 내지 수백명 규모일 것이라고

지네들 멋대로 추정하며 떠들어대고 있군요.


공사 중인 위 아파트에 주민들이 이미 입주해있다는 얘기는

어디까지나 남측 정부가 자기들 멋대로 추정한 내용에 불과할 뿐이지

실제 사실은 아니지요.


그리고 저 위 사진들이 바로 사고 현장이 이미 구조 활동이 끝나 

잔해들마저 말끔히 치워져버린 현장 사진인 것 같은데...바로 그 사고 현장에서

책임자들이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있는 장면이지요.


그리고 위 북측 보도 전문의 앞 부분을 음미해보면

뉴앙스로 보아....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러나 인명피해가 수백명이 될 정도는 아마도 아닌 것으로

추측되는군요.


어쨌든....


북측의 사고 마저도 마치 좋은 기회를 만난듯

진실왜곡적 수법으로 대국민 사기질에 여념이 없는

남측 정부와 찌라시들을 보면....참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얼마전 무인기 관련 사진 합성에 의한 대국민 사기질적 보도로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얻어맞은 YTN 의 하는 짓은 여전하군요. ㅉㅉㅉ


아래 기사에서 YTN 화면이라고 캡쳐된 아파트는 

북한의 소위 창전거리 고층 아파트로서 무려 45층 정도입니다.


즉, 이번 사고와는 전혀 관련없는 아파트라는 말이지요. 


저 위 뉴데일리 사진을 보면....북측 통신에서 이미

사고 아파트 사진을 내보낸 모양인데...그것을 사용하면 될 일이지

도대체 왜 뜬금없이 엉뚱한 고층 아파트 사진을 내보내는 것인지? ㅉㅉ


하여튼, 찌라시들의 개버릇은 여전히 남주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그리고 기타 북한 아파트 붕괴 사고 기사들에서도

북한이 마치 세월호 사건에 대한 남측 정부의 대응을 의식하여

무슨 대국민 사과를 재빨리 했을 것이라는 둥 또는

주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민심을 달래기 위해서라는 둥

찌라시들이 지네들 멋대로의 추측이나 상상을 떠들어대는데....


그러나....북측 사회 자체가 아마도 어쩌면 언제나 인민을 중시하는

그런 사회로서 만일 북측사회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그에 대해

일반 주민들에게 즉각 사과함은 물론이고 아마도 인민재판 및 자아비판 등을

통해 그에 대한 책임도 질 것이 분명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북한 당국자들은 수시로 계급이 강등되거나 또는 숙청되어 좌천되었다가

반성하면 나중에 다시 복귀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한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다만, 그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들이 그동안 남측 찌라시들을 통해

보도가 안되어서 남측 국민들이 아직도 그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북 "공사중 무너져" vs 정부 "이미 92세대 입주"

서울경제 | 한국아이닷컴 뉴스팀 | 입력2014.05.18 12:29 | 수정2014.05.18 12:37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북 "공사중 무너져" vs 정부 "이미 92세대 입주, 상당수 사망"


북한은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와 관련 "공사중 무너졌다"고 발표한 반면 정부는 "이미 92세대가 입주한 23층 아파트로 상당수가 사망한 듯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3일 평양시내 고층 아파트가 붕괴해 고위 간부들이 사과했다고 18일 보도했다./사진=YTN 방송 캡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지난 13일 오후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1동의 23층 아파트가 붕괴됐다"며 "북한에서는 건물 완공 전에 입주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 아파트에도 92세대가 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파트 붕괴로 상당한 인원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media.daum.net/v/20140518122907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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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형사고 이례적 사과 보도..주민불만 의식했나

연합뉴스 | 입력2014.05.18 13:20 | 수정2014.05.18 13:22


"김정은, 가슴 아파 밤 지새"…南 세월호 참사 염두에 뒀을 가능성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이 18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아파트 붕괴 사고를 이례적으로 보도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주민에게 '지상낙원'이라고 선전하는 북한이 그동안 치부를 드러내는 사건·사고를 보도한 사례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더구나 북한 당국의 주민에 대한 사과 수위도 매우 높다.


↑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신문은 18일자 4면에 지난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살림집(주택) 건설장에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오후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1동의 23층 아파트가 붕괴됐다"며 "아파트 붕괴로 상당한 인원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주민들에게 머리숙여 사죄하고 있는 북한 간부의 모습. <<북한부기사참조. 노동신문>>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책임자들이 지난 17일 유가족과 평천구역 주민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표하고 사과했다고 1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사진을 보도하며 사고의 구체적인 발생 경위와 인명피해 규모 등은 설명하지는 않았다.


                        ↑ <그래픽> 북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사고 (서울=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는 한 간부가 잔뜩 모인 주민들 앞에서 고개를 숙인 사진이 실렸다.

이처럼 북한 당국이 자존심을 굽히며 주민들에게 사과한 사례는 전례를 찾기가 어렵다.


예컨대 2004년 4월 평안북도 룡천역 폭발사고 당시 북한은 사망자 150여 명, 부상자 1천300여 명 등의 인명피해를 보도했지만 사과 보도는 없었다.


또 2010년 초 당시 김영일 내각 총리가 평양 시내 인민반장 수천 명을 모아놓고 화폐개혁 등의 부작용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련 보도는 나오지 않았다.


북한이 이번 사고에 대해 신속히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불만을 잠재우려는 의도가 커 보인다.


김정은 체제가 '인민중시'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민심의 동요를 크게 의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이 사고 기사를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생명재산을 철저히 보호하는 것은 조선노동당과 국가의 시종일관한 정책"이라고 시작한 것은 이를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김수길 평양시당 위원회 책임비서가 "원수님(김정은)께서 이번 사고에 대하여 보고받으시고 너무도 가슴이 아프시여 밤을 지새우셨다"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고위간부들에게 만사를 제쳐놓고 현장에 나가 구조작업을 지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힌 점도 주목된다.


김정은 체제는 2012년을 '인민의 해'로 정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라는 신조어를 내세우는 등 권력 공고화를 위한 민심잡기에 힘써왔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사고가 주민의 불만을 증폭시킬 중대사안으로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가 사고 건물인 23층 아파트에 92세대가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한 점을 감안할 때 사상자가 많게는 수백 명이나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평양이 북한 체제를 떠받치는 '핵심계층'이 거주하는 곳이기 때문에 우려가 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지역인 평천구역은 중구역, 보통강구역과 더불어 평양의 중심지로 권력이 있고 돈이 많은 주민이 많이 살고 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의 아파트 사고 보도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민심을 세심하게 살피는 진정성 있는 지도자라는 점을 대내외에 보여주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 체제 들어 사건을 과거보다 사실대로 공개하는 특징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있다.


북한은 작년 9월에도 '횃불컵' 1급 남자축구 결승에서 부정선수가 출전했다고 이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다른 한편에서 북한이 세월호 참사를 염두에 뒀을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북한 매체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대응이 무책임하다고 연일 선전하는 상황에서 정작 북한 내부의 대형참사를 가볍게 넘어가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얘기다.


김용현 교수는 "북한이 사고를 신속히 보도한 데는 남측의 세월호 사건과 비교하려는 의도가 담겼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http://media.daum.net/v/20140518132007314



암튼, 이왕 내친 김에....북측 아파트 또는 살림집 건설에 대한

추가적 정보들을 몇개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런데...솔직히 북한만이라도 초고층 아파트들을 너무 좋아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즉, 차라리 좀 낮은 빌라형 전원주택 건설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북, "평양 만수대 일대 45층 규모 아파트 건설"

2011-06-23 10:47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만수대지구에는 북한의 아빠트(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45층의 초고층 살림집 등 

14개동에 2,700여세대에는 3칸, 4칸, 5칸짜리로 모두 90~140평방메터(미터)로 설계되고 

실내에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들이 충분히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 



https://m.nocutnews.co.kr/news/84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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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10만 세대 살림집 건설 

아파트 층수 낮아진 대신 면적 늘어나

[책속의 책] 북의 살림집 | 최근 살림집 트렌드

2009.11.01  (일) [104호] 

민족21 (minjog21@minjog21.com)


그러나 만수대 거리는 최고층 아파트가 18층 정도이며 높낮이가 다양한 아파트들이 하나의 단지 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요즘 북은 층수를 낮추는 대신 방수와 면적을 늘이는 방향에서 살림집을 건설하고 있다고 한다. 2칸 살림집의 경우 70∼80㎡, 3칸은 85∼100㎡, 4칸은 100∼120㎡ 정도다. 이번 10만 세대 살림집들의 크기는 평균 100㎡(30평) 정도로 알려져 있다. 


http://m.minjog21.com/articleView.html?idxno=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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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창광거리에 ‘평양식 타워팰리스’가 서 있었네

[책속의 책] 북의 살림집 | 살림집 건축역사

2009.11.01  (일) [104호] 

민족21 (minjog21@minjog21.com)


특히 북의 아파트 사랑은 유별나다. 이미 1975년 20층 이상 고층아파트를 짓기 시작해 1980년대부터 4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들을 건설했다. 1960년대 말부터 평양에서 중앙난방이 시작되면서 살림집의 모양도 다양해졌다.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북의 살림집 역사를 살펴본다.


지난 2005년 첫 방북 때의 일이다. 통일거리에 있는 평양단고기집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가는데 차창 밖 풍경이 놀라웠다. 25층, 30층, 45층짜리 고층아파트가 끝없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마치 잠실 아파트 단지를 연상케 했다. 게다가 아파트 모양도 상당히 다양했고 현대적이었다. 물론 지은 지 10년 넘은 건물들이라 외관이 다소 낡기는 했지만 1990년대 초반에 이런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섰다니 놀라울 뿐이었다. 


북은 이미 1975년 평양 락원거리에 2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들을 건설했다. 1980년대에는 30층 이상의 초고층 탑상형 아파트가 대규모로 들어섰다. 경흥거리의 아파트는 40층이 넘었다. 


남쪽에 ‘타워팰리스’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02년의 일이다. 아파트 건설방식만 놓고 보자면 북쪽이 20년 이상 앞선 셈이다. 


또한 남쪽이 1990년까지 성냥갑 같은 일자형 아파트 일색이었던 데 반해 북의 아파트는 원통형, 병풍형 등 다양한 디자인의 아파트를 선보였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워낙 독창적이고 비반복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데다 사회주의 체제인 만큼 경제성을 굳이 따지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다.


http://www.minjog21.com/news/articleView.html?idxno=4275


http://m.minjog21.com/articleView.html?idxno=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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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주택 배정 

주택사용료는 생활비의 2% 수준

[책속의 책] 북의 살림집 | 살림집 어떻게 이용하나

2009.11.01  (일) [104호] 

민족21 (minjog21@minjog21.com)


북에서 살림집은 ‘영구임대주택’의 개념이다. 주민들은 소유권이 아닌 사용권을 갖는다. 

사회적 직책과 가족 수 등에 따라 집을 배정받는다. 전·월세는 없는 대신 

전기세, 수도세 등의 주택사용료는 있다. 

북의 살림집 이용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모아봤다. 


북에서 주택은 국가 소유다. 때문에 주민들은 소유권이 아닌 사용권을 갖는다. 우리로 따지면 영구임대주택에 가까우며 전·월세는 없다. 북의 민법 제50조는 “국가는 살림집을 지어 그 리용권을 로동자, 농민, 사무원에게 넘겨주며 그것을 법적으로 보호한다”라고 명시한다. 주택에 대한 개인소유는 인정하지 않고 주민들은 리용권(또는 사용권)만을 가진다. 다만 1998년 개정헌법집단적 소유의 범위에 건물을 제외함으로써 주택의 개인소유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주택 구입비 부담은 없지만 대신 매월 주택과 전기, 물 사용료를 내야 한다. 2002년 7·1조치 이후 사용료는 대폭 올랐으며 징수방식도 강화되었다. 2006년 5월 대북단체 좋은벗들 보고서에 따르면 북은 7·1조치 이후 인민위원회에 집금소를 설치해 사용료 징수를 관리하고 있으며 각 인민반장이 주택 사용료를 걷는다. 주택 사용료는 전기세, 수도세를 포함해 3개월에 한 번씩 낸다. 


주택 사용료는 평수에 따라, 물 사용료는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1∼2인 11원, 3∼4인 21원, 5∼6인 44원 등으로 차이를 둔다. 예컨대 70㎡ 단층주택에 거주하는 4인 가족의 경우 한 달 주택 사용료는 수도세 21원을 포함해 150∼170원이다. 일반 노동자의 평균 생활비(월급)가 5000원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한 달 주택 사용료는 생활비의 2∼3%인 것을 알 수 있다. 


주택 배정은 해당 군·구역 당위원회나 인민위원회 도시경영사업소에서 담당한다. 입주자들은 입사증을 발급받아 동사무소와 분주소(남측의 파출소에 해당)에 등록하고 주택을 배정 받는다. 일단 입주를 하게 되면 직장 이동 등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그 주택에서 계속 거주한다. 


다만 공장·기업소의 지배인, 당비서 등 직장 이동이 잦은 경우에는 각 군·구역 내 지배인 집, 당비서 집 등이 정해져 있어 새로 부임하면 그 주택에서 거주한다. 


대형 공장·기업소는 자체 구입한 자재로 주택을 건설해 소속 노동자나 사무원들에게 공급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공장·기업소 지배인이나 당비서가 발급한 ‘주택입사승인서’를 가지고 거주지 시·군 인민위원회 도시경영과에 제출하면 ‘주민입사증’을 교부해준다. 


북은 주민의 지위와 계층, 소속 등에 따라 차등을 두어 주택을 배정한다. 1980년대 말까지는 평면에 따라 특호, 4∼1호로 나누어 분배했다. 특호는 단독이나 2층 주택, 4호는 82.5㎡의 고층 아파트, 3호는 중급 단독주택이나 방 2개인 아파트, 2호는 33㎡ 내외의 일반 아파트, 1호는 집단가옥이나 구옥, 농촌문화주택을 뜻한다. 


평양거리를 지나며 흔히 볼 수 있는 아파트 단지는 4호나 3호이며, 지방의 리·읍 주민들은 1∼2가구가 공동으로 거주한다. 4호 및 특호 주택이 전체 주택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 노동자들은 주로 2∼3호 주택에 거주한다. 


평양의 경우 1990년대 들어 고층아파트가 대거 건설되면서 주거면적이 늘어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 월간 《조국》 2005년 2월호를 보면 “살림집 층수를 낮추고 방수와 그 면적을 종전에 비해 훨씬 늘이는 방향”으로 최근 주택건설 추세가 바뀌었다고 한다. 


1990년대 경제난 이후 주택을 새로 배정 받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투자재원 및 건설자재 부족으로 계획했던 주택 건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혼부부의 경우에도 4∼5년을 기다려야 배정 받을 차례가 돌아올 정도다. 


암시장을 통해 돈을 주고 주택을 구입하는 일도 생겨났다. ‘주민입사증’은 소유권이 아닌 사용권이지만 주택 사용기한이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해당 주택에 대한 소유권을 행사해 매매행위가 이뤄지는 것이다. 엄연한 불법이지만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면서 묵인되어 온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최근 북 당국은 대규모 주택건설과 함께 주택매매 단속에 나섰다고 한다.


http://m.minjog21.com/articleView.html?idxno=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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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세대 살림집 건설 사업

<연재> 곽동기의 오늘의 북한산업 (24)

곽동기  |  tongil@tongilnews.com

승인 2010.12.01  16:35:11


노무현 정부 때 떠들썩했던 판교신도시의 입주예정 세대가 2만9천 세대였다. 국토해양부가 수도권 남부의 최대 신도시라고 선전하는 동탄 2신도시의 입주규모가 11만 1400여 가구라고 한다. 북한이 추진하는 10만세대 살림집 건설은 아파트 건설만 놓고 보면 동탄신도시와 비교될 만하다. 


그러나 서울 수도권은 인구가 2000만명이 거주하는 한반도 최대 주거밀집지역인데 반해 평양은 인구가 300만명에 불과하다. 300만명이 거주하는 도시에 10만세대가 새로 들어서게 되면 상당 주택이 빈 집이 되는 이른바 공실률이 발생하게 된다. 이는 곧 평양시에서 낙후한 주택 10만여채가 정리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규주택 입주자 외에도 전반적으로 주거생활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북한은 사회주의 경제체제이므로 당연히 부동산 거래가 없다. 부동산 거래가 없으니 부동산 분양도 있을 수 없으며 부동산투자도 없다. 북한의 모든 아파트는 조선노동당의 직속관할체제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다보니 북한에서는 다주택 소유라는 개념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 


북한이 공사완공 시점으로 못박은 시한은 2012년이다. 10만세대면 1세대 4인가구라 할 때 40만명이니, 평양시민 40만명이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북한주민생활에 있어 커다란 변화라고 평가할 수 있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2769



그리고..... 오인동 박사님의

국민TV 인터뷰 기사를 소개합니다.



오인동 박사 “北, 자동차 생산국가…과학자거리도 건설”

[김종대-정욱식의 진짜안보②]“남북경제공동체 10년이면 GDP 두배 뛴다”

온라인뉴스팀  |  kukmin2013@gmail.com

승인 2013.10.07  17:40:50  수정 2013.10.07  18:08:28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이하 정) : 네, ‘김종대-정욱식의 진짜안보’ 2부 순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또 아주 특별한 손님을 저희가 모셨습니다. 재미동포 의사이신데요. 아, 얼마 전에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이었죠. 평양에 가셔서..


오인동 정형외과 의사(이하 오) : 그렇죠. 평양에 갔다 왔습니다.



오 : 요번에요 택시가 홍수를 이뤄서 아, 한마디로 말 하면 택시가 홍수를 이뤄서 나한테 제일 크게 눈에 띈 것은 택시가 많아졌다는 거예요.


김 : 택시가 많아졌다?


정 : 제가 2005년도에 갔을 때는 택시를 거의 못 봤던 것 같은데요.


오 : 맞아요. 작년에도 보니까 별로 (눈에) 띄지가 않았는데 있긴 좀 있었어요. 그래서 안내원한테 질문을 했죠. ‘아니, 이게 어떻게 돼서 택시가 이렇게 많아졌냐?’ 고 했더니, ‘아이 뭐 작년에는 없었나요?’ 그러면서 그래 ‘작년에 잘 안보이던데.’ 그랬더니 ‘네, 요번에 좀 더 많아지긴 했는데요. 아 그 색깔을 갖다가 잘 입혀놔서 택시가 이제 많이 보인다.’ 그러니까 맞아요. 뭐 빨갛고 노랗고 청색을 칠해 놔가지고 눈에 확 띄는 거예요. ‘아 그래서 참 많아졌구나.’ 하고선 또 하나 어리석은 질문을 했어요. ‘그럼 누구들이 타고 다녀?’ 그랬더니 ‘아니 누구들이 타고 다니긴요’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아니 인민들이 타지 누가 타냐?’ 고 그 나도 가만히 보니까 북이라면 하여튼 조금 좀 이상하게 생각하고, 잘못 생각하는 습관을 아직도 버리지 못 했는 모양이에요.


김 : 아무리 다니셔도 남아있긴 있는 거죠.


오 : 그 속으로 ‘뭐냐믄? 이게 뭐 관광객이나 해외동포나 이런 사람들이 타겠지.’ 그랬거든요. 근데 아차 했죠. 우리 해외동포나 외국관광객이 오면 당국에서 마련된 차나 소형 중형 대형 밴이나 버스를 타고 안내를 받아서 돌아다니지 그 사람들이...


김 : 택시 탈 일이 없네.


오 : 탈 일이 없는 거예요. 그럼요.


김 : 그렇습니다.


오 : 어느 정도 국빈대우를 받으면서 돌아다니는데, 아이 그래서 좀 내가 머쓱해지더라고요.


정 : 그러시면 제가 예전에 갔을 때 평양에 딱 받았던 느낌은 짙은 회색의 도시. 도로도 그렇고, 건물 벽도 그렇고, 다 이렇게 회색... 회색 일색이지 않았습니까? 근데 최근 들어서 굉장히 많이 좀 형형색색으로 많이 바뀌고 있겠네요?


오 : 바뀌죠. 바뀌고, 아, 제가 그 차 얘기를 갖다 많이 하면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맘에 걸리는 게 뭐냐면 ‘아니 남한은 세계 제5대 제차업이라는데 이게 참 여기에 차들이 다 올라와있어야 될 텐데 이게 뭐냐 이거 왜 중국차냐?’ 이런 생각이 들고, 우리 정 대표님 말씀 하시는 대로, 이 우중충한 거는 벌써 이미 사라진지 꽤 됐고 특히 작년의 경우에는 그 창전거리에 살림집 거기서 아파트 한 40여 층 되는 것 들이 쫙 세워 놨는데, 이런 것도 한번 상상 해 보셔야 돼요. 


우리 그 남녘의 자본주의 시스템으로는 토지의 그 효용가치를 100% 다 이용하기 위해서는 성냥갑 같은 살림집을 만들어야 돼요. 그렇죠? 거기는 그런 제약이 없기 때문에 건축학적으로 참 아름다워요. 원형, 타원형, 곡선형. 아주 그 건축학적 미를 많이 생각해서 살림집들을 많이 해요. 그런데 뭐 많이들 보셨겠지만, 그 고층아파트들이 이젠 다 입주가 됐거든요. 


그래서 자기들은 그러더라고요. 그 전의 그 아파트 지역에 살던 원주민들이 가장 제 1차 입주 권리를 갖고, 거기다 채웠다고. 밤에 지나가보면요. 너무나 휘황찬란하게 그 아름다운 건축물에다 네온사인을 했는데, 솔직히 나한테 그게 눈에 거슬려요.


정 : 왜? 거슬리..


오 : 왜 거슬리냐면, 뭐 남녘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발전 하는 동안에는 고층건물 지어놓고 좀 삐까번쩍하게 하려면 좀 뭐 네온사인도 화려해야 되잖아요? 근데 이렇게 시대가 지나고 보니까 ‘참 그건 좀 촌스럽다.’ 이런 생각이 들고, 은근하고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지만 ‘아휴, 북도 그런 세월을 지나야지.’ 이런 생각이...


김 : 이게 하나의 발전 경로인가 봐요. 그러는 와중에 나타나는...


오 : 그렇죠.


정 : 아니 그럼 고층빌딩에 불빛이 다 켜져 있을 정도로 경기 사정이 많이 좋아진 겁니까 그러면?


오 : 많이 좋아졌어요. 저는 늘 고려호텔에서 그 평양의대가 가까우데 있어서 거기서 묶는데 밤에 뭐 그냥 전등 좋고, 특히 그 희천발전소가 드디어 완결이 돼서, 완성이 돼서, ‘그것이 평양시내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더라고요.


김 : 이 희천발전소는 수력발전소 입니까?


오 : 그렇죠.


정 : 그리고 또 궁금한 게 평양 시민들, 인민들의 일상생활 이런 것도 많이 어떻게 변하고 있습니까? 궁금한 건 사람들의 표정...


오 : 아, 그렇죠. 저는 제가 본 거야 뭐 아마 외견상이고, 피상적이고 그러죠. 그리고 또 아, 보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색상 이런 것이 굉장히 밝아지고, 가벼워지고, 여인들의 그 양산이라든지, 수놓은 실이 좀 지난거지만 아름다운. 그리고 하이힐 신은 여자들도 많고, 남자들도 뭐 이런 지금 입고 있는 티셔츠 같은 것들 젊은이들 많이 입고, 관료들은 인민복 같은 걸 입었지만, 거리 활보하고 뭐 얼음보숭이 아이스크림집이니 무슨 이런 콜라 같은 것, 청량음료 파는데, 또 우리 영어식으로 하면 패스트푸드니 맥도날드니 감자튀김 파는데도 꽤 많아요.


                         ▲ 평양의 거리 풍경 ⓒ 뉴스1



오 : 글쎄 그런데 이게 참 거기 요새 보면 너무나 그 건물을 갖다 하도 빨리 지어서 그래서 저는 심지어 좀 꼬집는 농담을 해요. ‘당신들 그 남한의 삼풍백화점 얘기 알아?’ 했더니 ‘너희들 이거 짓는데 하도 빨리 짓는걸 보니까 암만해도 이게 맘이 놓이질 않아.’

그랬더니 ‘우리는 100년 보장입니다.’ 이러는 거에요.


정 : 건축물 말씀하시니까 궁금한 게 류경호텔은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오 : 아! 류경호텔. 외장은 완전히 그 유리로 다 깨끗하게 씌우고, 그래서 그러지 않아도 한번 제가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10%정도 내장이 진척됐다. 근데 거기는 앞으로 외국 기업들이 아 그 보통 아래층은 기업들이 많이 쓰지 않습니까? 사무실로다가? 그렇게 입주할 예정으로 되어 있다고 그렇게 얘기 하더라고요.



오 : 그래서 그것을 아주 조목조목 그 1부, 2부로 나눠가지고 이렇게 하면 된다, 하는 애기를 시간이 있으면 자세하게 얘기하겠지만 개괄적으로 그런데 이게 왕대박인데 지금 현실이 그렇게 되어있지 않지 않습니까?


정 : 그래서 안타깝죠.


오 : 왜, 핵 문제라든지, 북미평화라든지 이런 것의 역사를 한번 정말 쉽게 얘기했어요. 그리고 왜 이런 상태가 60년이 계속되고 있는가, 그걸 똑바로 알아야 된다는 거 그러면은 그 다음에 길이 좀 생길 수 있다는 거 그리고 또 너무나 사람들이 국제관계, 주변 4대국 이런 얘기만 해서 저는 그 얘기만 들으면 정말 역정이 납니다. (웃음)


정 : 우리끼리 잘 풀 수 있는 문제들 마든지 있는데 미국 탓, 중국 탓, 일본 탓 뭐 이렇게 하는 게 좀 박사님이 보시기에 안타까운…….


오 : 지금대로 나가면 앞으로 더 할 거예요. 중국이 또 인제 북을 가지고 지원했다 압박했다 또 놀 테고, 무역화 하라고 하면서 여기 저기서 남에서도 유치하고 북에서도 유치하고 우리 나의 제2조국인 미국에서 하듯이 양쪽에서 다 그렇게 할 것 아닙니까. 


그래서 사람들한테 그런 얘기를 해요. 그러면 우리가 615를 했던 것은 미국이 그걸 마련해 줬습니까? 아니면은 중국이 마련해 줬습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북쪽하고 화해 협력할 테니까 허락해 달라고 해서 이렇게 된 거냐, 아니면 김정일 중국에 가서 그래서 된 거 아니지 않습니까? 남북이 통합해서 하니까 됐고 되니까 미국도 그렇게 가는 과정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거, 그것이 미국의 큰 힘이고 미국의 여유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 내가 사는 미국도 남북이 화해하고 통일하겠다고 하는데 나서서 반대하면 국제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지 않겠어요? 그래서 이거야 말로 정말 우리, 남북이 해야 한다는 진리이고 하면 된다는 증거인데 그거로 가는데 주저해요, 너무나 생각들이 굳어있어 가지고 아직까지 아휴 난 정말 요번에 한 시간 조금 넘게 강연하면서 정말 모두를 같이 그냥 저기 했는데 나도 얘기하다 보면 흥분이 되고 그러더라고요. 될 수 있어요. 


사람들이 그래 안 됩니다, 뭐 주변 4대국, 근데 심지여 남쪽에 있는 사람도 주변 4대국은 우리의 통일을 원하지 않는데, 그런데 맨날 6자 회담 해야 된데 그게 6자 회담이 주변 4대국 아닙니까? 통일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한테 무슨 통일을 이루겠다고 하자고 이러고 있냐 이거에요. 


그리고 그러한 증거도 있고, 그러한 진리도 있으니까 자신을 가지고 특히 이제는 다릅니다. 2013년 경제 12대국 최첨단 정보 산업 통신 국, 스포츠, 문화강국. 북은 여러분 9대 핵 국가 10대 우주국, 해외동포가 보면 이거야 말로 분단 대결을 하면서도 남부기 홀로 성취한 민족적 자산이죠. 이러면은 어휴 이상한 소리한대, 굉장히 종북적이라고 우리는 종북이 돼야 하고 종남이 돼야 합니다. 친남이 되고 친북이 돼야 하죠. 우리가 친미 하듯이 외교도 친중도하고 그러지 않아 가지고 뭐를 이룹니까?


정 : 네, 뭐 어찌됐든, 뭐 북한 같은 경우에도 올 초까지만 해도 뭐 핵무기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처럼 얘기를 했다가 최근 들어서는 또 조선반도 비핵화는 김일성, 김정일의 유훈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또 북미대화나 6자 회담도 제안을 하고 이런 또 어떤 분위기가 바뀌는 것 같습니다.


김 : 예, 그래서 그런 부분은 같이…….


오 : 저는 뭐 전문가가 아니어서 그러는지 모르지만, 일상에 일어나는 일히일비 절대 할 필요 없어요. 근본적으로 왜 북핵이 생겼습니까? 북이 핵을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습니까? 일종의 외부 위협, 특히 미국의 강요든 선택으로 만든 것이 북핵이라고요. 그러면 북핵은 옛날 70년대 중반 월남에 참전했던 남한이 세계최강 미국의 패퇴하는 것을 보고 자주국방을 생각하게 되지 않습니까? 율곡 계획 같은 것이 다 그런 것 아닙니까?


김 : 율곡 계획. 박정희 대통령 때 군 무기 현대화 계획을 율곡 계획이라고 해요.


오 : 그렇죠.


김 : 74년부터 시작됐어요.


오 : 자주국방의 말이야 한국국방의 한국화를 얘기하고 핵무기 개발을 했던 거 아닙니까?


김 : 오랜만에 듣는 용어입니다.


오 : 한국화 했는데 미국한테 들켜서 중단 됐던 거예요. 그러니까 어느 한나라가 지키려는 가치가 위협받으면 자연히 자위수단으로 핵개발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개발이 됐는데 이제 또 그것은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그것은 폐기 돼야 된다고요. 그게 이거의 연속이에요. 만들어 놓고 폐기 돼야 한다. 이러한 악순환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이런 것을 생각하고 나는 남이나 북이나 굉장히 지금은 정말 달라요. 단군 이래 이렇게 우리의 실력이나 위세가 최고조에 달한 적이 없었다고…….


김 : 우리 민족이,


오 : 민족이, 그렇죠.


김 : 이렇게 잘살고 이렇게 떳떳하고 이렇게 어떤 그 자신감을 가지고...


정 : 남북간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말씀이시고, 예, 예


오 : 네, 그러다 면은 자기의 역량, 위세 이런 걸 제발 좀 알라 이거에요. 그리고서는..


정 : 지금 특히 오인동 박사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이 아까 잠깐 말씀하셨습니다만, 결국 대한민국 경제가 살길은 북한하고 협력하는 것 밖에 없다.


오 : 당연하죠.


정 : 끝으로 우리가 왜 통일에 관심을 가져야 되는지, 그 말씀을 포함해서 끝으로 좀 마무리 말씀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 : 네, 고맙습니다. 그 왜 통일을 해야 되냐 하면 뭐 참 고귀하게 그런 말 쓸 것도 없이요 취직 잘 되고 더 잘 먹고 더 잘 놀고 더 잘 살게 되어 있어요. 우리는 남북이 같이 경제공동체만 운영하면은 일거리가 무지하게 생겨서 이 병역 의무제가 모병제로 바뀌지가 않을 수가 없지 않을 수가 없게 되요.


 그래서 북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되면은 정말 폭발적인 경제 발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는 거고, 그리고 아까 우리 김 대표님이 애기하신 거 내가 잊어버렸던 게 뭐냐 하면 이렇게 지금 한계점에 도달한 남녘의 경제를 돌파할 구가 어디냐 거건 바로 북이라고요. 


북의 그런 자연자원, 지하자원 모든 인구와 국토의 그것을 볼 때 감사해야 된다고요. 그러면 북에서는 물론 남녘에서 투자를 해서 해주니까 더 감사하죠. 물론, 당연히, 그게 서로 이기는 거거든요. 미국식으로 하면 윈윈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젊은이들한테 인제 좀 어깨 떨어져서 직업에 대한 그런 희망도 저기하고 아니 저 은퇴 전문가들도 다시 복직 돼야 될 정도로 인데 이 책에 내가 그걸 자세히 설명했어요. 


그리고 그 애기를 듣는 사람들이 모두 열광해서 아까 말씀 드린 대로 상당히 고무되어 있어요. 아직도 몇 군데 더 얘기해야 될 때가 있는데 혹시 무슨 시간이 다음에도 뭐 마련될 수 있다면은 하나씩 좀 체계적으로 얘기해 보는 것도, 말씀 들으니까 이방송이 뭐 제일이라고 하던데…….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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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코스모스 | 작성시간 14.05.19 부풀려서 북한에 저런 사태나면 남쪽의 세월호 물도 타고,북한도 별수 없이 사고 나니 정부 욕하지 말라는 의도.
  • 답댓글 작성자땜장이 | 작성시간 14.05.19 그런데 그러기에는 ...많이 부끄럽습니다.
    늘 우리는 남쪽 체제의 우월성을 교육 받았습니다.

    2009년 기준으로 경재규모가 37배 차이..같은 사고에 대해,,처리를 비교한다는건....
    스스로 무능을 보이는 꼴이죠,

    남·북한 경제력 차이 37배
    http://www.fnnews.com/view?ra=Sent0801m_View&corp=fnnews&arcid=0922192530&cDateYear=2011&cDateMonth=01&cDateDay=05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땜장이 | 작성시간 14.05.19 비유를 하면 연봉 10억 vs 연봉 2700만원을 비교하는 격
  • 작성자무돌이 | 작성시간 14.05.19 북한은 지도자들이 진솔한 사과도 한다
    그런데 남한 지도자는 숨기고 거짓말하고 자기는 책임이 없다고 한다
    특히 맹탕녀는 개념조하 없고 백성에 대한 사랑은 없다 오로지 통치만하는 독재자 딸이다
  • 답댓글 작성자DJJJ | 작성시간 14.07.22 진솔한 사과에 빵 터졌네..푸하! 숨길수도 없고 아파트붕괴라는 ㅄ같은 사고가 났으니 가뜩이나 민심도
    사나우니 민심 수습하려고 어쩔수 없이 나와서 사과한거지..뭐 진솔한 사과?? ㅄ아! 월북이나 하지 여기서 왜 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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