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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北, 상반기 대중교역서 석탄 대신 고가광물 수출 늘려-중국 대북 원유 수출 ‘0’의 미스터리…북한 석유값은 그대로-북한, 오토바이 이용자 늘자 운행시간 제한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4.08.04|조회수1,417 목록 댓글 4

"北, 상반기 대중교역서 석탄 대신 고가광물 수출 늘려"

기사승인 [2014-08-04 20:04:48]


아시아투데이 추정남 기자 = 북한이 올 상반기 중국과의 교역에서 석탄 수출을 줄이고 희토류 등 고가광물 수출을 늘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4일 베이징의 한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1∼6월 북중 무역 총액은 28억9000만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29억6000만달러와 비교해 2.1% 감소했다.


북한의 대중수출은 13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하고 수입은 15억 8000만달러로 0.6%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무역수지는 2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적자는 2억3000만달러였다.


북한의 주요 수출품은 무연탄(746만t·43.7%)과 철광(136만t·9.2%), 남성재킷(6.4%), 여성코트(4.2%) 등이었고, 주요 수입품은 합성섬유(5.1%), 항공유·휘발유(4.7%), 콩기름(3.1%), 통신기기(2.8%), 화물자동차(2.8%) 등이었다. 


소식통은 북한 대중수출의 경우 무연탄과 철광석 수출이 각각 23.9%, 4.8% 감소하는 대신 마그네사이트, 동광석, 희토류가 각각 41.2%, 9.5%, 153.7% 증가하는 등 고가의 광산품 수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수입품의 경우 합성섬유(24.3%), 항공유·휘발유(45.9%) 등이 증가했으며 원유수입은 반년 간 ‘0’을 기록했다. 소식통은 북한의 원유수입 통계가 전무한 상황에도 수입규모 감소가 미미했다며 올해 북중무역 규모는 전년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4080401000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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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북 원유 수출 ‘0’의 미스터리…북한 석유값은 그대로

등록 : 2014.08.03 20:10수정 : 2014.08.04 08:48


중 세관 올1~6월 통계상으론 0

한쪽선 “북핵 관련 길들이기”

다른쪽선 “50만톤가량 공급”

실제로 북 석유값 변동 없어

정부 “무상 지원은 계속되는 듯”

무역·관광·실무급 교류도 계속


올초 통일부 등 북한 관계 부처와 기관들은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량이 ‘0’을 기록한 사실에 상당히 주목했다. 중국이 북한에 보내는 원유를 실제로 끊을 경우, 원유의 거의 전부를 중국에 의존하는 북한의 특성상 경제·사회가 마비되고 북-중 관계도 근본부터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유 공급이 지난 6월까지 반년동안 중단됐지만 북한의 대혼란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른바 대북 원유 수출을 둘러싼 ‘제로(0) 미스터리’다.


3일 중국 해관(세관)의 올해 1~6월 대북 원유 수출 통계를 살펴보면 ‘0’으로 집계돼 있다. 중국은 지난해 같은 기간 북한에 25만1000톤의 원유를 수출했고, 연 평균 50만톤가량을 수출했지만 올해는 아예 수출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유례없이 지속되는 원유 공급 중단을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북-중 관계 악화의 깊이가 상당하다고 보는 이들은 이 현상을 주요 근거로 내세운다. 이에 비해, 북-중 관계 악화를 일시적이거나 표면적이라고 보는 이들은 이 현상을 조심스럽게 해석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중국 정부가 굳게 입을 다물고 있는 상황이라, 두 해석 모두 사실이 아닌 추론의 영역에 머물고 있다.





우선, 북-중 관계가 상당히 악화돼 있다고 주장하는 쪽에선 중국이 원유공급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동원해 북한을 압박하고 길들이기에 나섰다고 풀이한다. 이들은 북한이 지난해 초 3차 핵실험을 한 이후 1년만에 다시 4차 핵실험을 거론하는 등 한반도의 안정을 원하는 중국의 심기를 계속 건드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북 압박을 꺼려하던 중국도 북한의 4차 핵실험이나 군사적 도발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매서운 회초리’를 들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북-중 관계 악화의 징표를 원유공급에서 찾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통계상으로는 ‘0’이지만 실제로는 원유가 공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북한 사회에서 휘발유 등 석유류 값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 보도를 보면, 2012년께 북한 장마당에서 휘발유가 ㎏당 11원에 팔렸는데, 최근에도 10~11원대를 유지하고 있고, 디젤유도 가격이 폭등하지 않고 6~7원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도 중국이 북한에 수출하는 원유만 줄였을 뿐 무상으로 지원하는 원유는 계속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중국은 북한에 무역으로 50만톤을 공급하고, 이에 버금가는 양의 원유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중국이 북한 사회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정도의 원유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북한이 1차 핵실험을 했던 2006년과 2차 핵실험을 한 2009년에 각각 한달과 넉달 동안 원유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에도 원유 부족 현상이 심각하게 보고되지는 않아, 중국이 ‘보여주기’ 식으로 원유 공급을 중단할 뿐 실제로는 원유를 공급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물론, 북-중 고위급 인사간 교류는 지난해 7월27일 북한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행사 이후 이례적으로 오랫동안 끊겨 있다. 정치적 교류라는 측면에서 보면 북-중이 ‘냉각 기류’임을 부인할 수 없는 셈이다. 

특히 여기에는 북한의 지난해 핵실험 이외에도 북한 실세였던 장성택 전 당 행정부장이 지난해 말 갑자기 처형된 사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 정부 당국자는 “북-중 관계의 핵심 인물이었던 장성택 부장이 전격 처형되면서 북-중간 고위급 관료의 소통이 막힌 것으로 보인다. 장성택 처형에 대해 중국 쪽 불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성택 전 부장은 나선특구 같은 북-중 협력사업을 주도하는 등 대표적인 ‘친중파’로 꼽혔으나 이 사업 등을 잘못 했다는 이유로 처형당했다.


그럼에도 북-중 관계가 원유 공급을 중단할 만큼 극단적으로 악화된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 많다.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는 “북-중 관계가 정상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특별히 악화된 상황이라고 보기도 어렵다”며 “중국은 대국의 입장에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북한의 행동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실제 고위급 정치 교류를 제외한 다른 부분은 큰 동요없이 일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올 상반기 북한과 중국의 무역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대북 수출 통계를 보면 올해 1~5월의 경우 12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13억3000만 달러보다 약간 줄었지만, 6월 들어 크게 반등하면서 지난해(15억9000만 달러)와 거의 같은 15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관광 영역에서도 중국은 올 상반기에 북한으로 자전거나 열차를 이용해 관광하는 프로그램을 새로 가동하는 등 지난해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옌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한 조선족 사장은 “지난해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중앙 정부에서 북한 관광을 중단하라는 지침이 내려왔었다”며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이런 지침이 철회되고 과거와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적 교류 측면에서도 고위급 인사는 없지만 실무급 교류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주중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정무적 차원의 고위급 북한 인사의 방중은 거의 없는 상태다. 하지만 경제를 포함해 기술 관리의 시찰이나 교육성 방중은 꾸준히 있다”고 말했다.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는 “최근 북-중 관계의 일시적인 작은 변화 내지 침체 분위기를 너무 확대해석 하는 것은 위험하고 북-중 관계를 잘못 진단하는 것”이라며 “북한과 중국은 서로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급격하게 관계가 훼손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496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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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토바이 이용자 늘자 운행시간 단속·규제

소식통 "출근시간과 밤 8~10시로 운행시간 규정…이 외 시간 운행시 압수"

권효진 기자  |  2014-08-04 11:07


최근 북한 남성들 사이에서 오토바이가 시장 유통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국이 7월 중순부터 평양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오토바이 운행시간을 규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양강도 혜산 소식통은 4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교통규정이 새롭게 나와 개인용 오토바이는 아침 출근시간을 제외하고 저녁 8~10시까지만 운행하고 나머지 시간에 타는 것은 단속해서 무조건 회수(압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교통보안 단속과 경무원(헌병) 등 업무용 오토바이를 제외한 개인 소지 오토바이에 대한 운행시간을 새롭게 제정하고 교통보안당국이 단속 사업에 직접 나서고 있다.


소식통은 "(갑작스런 조치에) 이제는 자기 돈 내고 타는 오토바이도 마음대로 타고 다닐 수가 없게 됐다"며 "시장에 물건을 대면서 돈을 벌었던 주민들만 고단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그동안 최고지도자인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 특정한 공로를 세운 사람들에게 승용차를 선물해왔었다. 이 외에도 개인 승용차를 소지한 인물은 재미 교포나 재일 교포 등이었다. 이들을 제외한 일반 주민들은 법적으로 개인용 승용차를 소지할 수 없게 돼 있다.


이런 상황에 따라 북한에서 돈주(신흥 부유층)들이나 간부들, 보안원과 안면이 있는 개인 상인들 같은 경우에는 자가용 승용차 대신 중국이나 일본에서 중고 오토바이를 들여와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에는 북한에 시장경제가 확산되면서 남성들이 오토바이를 시장 유통 수단으로 이용, 생계유지를 위한 필수품이 되면서 오토바이를 타는 주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당국의 오토바이 운행시간 규제를 두고 이용자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한정된 연유(燃油·기름) 사정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소식통은 "오토바이 이용자들은 그동안 어떤 경로와 절차를 거쳐서라도 연료를 구입해 운행해왔었다"면서 "(당국은) 기름 장사에 대한 단속과 함께 직접 연료를 구입하는 주민들의 수를 줄여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런 당국의 조치가 '미봉책'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소식통은 "이러한 조치들이 지난 시기에도 가끔 있었지만 결국엔 쏙 들어간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조치로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좀 줄어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뒷돈(뇌물)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민들은 기관번호를 달거나 단속기관 번호를 달고 있는 오토바이들은 형식뿐이지 사실상 제 볼일 보러 다니고 있는 점에 대한 불만도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 (당국도) 오토바이 운행 시간을 조금씩 풀어주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4505&num=104312




북한의 대혼란은 나타나지 않았다

실제 북한 사회에서 휘발유 등 석유류 값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찌라시들에 등장하는 그 많은 대북소식통들은

도대체 어째서 위와 같이 핵심정보는 알아내지 못하는 것인지?


평소엔 마치 북한내 사정을 시시콜콜히 다 아는 듯이 보도해대더니만..

정작 중요한 위와 같은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는 모양이지요?

ㅉㅉㅉ


그러니.....평소 찌라시들에 등장하는 무수한 대북소식통들의 말을

도대체 어떻게 믿을 수 있겠나요? ㅉㅉ


암튼, 원유수입 2~3억 달러를 제외하고서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출입량을 보인다는 의미는.....현재 북한 경제가 상당히 흥청거린다는 의미로

읽혀집니다.


더구나 오토바이가 도대체 얼마나 폭증하고 있으면

운행시간까지 제한해야 할 지경이라니.....



아래 찌라시 기사의 내용이....도대체 무슨 얘기인지

이해하기 힘들지만....그러나 대충 보면

현재 북한에는 떼부자들도 많은 모양이군요.


그리고 현재 북한사회는 이제 돈이 말을 하는 자본주의 사회라도

된 모양이로군요.



북한서 8·3문화 시장확산으로 사회 곳곳에 스며들었다

소식통 "北주민, 8·3을 시장의 힘으로 인식…국영공장도 8·3돈 확보경쟁"

설송아 기자  |  2014-08-04 17:50


북한에서 국영공장 기업소의 시장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8·3에 대한 인식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안북도 소식통은 4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8·3이라는 말은 공장에서 생산한 정품(正品)이 아니라는 한 가지 의미로 인식돼 왔었다"면서 "지금은 8·3이라고 하면 시장의 힘이라고 보는 주민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북한에서 8·3이란 인민소비재 생산을 위해 해당 기업소나 공장이 알아서 생산원료를 확보하라는 취지의 김정일 지시(1984년 8월 3일)를 응용한 것으로, 이에 따라 8·3인민소비품이 시장으로 흘러들어가게 됐다.


8·3인민소비품이란 기관 기업소 협동단체와 가내작업반, 부업반 등에서 유휴자재와 폐기, 폐설물, 부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국가계획상에 없는 상품이다.


이런 8·3제품은 국영상점이 아닌 수매상점에서 시장가격으로 판매되었으며 90년대 국영공장 자체 '더 벌이' 방침이 나오면서 각 공장 기업소에 8·3직장, 8·3작업반 등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식량을 비롯한 공장자금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했다.


나아가 2000년대 들어 공장기업소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자 아예 노력동원과 직장 등에 나가지 않고 매달 일정의 돈을 납부하는 형태의 8·3돈 형태가 나타났었다.


소식통은 "몇년 전만해도 평안남도 300만톤 시멘트공장 8·3작업반에서는 기와, 슬레이트를 생산하고 증축 및 신축 건설업들에게 시장가격으로 판매했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공장에서 지정해준 8·3작업반에서 일하려는 주민 보다는 직장이 아닌 개인이 직접적으로 진행하는 8·3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8·3작업반이 벌어들이는 월 수입금보다 개인 8·3돈의 효율성이 높아지자 이를 장려하게 되면서 8·3이라는 의미는 소비품 생산에서 시장의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하게 됐다.


이런 형태의 8·3돈은 현재 최소 월 2만 원에서 최대 월 20만 원까지 한다고 한다. 현재 북한 물가에 따라 계산하면, 직장에 나가지 않고 시장활동을 하는 노동자의 경우 월 최대 쌀 40kg을 살 수 있는 돈을 납부해야 한다.


소식통은 "8·3돈을 내는 사람들을 보면 수입의 5~10%를 잡는다고 보면 된다"면서 "이런 사람들은 한 달에 200만 원 정도를 벌 수 있고, 자전거, 오토바이를 취급하거나 이불장, 장식장을 직접 만들어 전문적으로 파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북한사회의 강력한 주민 통제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조직생활도 8·3돈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30세 이상의 여성 중 전업주부라면 무조건 가입해야 하는 조선민주여성동맹(여맹) 같은 경우에는 장사활동이 넓은 여맹원들에게 조직생활 비(非)참여를 허용해주는 대가로 8·3돈을 받아 여맹조직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소개했다.


이에 대해 소식통은 "평안북도 신의주시 동(洞)여맹위원장만 해도 8·3돈을 납부하는 여맹원을 세 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면서 "여맹원들의 8·3돈은 경제력에 따라 세 가지 정도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직생활과 각종동원에 일체 참여하지 않고 완전한 자유를 가진 여맹원들이 8.3돈을 가장 많이 내고, 그 뒤로 각종동원과 생활총화에 참가하지 않고 월(月) 학습회만 참가하는 사람과 조직생활은 참가하고 동원만 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부연했다.


당국의 일체 동원에 참가하지 않고 8·3돈을 내는 여맹원들(첫 번째 부류)은 분기에 한 번씩 여맹위원장에게 24만 원~48만 원을 내야 한다고 한다. 이런 여맹원들의 8·3돈이 높은 이유는 '동원에 나갈 시간에 자유롭게 장사를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또한 차별화된 8·3돈 적용으로 최근에는 8·3계층이 일반화 됐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소식통은 "8·3돈을 많이 내는 노동자인 경우 당 생활총화는 각종 회의에 불참해도 (당의) 보호가 있다"면서 "8·3돈을 적게 내는 노동자들은 학습회, 생활총화 등에 무조건 참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각 공장기업소에서는 노동자들에게 8·3돈을 올리면서 자금 확보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정작 8·3돈을 내는 노동자들이 8·3가격이 제일 싼 공장으로 이동하려고 하기 때문에 갈팡질팡하는 경우도 있다"고 소개했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num=104329&cataId=nk04504




한 달에 200만 원 정도를 벌 수 있고


한달 월급이 고작 3000원이라는 북한에서 한달 수입이 무려 200만원이라는 돈은

그야말로 천문학적 거액이죠. 그런데 그런 돈을 한달에 벌 수 있는 사람들이

북한에 있다니....도대체 그게 무슨 소리인지?



8·3가격이 제일 싼 공장으로 이동하려고 하기 때문에


위 말의 의미는....북한사회에서는 정부가 정해주는 일자리에서

무조건 일해야만 하는줄 알았는데...그게 아니라

노동자들이 원하는 공장 등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말인데....


헐....


그런 내용은....우리가 반공교육으로 알고 있던 북한사회와는

많이 다른 내용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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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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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분석관 | 작성시간 14.08.05 지금 공식 환율이 달러당 100원인데, 이러한 공식환율이 지정된 이후
    인풀레이션이 없고 오히려 집값이 심하게 폭락했다는 기사만 관찰됩니다.
    그것은 공식 환율이 시장환율이라는 의미라고 해석해도 무방하겠죠.

    남한에서 서민들도 승용차가 생활의 일부이므로 휘발유가치로
    비교해보죠.

    휘발유 kg 당 10원이면, 에전 여러 뉴스에서 주요제강, 제철, 방적 기업의
    급여가 30만원이라고 책정됐다는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3만kg 을 월급으로 받는셈이네요. 휘발유 비중이 0.75 이므로 4만리터이고
    남한 휘발유최하 가격으로 1700원으로 잡으면

    ------> 월 6800만원, 북은 전혀 휘발유에 세금이 안붙나 보군요.
  • 작성자팀킬 | 작성시간 14.08.05 이란등 중동 산유국에 무기판매대가의 원유를 중국을 통해 무상원조형식으로 제공받던것이 작년쯤 덩치큰 거래의 댓가로 더이상 원유를 돈주고 살 이유가 없어진것은 아닐까요 덩치큰 거래라면 작년의 핵실험도 무관치는 않을거같은데요.
    핵실험때 이란의 참관도 있엇다고 본거같고
  • 작성자빨간불 | 작성시간 14.08.05 잘 보아네요 한달에 이백만원 수입 어마 어마 하네요 그런 떼 부자 출현 하는 원리가 궁금 하네요 반공 교육에 의하면 폐쇄 된 사회에서 죽지 못 해서 산다고 들어는데
  • 작성자류담 | 작성시간 14.08.05 잘 봤습니다 ^^
    월 이백만원수입...
    환율이 1$ = 100원 이면 200만원 = 2만$ , 2만$ = 한화 20,000,000원
    월수입 이천만원?? 신흥갑부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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