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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음새 작성시간14.08.24 위의 글에서처럼
북한에는 지금 신흥부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 탈북한 133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
(서울대평화통일연구원)
한달에 100만원(북한 돈 기준) 이상 벌었다는 사람이 26% 정도 나옵니다.
북한에서 100만원이라면 중상류 정도되구요.
반면
한 푼도 벌지 못했다.. 즉 한 달에 수입이 전혀 없었다고 대답한 사람도
24%나 되었습니다.
평균 4명에 1명꼴로 거의 꽃제비나 다름없는 생활을 했다는 겁니다.
김정은 시대 들어
북한은 격변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질과 양은 가히 '메가톤급(신동아 2013.12월호 표현)이구요.
그 와중에
양극화 현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양과 음을 동시에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이음새 작성시간14.08.24 북한에서 지금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을 고려할 때
어느 탈북자가
"나는 북에 있을 때 쫄쫄 굶었어요."
라고 해도 그건 사실이 됩니다.
단, 찌라시 언론들처럼 마치 북한 주민들 대부분이 그런 것처럼 선전선동해서는 안되겠지요.
반면 어떤 탈북자가
"나는 북에 있을 때 한 달에 100만원 이상 벌었다. 먹고 살만 했다. 매일 이밥 먹고 육류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먹었다."
라고 해도 그건 사실입니다.
(100만원 이상 버는 사람의 생활수준을 조사한 결과 대체로 위와 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위 서울대평화통일연구원 자료에서)
역시, 마찬가지 논리로
이 증언을 바탕으로 '지나친 일반화'의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