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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북한의 인터넷 포털 - "내나라"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1.07.25|조회수944 목록 댓글 1

수구 찌라시들이 대북관련해서 하도 거짓말 보도들만 일삼아서

아마 많은 국민들이 북한에는 인터넷이 없는 줄 착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북한에도 인터넷이 상당히 발달해 있는 모양입니다.

 

남한에 포털 '다음'(DAUM) 등이 있듯이, 북한에도 그와 마찬가지의 포털 사이트가

있다고 합니다. 그 이름은 아마 "내나라"라고 하는 포털인가 봅니다.

 

사실 대부분의 한국국민들은 주로 국내 사이트들만 서핑하지요.

그런 점에서 인터넷을 본다면....북한에도 결국 인터넷이 있는 셈입니다.

 

다만, 남북한이 다른 점은 북한의 인터넷은 북한 국내적으로만 서핑할 수 있고

다른 나라들의 사이트에는 직접 접속이 안된다는 점이지요.

 

그건 안보상 이유로 간단히 추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만일 북한의 인터넷이 다른 나라들과 연결되어 있는 통상적 인터넷이라면

아마도 스턱스넷이라는 악성 바이러스에 의해 이란의 핵원자로들이 파괴되었듯이

북한의 핵시설들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북한은 아마도 외부세계와 철저히 차단시킨 인트라넷 성격의 인터넷만

통용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북한에도 호텔이나 평양과기대 등등에는 다른 나라들과

연결된 통상적인 인터넷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민족끼리" 사이트도 아마 그런 인터넷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남북한 사람들이 "우리민족끼리"에 글을 올리려면....이틀 정도의 검열을 거쳐

비로소 글이 올려지는 것으로 압니다.

 

그건 아마도 보안 문제 때문이라고 봅니다.

즉, 외부세계와의 연결시 일단 철저한 검열을 거친 다음 비로소

글 올리기가 허용되는 것이지요.

 

 

"北은 조용한 디지털 혁명中"

 

각급 교육기관 첨단시설 갖춰, 젊은이 컴퓨터는 기본

 

또 북한은 자체 컴퓨터 운영프로그램과 수치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선전하고 공식 포털사이트와 트위터를 개설하는가 하면 김일성 종합대학과 평양 인민대학습당 등 각급 교육시설에는 첨단 IT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일성 종합대학의 물리학도인 김남일(21)군은 오른손에 마우스를 붙잡고 김정일 장군이 선물했다는 스티커가 붙은 평면 모니터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김군은 전세계 다른 젊은이들처럼 책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온라인에서 배우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AP 취재진에게 말했다.

 

그는 북한이 자체개발한 컴퓨터 운영프로그램 '붉은별'을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이메일을 쓰고 비디오게임을 하고 온라인으로 음악을 듣고 있었다.

 

그는 보통 하루에 학교 컴퓨터 실습실에서 3~4시간을 보낸다.

 

그러면서 CNC(컴퓨터수치제어)와 e-라이브러리, 붉은별, 공식 포털사이트 '내나라' 등 IT 발전 덕분에 이전에는 볼 수 없는 신조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취재진이 방문한 평양의 3개 혁명기념관에는 CNC로 만든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었고 만경대 학생소년궁에서 만난 어린이들은 컴퓨터 교육을 열심히 받고 있었다.

 

또 평양인민대학습당에서도 미국의 델 컴퓨터로 타자 연습을 하는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북한의 최대 IT허브는 1990년 이후 개발이 시작돼 독일, 중국, 시리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으로 확장됐다.

 

북한과 수년간 합작해 온 네덜란드 IT 컨설팅 기업의 폴 치아 사장은 "북한의 IT 회사들은 중동의 은행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한국, 일본 휴대전화 회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등 비디오 게임용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할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고 전했다.

 

치아 사장은 북한 젊은이들은 컴퓨터 프로그램에도 능숙하다면서 이들의 IT지식은 서방의 수준에 육박한다면서 교육이 필요한 젊은이는 인도 등 다른 나라로 파견돼 육성된다고 말했다.

 

아직 인트라넷이 대세이지만 인터넷 접근의 폭도 조금씩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 북한의 대남선전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고 국적항공사인 고려항공이 만든 페이스북 계정에는 각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107/h201107251217487476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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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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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박퇴진-안모씨 | 작성시간 11.07.25 이런, 이 기사 올리려 했는데 직필님이 벌써 올리셨군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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