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명, 새로운 체제
조선반도
(22) 극동 아시아의 열점화
ㅡ 그 向方
러시아 해군
증강계획
ㄱ.
Corvette Steregushchiy
Bezuprechnyy
Kirov-class battlecruiser
Russian aircraft carrier Kuznetsov
Submarine Vepr by Ilya Kurganov crop
ㄴ.
이타르타스 통신
보도
빅토르 치르코프(해군 사령관)는 흑해함대 창설 231주년 기념식에서 <이후 6년간 흑해함대에 전함 30척(잠수함 6척, 초계함, 순시함, 지원함 등)을 추가배치키로 했다. 이는 근거 없는 무력 증강이 아니라 오랫동안 요구돼온 흑해함대 강화 필요성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흑해함대는 자체 전력으로 완벽한 임무 수행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수준까지 함정 수를 늘려야 한다. 그리고2005~2020년 흑해함대 주둔 기지 조성 연방 프로그램'에 따라 크림반도 인근 노보로시이스크항에 함대 전용 부두를 건설하는 계획도 예정대로 추진한다.노보로시이스크 기지는 세바스토폴 기지의 보조 역할을 하게될 것이다>고 발언했다.
중국-러시아
중국-러시아
해상 (합동) 군사훈련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20∼26일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서 해상연합-2014 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함정 정박지 방어와 연합 해상 돌격·공중 방어·선박 구조·수색, 해상에서 실제 무기 사용 등의 항목으로 진행될 것이다.
러시아 태평양함대 측도 유도미사일 순양함 바랴그호, 반잠수함인 어드미럴 판텔레예프호, 상륙함 어드미럴 네벨스코이 등이 이번 훈련에 참여한다. 러시아 함대가 5월 17일 상하이 우쑹항에 정박할 것이다.
이번 훈련이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제3자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 양국 합동해상훈련은 양국의 상호 정치적 신뢰와 우호를 증진하려는 것이며 양국 군간 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5월 13일
5월 13일
글린 데이비스의
발언
북한 비상사태 문제는 중국과의 협의에서 제기되는 주제다. 때문에 우리는 북한에서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비상사태에 대해 중국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북한 체제 붕괴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대응책을 내부문서로 정리했다>는 교도통신의 최근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중국 측에 직접 물어야 할 사항이다. 중국은 다양한 비상사태에 대비해 나름대로의 구상과 계획을 세워두고 있을 것이다.
중국은 북한 문제를 정세 안정의 관점에서 보고 있지만 우리는 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과 도발 행동이 계속되면서 미·중 간 인식이 융합되고 있으며 대북 접근에 대한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다. 만일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엄청난 오판이 될 것이다. 우리는 북한의 그런 행동에 대해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
중국은 북한 문제를 정세 안정의 관점에서 보고 있지만 우리는 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과 도발 행동이 계속되면서 미·중 간 인식이 융합되고 있으며 대북 접근에 대한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다. 만일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엄청난 오판이 될 것이다. 우리는 북한의 그런 행동에 대해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
북한,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비린 태도
ㄱ.
글린 데이비스의 5월 13일 발언 내용 가운데 <교도통신의 의견에 대한 견해>가 약간 자극적이다. 그는 교도통신의 그러한 의견에 대해서 <중국 측에 직접 물어야 할 사항이다. (하지만) 중국은 다양한 비상사태에 대비해 나름대로의 구상과 계획을 세워두고 있을 것이다>고 해서 교도통신의 의견에 일정정도 동의했다. <북-중 이간계>는 미국-일본이 오래전부터 펴온 전술이다. 교도통신의 해당 기사와 데이비스의 맞장구도 그런 맥락에서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중국은 북한 문제를 정세 안정의 관점에서 보고 있지만 우리는 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해서 미-중간 대북 입장차이가 있음을 시인했다. 그러나 그는 <(그렇지만) 북한의 군사팽창이 격화되면서 양국간 인식이 융합되고,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북한에 대한 중국의 부담이 미국의 부담에 점차 가까워지면서 양국간 이에 대한 우려가 비슷한 중량으로 조절되고 있다>는 논조다.
ㄴ.
글린 데이비스의 이러한 발언은 좁게는 <북-중 이간계의 한 자락>이다. 그러나 그런 발언이 나온 배경, 그런 발언을 뱉아낸 그의 대북-대중인식수준으로 북-중 이간계에 보탬을 주기는 난망할듯 하다. 미국이 접하는 중국은 행정부와 행정부에 소속된 군사-외교 라인이다. 그러나 그러한 중국 행정부와 그에 소속된 전문 부서가 중국 자체는 아니다. 따라서 미국이 접촉하고 있는 중국은 대내-대외 접촉이 주된 용도인 공식적인 중국 즉 <허례허식(虛禮虛飾)>이다.
대내-대외 접촉을 위해 조직된 虛禮虛飾을 중국 그 자체로 보고 중국울 이해하고 말하는 것은 아불성설(語不成說)이다. 중국의 虛禮虛飾은 정치, 외교, 경제를 주관하는 공식화 형식에 건성으로 짜맞춰진 조직체다. 따라서 중국의 虛禮虛飾은 평시 중국을 주관하는 중국의 국가망이다. 군사-안보와 관련한 사안은 중국의 虛禮虛飾 손밖에 있는 별도의 사안이다. 따라서 중국의 군사-안보 문제와 관련해서 중국과 접촉하거나, 중국의 관련된 의향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虛禮虛飾이 아닌 <중국 그 자체 즉 군사-안보 실무그룹>을 직접 만나거나 감청해야 한다.
ㄷ.
그러나 다행히 글린 데이비스는 그런 중국을 만나지 못했다. 그리고 어쩌면 그런 중국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그의 대중국 식견- 그런 식견을 갖고 주제넘게 넘보는 <북-중 이간계>는 <수박껍데기 핥기>가 되고 있다. 그런식의 수작-식견은 일본을 비롯한 몇몇 구부정한 나라들에 기생하는 언론-학자 나부랭이들이 밥벌이 수단으로 즐겨 사용하는 <아는척> 바로 그 수준이다.
물론 글린 데이비스, 교도통신 등 값싸고, 흔한 주둥아리들의 입방아질이 미국-일본의 북-중 이간계의 실상은 아니다. 미국-일본이 nsc차원에서 벌려놓고 있는 북-중 이간계는 그보다는 촘촘하고, 매끈하며, 내구성이 있다. 미-일 nsc의 북-중 이간계는 대북-대중 압박전술, 대러 압박 및 이면 거래 전술을 적절하게 이용하면서 진행중이다. 그리고 미-일 nsc의 실제 의중은 비교적 철두철미하게 은폐되어 있다. 따라서 미-일 nsc의 실제 의중이 뭔지 확인되는 것은 <전면적-글로벌 전투가 개시되는 싯점> 그 짧고 감칠맛 나는 찰나(刹那)다.
ㄹ.
따라서 <미국-일본 nsc의 북한, 북한 문제에 대한 실제 의중을 안다>는 것은 개인이든 국가 단위의 정보-전술 감청 전문 부서든 불가능하다. 때문에 現代戰에 있어서 상대진영의 이후 행동거지-의중을 사전에 예측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어느 진영에게나 불가능하다. 그래서 <뚜껑을 열어봐야 비로소 알 수 있다>는 속담이 기똥찬 속담인 것이다.
이처럼 <글린 데이비스의 5월 13일 발언>을 미-일 nsc의 북-중 이간계의 한 올로 보는 것은 헛지랄이다. 그냥 그것은 <어떤 싸구려 주둥아리가 함부로 극동 아시아 문제에 대해 아는체 하고, 지랄을 떤 싱거운 사례>로 잊어야 할 것 같다. 그가 말하는 중국-북한은 현존하는 그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것은 단지 시뮬레이션이거나 홀로그램 그것일 것이다.
극동 군구
서남 군구에 대한
미국-nato의 새로운 공포
ㄱ.
<극동군구, 서남군구가 실재하는 것이냐?>는 의문이 말끔하게 가신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것이 미국-nato와 대면할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있나?>에 대해서도 또렷한 대답을 내어놓을 수 없는 형편에 있다. 그래서 이러한 전선 구획은 <가설>수준에 아직 머물러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자주진영에게 전선은 정서적인 문제가 아니다. 사상적 문제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서 김영남의 짧은 발언이 시사적이다. 그는 <마음이 통하면 우리는 하나(형제)다>고 말했다. 여기서 <마음>을 사상으로 대체하면 자주진영이 전선을 구축하는 버릇(습관)을 눈치챌 수 있다. 즉 자주진영은 <사상이 같으면 형제(동지)다>는 규격을 전선 구축의 푯대로 세워놓고 있을성 싶다. 이와 관련해서 <ㅌ.ㄷ운동사(역사)>를 다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ㄴ.
북한은 자주 <모든 형식의 전쟁을 치룰 준비를 끝마쳤다>고 말한다. 그것이 <헛소리>일 수도 있지만 진짜일 가능성도 있다. 그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북한은 <ㄱ. 양대 진영으로 전선이 구획된 다음 장기화될 수 있는 대치戰 ㄴ. 고립시키고 진행되는 선택-집중戰 ㄷ. 내파戰 ㄹ. 지역戰 ㅁ. 글로벌戰 ㅂ. 추악한 戰爭 ㅅ. 심리戰> 등에 대비해서 준비를 끝냈다는 것으로 된다.
이런 북한의 주장을 사실로 놓고 상황을 재조망 하면... <ㅌ.ㄷ에서 극동군구-서남군구 구축 ... 반제전선의 구축> 그 정황이 얼핏 감지된다. 물론 그런 전선에 대해서 거론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자료검색이 뒤따라야 하고... 여러가지 불편한 절차들을 각오해야 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참고할만한 것은 북한이 국가발전 4단계론에서 국가 발전의 최종 단계로 사상대국을 선택했고, 건국이후 현재까지 대외정책 골자로 <사상의 수출>을 결정했다는 점이다.
ㄷ.
8년? 가까이
이런 서술을 늘어놓으면서
늘 듣는 소리가
<뭔 소리래?>다.
그런 의문과
시비에 대한 정확한 대답은
<글쎄>다.
그리고
<미국-nato는 실재 하는 가장 강력한
군사패권집단이다.
극동군구-서남군구는
그 실체가 또렷해지지 않는
그에 대응하는 사상집단이다.
그리고 미국-nato가 현재 가장 우려하는 것은
핵확산이 아니다.
사상확산이다>...
이 말이
<뭔 말이래?>싶어도
그냥
상기해보는 게 신상에 좋을성 싶다.
마늘밭에 앉아서
멍하니 바라 본
해질녘
Moon in Sunrise Sky 2
마늘쫑이 나오기
직전이라
(마늘밭) 풀매기도 이번이 마지막이다.
그렇게
마늘밭 풀매기를 끝내고
주저앉아서
바라본 하늘이
발그레하다.
그러다가
담배에 불을 붙이고
...<저게
그래도
부끄러운줄은 알아서
저지랄이까?> 속으로 씨부렸다.
내게는
재수없는 게
그 하늘이다.
늘 거기 있기 때문이고,
이곳은
늘 이지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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