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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가

6월 6일(토) 삼상 30:7-15 그를 쫓아가라

작성자규민이 사랑|작성시간26.06.06|조회수16 목록 댓글 0

삼상 30:7-15 그를 쫓아가라

 

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가매

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9 이에 다윗과 또 그와 함께 한 육백 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 뒤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게 했으되

10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 명을 머물게 했고 다윗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

11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그를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게 하고

12 그에게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밤낮 사흘 동안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니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1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에게 속하였으며 어디에서 왔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14 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 갈렙 남방을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15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그 군대로 인도하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당신이 나를 죽이지도 아니하고 내 주인의 수중에 넘기지도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당신을 그 군대로 인도하리이다 하니라

 

다윗은 낙심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 뜻에 순종하여 아말렉 족속을 쫓아갑니다.

 

하나님께 묻는 다윗(7-8) 이 구절은 다윗의 신앙 중심과 행동이 어디에 기인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다윗은 제사장의 에봇을 착용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자 했으며 결국 이것이 신앙의 올바른 행동과 승리의 관건이 되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뜻에 순종하고자 하였습니다. 문제 해결의 첫 단계는 행동하기 전에 먼저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신앙태도에 하나님께서는 응답해 주시고 길을 인도해주십니다. 다윗은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움직입니다. 성도들은 범사에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고자 할 때 의로운 길로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다윗의 지도자적 판단(9-10) 다윗의 지도자적 역량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병력 육백 명을 추격전에 동원하였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부하들의 반란을 지혜롭게 진정시킨 것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추격의 시급성을 잘 알았지만 힘들어하는 이백 명을 브솔 시내에 머물러 쉬게 하며 지친 자들에게 무리한 강행군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신앙에 기초를 둔 다윗의 유화정책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남은 사백 명과 함께하시면 육백 명 이상의 힘을 발휘하리라 믿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승리가 사람의 숫자에 있지 않은 것을 입증하는 다윗의 신앙입니다.

 

뜻밖의 만남(11-15) 아말렉 사람의 종이었으나 병들어 버림받은 앵굽 소년과의 우연한 만남이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됩니다. 아말렉 사람은 애굽 소년이 병이 들었다는 이유로 버렸습니다. 인명을 무가치하게 여긴 아말렉 족속의 행위는 결국 자신들의 파멸을 자초한 셈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윗 일행은 신분을 확인하기도 전에 먼저 생명을 살리는 자비를 베풉니다. 그 선행으로 인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아말렉을 습격할 수 있는 길로 인도받게 됩니다. 세상에서는 우연한 만남 같으나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세상에서 버림받은 인생일지라도 그리스도를 만나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통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적용: 당신은 중요한 결정을 하나님께 묻습니까? 감정으로 행동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묻는 기도의 삶, 성령님의 감동에 순종하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부엌 선반 한쪽에 금이 간 찻잔이 놓여 있었습니다. 새로 산 반짝이는 컵들 사이에서 그 잔은 유난히 오래되어 보였습니다. 손님이 오면 가족들은 늘 다른 잔을 꺼냈고, 금이 간 찻잔은 조용히 뒤로 밀려났습니다. 어느 날, 할머니가 그 찻잔에 따뜻한 차를 따라 손자에게 건넸습니다. “이건 네가 태어난 날부터 쓰던 잔이란다.” 손자는 조심스럽게 두 손으로 잔을 감쌌습니다. 금이 간 자리로 김이 스며 나왔지만, 이상하게도 더 따뜻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서 밀려났지만, 오래 함께해서 금이 간 것이었습니다. 흠집은 쓸모없음의 증거가 아니라, 시간을 견딘 자리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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