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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가

6월 8일(월) 삼상 30:21-31 여호와께서 보호하셨다

작성자규민이 사랑|작성시간26.06.06|조회수16 목록 댓글 0

삼상 30:21-31 여호와께서 보호하셨다

 

21 다윗이 전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명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오는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22 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다 이르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23 다윗이 이르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25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26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전리품을 그의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이르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

27 벧엘에 있는 자와 남방 라못에 있는 자와 얏딜에 있는 자와

28 아로엘에 있는 자와 십못에 있는 자와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와

29 라갈에 있는 자와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겐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30 홀마에 있는 자와 고라산에 있는 자와 아닥에 있는 자와

31 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

 

전쟁에서 승리하여 전리품을 얻어 귀환한 다윗은 자신만의 승리와 공로로 돌리지 않고 공동체 모두에게 분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윗의 전리품 분배(21-25) 다윗이 승리하여 귀환 후에 브솔 시내에 머물러 전쟁에 불참했던 용사들을 격려합니다. 전쟁에 불참했던 용사들, 악한 자와 불량배들까지도 품는 다윗은 모두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연대 의식으로 전쟁의 승리와 전리품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임을 강조합니다. 전리품은 전쟁에서 얻은 단순한 재산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승리의 증거이며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라고 확신하며 공동체와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관점은 얻은 전리품에 있었지만 다윗의 관점은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이와 유사한 일이 모세가 미디안과 싸움을 할 때에 노략한 전리품의 절반을 전쟁에 참가한 군인에게 주고 그 나머지 절반은 진에 머물러 있던 회중에게 주도록 제정한 법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민 31:27).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인 공동체는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 있는 은혜의 장이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윗의 화해(26-31) 본 단락은 시글락으로 돌아온 다윗의 화해 전략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아말렉족으로부터 노획한 전리품을 유다 전역의 여러 장로들에게 선사합니다.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관계 회복과 신뢰를 구축하는 방편의 행동입니다. 다윗이 도피 생활을 하는 동안 먹을 것과 숨을 곳을 제공하여 주는 등 은밀하게 도움을 베풀면서 다윗과 친숙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유다 지파의 어른들일 것입니다. 그가 이렇게 한 목적은 사울에게 추격을 받는 동안 자신을 도와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그가 비록 블레셋에 망명하여 있지만 이스라엘에 대한 절개가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을 알리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후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기보다 공동체를 돌아보는 포용력 있는 다윗의 행동은 이후 다윗이 다스릴 나라가 어떠할 지를 보여주는 그림자의 모습입니다. 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승리 후의 태도이며 전리품은 공로의 보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적용: 당신은 승리 후에 겸손을 유지하며 공동체의 유익을 구하고 있습니까? 내가 속한 공동체는 성과 중심의 공동체인지 은혜 중심의 공동체인지 돌아봅시다.

 

한 아이가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학교에 갔습니다. 집에 돌아와 보니 우산은 축축하게 젖어 있었습니다. 아이는 짜증을 내며 말했습니다. “왜 이렇게 금방 망가져?” 아빠는 우산을 펼쳐 말리며 말했습니다. “이 우산은 네가 젖지 않게 대신 맞아준 거란다.” 아이의 눈길이 잠시 멈췄습니다. 우산은 비를 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많이 맞습니다. 누군가를 지켜준다는 건, 때로 대신 젖어주는 일입니다. 보이지 않는 희생 위에 우리가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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