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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일본식 가지구이

작성자이은승|작성시간02.03.14|조회수512 목록 댓글 0
뭐, 이건 전적으로 내 머리에서 나온 말은 아니고
어느 잡지에 실렸던 글이 아래의 '감자칩'님의 글과 얼만큼 소통하는 것 같아서..

"우리나라도 가지를 요리해 먹지만
일본의 가지 구이는 우리의 가지요리와 뭔가 다르답니다.

같은 가지를 이쁜 고명을 얹고
달착지근한 소스(?)까지 얹어서
일단 눈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맛있어 보인다는 것...."

뭐, 일본사람들 눈에도 그런지 몰라도
우리 눈에 일단 우리 눈에는 새로워 보이는데다가
일본인들 특유의 아기 자기함으로 꾸몄으니
더욱 맛있어 보였겠죠.

똑 같고, 뻔한 가지인데 말이죠.

그 글을 쓴 이의 말대로

같은 가지로 요리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인정해야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어서가 아니라도
같은 재료를 가지고 다른 모양의, 다른 맛의 요리를 만든다는 것도
찬사를 보낼만한 일이라 생각 되는 군요.

물론 아직 1회 밖에 방영 되지 않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전개가 어찌 될지 모르는데
이렇게 옹호하고 나서는 저도 좀 이상할지 몰라도
직접 눈으로 확인되지도 않은 이야기를 가지고
이렇쿵 저렇쿵하는 것 또한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닌 것 같군요.

가지구이.
앞으로 어떻게 요리가 될지 두고 봅시다.
그리고 평가는 맛을 본 후에 해도 늦지 않으니

미리 짐작으로 맛있는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시지는 마시길...

물론 가지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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