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기다리며 ... 정환웅 詩

작성자참마로니에|작성시간15.01.13|조회수39 목록 댓글 0

The rose

Singer : Bette Midler

Some say love it is a river that drowns the tender reed.
누군가 말합니다, 사랑은 부드러운 갈대를 삼켜버리는 강물이라고.

Some say love it is a razer that leaves your soul to bleed.
누군가는 말합니다, 사랑은 당신의 영혼에 상처를 내는 면도날 같은 것이라고.

Some say love it is a hunger an endless aching need.
누군가는 말합니다, 사랑은 끝없는 아픔을 필요로 하는 갈망이라고.

I say love it is a flower and you it's only seed.
나는 사랑은 한 송이 꽃이라고 말하겠어요.
그리고 당신은 그 꽃의 유일한 씨앗입니다.

It's the heart afraid of breaking that never learns to dance.
이별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는 절대 춤추는 법을 배울 수 없습니다.

It's the dream afraid of waking that never takes the chance.
꿈에서 깨어나는 것이 두려우면, 결코 기회를 잡지 못해요.

It's the one who won't be taken, who cannot seem to give.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베풀 수도 없는 것이랍니다.

And the soul afraid of dying that never learns to live.
죽기를 두려워하는 영혼은 결코 삶을 배울 수 없어요.

When the night has been too lonely and the road has been too long.
밤이 외롭게 느껴질 때 그리고 인생의 길이 멀게만 느껴질 때

and you think that love is only for the lucky and the strong
당신은 사랑이란 오직 운이 좋은 사람이나
강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라 생각할지도 몰라요.

Just remember in the winter far beneath the bitter snow.
그러나 기억하세요. 겨울의 차디찬 눈 속에서도

lies the seed that with the sun's love in the spring becomes to rose
봄에 햇빛의 사랑을 받으며 장미로 피어날 씨앗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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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기다리며

정환웅 詩

사랑은 당신의 연약한 감성에 상처를 내는 것
사랑은 아픈 그리움을 먹고 사는 갈증과도 같은 것
사랑은 당신이라는 씨앗이 숨겨진 한 송이 꽃

사랑이라면 이별을 두려워하랴?
사랑이라면 꿈에서 깨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랴?

사랑이라면 죽음을 두려워하랴?
사랑할 수 있을 때 마음껏 사랑하고 베푸세요.

그러나 잊지 마세요.
사랑이란 절망 속에서도 불현듯 당신에게 찾아온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외롭고 힘든 여정에서도 내일은 있고,

겨울의 차디찬 눈 속에서도 봄을 준비하는 씨앗이 있다는 것을
그것을 잊지 마세요.

2015. 01. 13
마로니에

from Cafe 마로니에 그늘아래서